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 [3]
- 마태복음 16:24 -
24.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온전한 소망의 삶을 살아간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축복된 삶이다.
그리스도인은 미래를 묵상하며 오늘과 내일을 기대하며 즐겁게 살아간다.
[3] 미래를 묵상하며 현재를 사는 삶
1. 성도에게는, 지상의 삶을 마치면 영생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다.
(1) 미래의 삶에 대한 묵상이 없다면 십자가의 훈련을 감내(堪耐)할 자 아무도 없다.
인생은 연기나 그림자 같으니(시 102:3, 11), 삶의 공과(功過)를 누가 스스로 헤아려 기뻐하고 슬퍼할 것인가? 그러나 지상의 삶의 비참한 조건이 전혀 헛되지만은 않으니, 이는 우리가 그것을 통하여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써 이후에 받을 하늘나라의 영광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받을 영원한 영광의 기업을 주시기 전에 지상의 삶 가운데 그 분의 부성적 사랑을 체험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현세의 삶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은총이다.
(2) 지상의 삶이 중요하지만, 그것은 천상의 삶에 비할 바 못된다.
천상이 고향이라면 지상은 타향임에 틀림없다. 세상의 삶이 죽음으로 끝이 난다면 천상의 복지(福地)에 비해서 지상은 무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육신에서 놓여서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된다면, 육신의 삶이 수형(受刑)의 삶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비록 지금은 우리가 주님과 떠나 있으나(고후 5:6) 현세의 삶이 초소와 같으니 육신의 질곡 가운데서 한탄이 있을지라도(롬 7:24) 아직 머무는 것이 유익함이 있다(빌 1:23-24).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2. 육체의 장막을 벗고 나면 우리가 하늘의 영광으로 빛날 것이다.
(1) 죽음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완전한 것을 입고자 함이다(고후 5:2-3).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자. 그 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한 자로서 소망의 삶을 살자. 비록 우리가 도살당할 양(롬 8:36)과 같을지라도, 끝내 우리의 눈물을 씻겨 주심으로(계 7:17; 사 25:8) 우리의 고난을 기쁨으로 바꾸실(고전 15:19) 하나님을 바라보자.
그러므로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눅 21:28). 오직 부활의 권세를 믿고 의지하는 자만이 그 속에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모든 것을 이기는 은혜를 체험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유일한 위로가 된다.
(2) 지상의 나그네 삶을 살 동안에(레 25:23; 대상 29:15; 시 39:13; 119:19; 히 11:8-11, 13-16; 13:14; 벧전 2:11) 우리는 육의 무절제를 억제하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힘써 행하여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것들을 선물로 받았으니, 하나님께서 정하신 목적대로 그것들을 사용하여야 한다. 만물은 단지 유용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과 향기를 지니고 있다(창 2:9; 시 104:15).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단지 동물적인 삶을 사는 것에 그치게 하지 아니하시고 자신의 형상에 따라서 지음 받은 대로 마땅한 즐거움을 얻게 하셨다.
(3)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주시되 언젠가는 청산해야 할 것으로 위탁하셨다(눅 16:2). 그러므로 있는 자도 없는 자 같이 사용할 것이다(고전 7:29-31). 과도히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가진 것으로 만족하는 절제의 삶이 요구된다.
(4)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고유한 소명을 주셨다. 소명에 따른 삶은 지상에서는 낮고 천해 보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빛날 것이며 아주 귀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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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30주제[항목]-Shalom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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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30주제[항목]정리 Sh. M. | < 문병호 지상강좌 중심으로 > |
13.구속자 그리스도 [1]-예수 그리스도 | |
30.국가 [2]-법, 국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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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강좌를 통해 목회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평신도들에게도 기독교강요를 통해 칼빈의 신학과 신앙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겠지만 목회자들이 기독교강요로 설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글을 쓰는 최고의 목적입니다.
기독교강요는 교리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를 할 수 있는 좋은 서책입니다. 본문을 선택해 설교 제목을 잡아 묵상을 하면서 설교를 작성해 나가면 원래 신학적 뜻에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칭의를 말하고 있는데 성화를 가르치면 안됩니다. 기독교강요를 알면 절대로 본문을 놓치지 않습니다. 칼빈은 기독교강요를 주석 설교 신학적 잡지등과 같이 읽기를 원하면서 기록하였습니다. 기독교강요는 기본교리로서 중심을 잡아주고 주석을 참고하도록 헸습니다. < 문병호 교수의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