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1]
- 로마서 8:14-15 -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기도는 구원받은 사람(성도;聖徒)과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이다. 성령으로 새롭게 난 사람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을 알고 믿음으로 자란다.
기도는 성도에게 독생자이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믿음의 주요한 훈련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도가 당연히 행하여야 하는 참으로 복되고 거룩한 일이다.
[1]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한다.
1.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로 '믿음의 주요한 훈련'이다.
믿음은 '성령의 주요한 작품’이라면, 기도는 자신 속에 내주하신 그리스도의 영을(롬 8:9) 양자의 영으로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는 성도가(롬 8:16) 그 영의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롬 8:26)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며(롬 8:15; 갈 4:6) 그 분과 나누는 대화이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하늘 보화들을 열어 보여주신다.
오직 그 아들을 바라고, 믿고, 의지하며, 그 안에서 안식하는 자에게만 그것들을 수여하신다. 이것은 어떤 삼단논법으로도 이끌어 낼 수 없는 은밀하며 감춰진 철학이다. 이 철학은 하나님께서 눈을 열어 자신의 빛으로 빛을 보게 하신 사람만이 볼 수 있다(시 36:9).
우리 자신에게 없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풍성하게 넘친다.(골 1:19; 요 1:16) 이 믿음이 없이 드리는 기도는 그저 헛될 뿐이다. 왜냐하면 기도로 캐낼 하늘 보화는 오직 그리스도께만 속하여 우리가 우리 공로로 스스로 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아들을 믿는 자만이 모든 선한 것들을 주장하시는 주시요 수여자로서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간구한다.
복음으로 난 믿음으로 기도함으로써 우리 심령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훈련을 받게 되는 것이다(롬 10:14-17). 기도를 통하여서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없음을 아들의 충만으로 채우신다.
4. 우리는 주님께서 복음으로 제시한 보화들이 기도로 채굴된다는 것을 믿음으로 직각(直覺)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기도를 통하여서 자신의 앞에 놓인 보화를 향하여 손을 내뻗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헛되지 않으니, 아들을 믿는 자마다 하늘의 성소에서 자신과 교통하는 길을 여셨다.
우리는 연약하며 무능하고 허물이 커 단지 죄에 눌려 쓰러져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서 유일한 구원의 요새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기도 가운데 우리는 그 분의 섭리, 능력, 선하심이 현재 작용하기를 바라는데 그치지 아니하고 그 분 자신의 전적인 현존을 간구한다.
5.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우리의 필요를 먼저 아신다.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서 우리의 간구를 듣고자 하시니, 이는 우리를 훈련시켜 더 큰 유익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신다(시 121:4).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 145:18).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시 34:15; 벧전 3:12).
http://shmission.com/xe/?mid=sh_kr_board9&document_srl=92048.
.........................................................................
기독교강요-30주제[항목]-Shalom Mission
* 제목을 크릭하면 그 내용을 볼 수 있다. *
기독교강요- 30주제[항목]정리 Sh. M. | < 문병호 지상강좌 중심으로 > |
13.구속자 그리스도 [1]-예수 그리스도 | |
30.국가 [2]-법, 국민 |
.........................................................................
▲지상강좌를 통해 목회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평신도들에게도 기독교강요를 통해 칼빈의 신학과 신앙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겠지만 목회자들이 기독교강요로 설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글을 쓰는 최고의 목적입니다.
기독교강요는 교리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를 할 수 있는 좋은 서책입니다. 본문을 선택해 설교 제목을 잡아 묵상을 하면서 설교를 작성해 나가면 원래 신학적 뜻에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칭의를 말하고 있는데 성화를 가르치면 안됩니다. 기독교강요를 알면 절대로 본문을 놓치지 않습니다. 칼빈은 기독교강요를 주석 설교 신학적 잡지등과 같이 읽기를 원하면서 기록하였습니다. 기독교강요는 기본교리로서 중심을 잡아주고 주석을 참고하도록 헸습니다. < 문병호 교수의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