삼위일체 하나님 [1]
- 요한복음 1:1-3, 창세기 1:1-3 -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1-3)
"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창세기 1:1-3)
하나님은 한 본질 안에 세 위격이 세 인격으로 계신다. 곧 세 위격의 하나님은 동일 본질을 가지고 계신다. 세 위격의 하나님의 고유한 특성은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서로의 관계를 따라서 성부 성자 성령으로 불린다.
[1]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계심
+ 하나님께서는 무한하시고 영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1. 하나님께서는 본질(essence)에 있어서 한 분이시다.
(1) 하나님은 한 실체(實體/substance)시다.
하나님께서는 한 분으로 존재하신다. 한 분 하나님께서는 세 위격(位格/hypostasis)과 세 인격(人格/person)이시다. 성부, 성자, 성령께서는 위격에 있어서는 구별되시나 본질에 있어서는 동일하시다. 각각의 위격은 고유한 특성(property)에 있어서 서로 구별되나 분리되지는 않는다. 각 위격은 하나님의 전 실체를 가진다.
그러므로 삼위께서는 실체에 있어서는 동일본질이시다. 삼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하나님이 없는, 단지 공허하고 무가치한 하나님이라는 이름만이 우리 머릿속에 떠다닐 것이다.
히브리서 1:3에서는 아들을 아버지의 위격의 형상이며, 영광의 광채라고 말씀함으로써 성부와 성자가 위격에 있어서 구별됨을 분명히 드러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제2위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셔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자신을 더욱 친밀하게 알리셨다. 그리고 요한복음 1:1은 영원하신 말씀께서 성부와 함께 계신 성자로서 하나님이심을 천명하였다.
(2) 사도 바울은 하나님과 믿음과 세례가 하나라고 하였다(엡 4:5).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표로서 거행되는 세례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주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주님께서는 삼위일체 진리를 확증하셨다.
2. 한 분 하나님께서는 삼위로 계신다.
(1) 태초에 아버지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셨음도 성부와 성자의 위격적 존재가 구별됨을 확증한다(요 1:3; 히 11:3).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빛이 있으라(창 1:3)는 말씀 전에 말씀으로 계셨다. 아버지의 품속에 계신 독생자께서는 영원히 그 분과 함께 영광을 누리시는 분으로서 성육신하셨다(요 1:18; 17:5).
스가랴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성자를 내 목자, 내 짝된 자로 부르심을 기록하였다(슥 13:7). 사도 요한은 주님께서 자신을 성부와 구별하여 그 분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요 5:32), 나를 보내신 이라고(요 8:16) 부르셨음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성자께서는 자신께서 홀로 계신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내신 분이 지금 증언하시는 분으로서 함께 계심을 말씀하셨다(요 8:16, 18).
(2) 성부와 성자의 위격이 구별되듯이 성령의 위격도 구별된다.
주님께서는 자신께서 보내실 영이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라고 하심으로써 성부와 성령이 구별됨을 지시하셨다(요 15:26).
그런데 그 영을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이라고 부르심으로써 주님께서는 성령과 자신을 또한 구별 지으셨다(요 14:26). 그리하여서 그 영을 또 다른 보혜사라고 부르셨다(요 14:16).
3. 위격에 있어서 성자께서는 아버지로부터 나셨고 성령께서는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오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시간이나 지위에 있어서 전후나 고하가 없다. 다만 우리가 먼저는 성부를, 다음으로는 그 분의 지혜로서 성자를, 마지막으로는 그분의 능력으로서 성령을 생각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러한 순서로 다룰 뿐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 2조 3항에서 규정하듯이, “실로 아버지께서는 아무로부터도 아니시니 분명 나시지 아니하셨으며 나오시지도 아니 하신다; 그러나 아들께서는 아버지로부터 영원히 나셨다; 또한 성령께서는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영원히 나오신다”
4. 각각의 위격은 본질에 관해서 하나님이시나 관계에 있어서 성부, 성자, 성령으로서 불린다.
성자는 자신에 관해서 스스로 계시나, 아버지에 관해서 나셨다. 따라서 성자는 자신에 관해서 하나님이라고, 아버지에 관해서 아들이라고 불리신다. 또한 아버지는 자신에 관해서 하나님이라고, 아들에 관해서 아버지라고 불리신다. 성령께서는 자신에 관해서 스스로 계신 하나님으로서, 성부와 성자에 관해서는 나오신(出來) 분으로서 불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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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30주제[항목]-Shalom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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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30주제[항목]정리 Sh. M. | < 문병호 지상강좌 중심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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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강좌를 통해 목회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평신도들에게도 기독교강요를 통해 칼빈의 신학과 신앙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겠지만 목회자들이 기독교강요로 설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글을 쓰는 최고의 목적입니다.
기독교강요는 교리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를 할 수 있는 좋은 서책입니다. 본문을 선택해 설교 제목을 잡아 묵상을 하면서 설교를 작성해 나가면 원래 신학적 뜻에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칭의를 말하고 있는데 성화를 가르치면 안됩니다. 기독교강요를 알면 절대로 본문을 놓치지 않습니다. 칼빈은 기독교강요를 주석 설교 신학적 잡지등과 같이 읽기를 원하면서 기록하였습니다. 기독교강요는 기본교리로서 중심을 잡아주고 주석을 참고하도록 헸습니다. < 문병호 교수의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