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제2의 아담
- 시작과 마침이신 분 -
[고린도전서 15:45~49] "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 요한계시록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파와 오메가'라고 표현하고 있다.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요한계시록 22:13)"는 분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과정 속에 존재하신다는 뜻이다. 그것은 처음에도, 그리고 마지막에도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되는 모든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 '제2의 아담'이라는 표현은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맡은 역할의 실패를 딛고 다시 원상복구하는 존재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또한 그것은 아담의 직무를 계승하기 위해 태어난 아들 셋의 계보에서 나오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의 실패를 딛고 다시 원상복구하는 존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제2의 아담'은 하나님의 계획의 마지막으로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게 주어진 이름이다.
● 예수 그리스도는 본래 아담에게 주어진 에덴동산의 두 가지 제사장적 사명인 '경작할 것'과 '지킬 것'을 '제2의 아담'으로 회복하셨다. 구체적으로는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 되셔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섬기시고, 숨을 거두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따르는 형태로 아담의 사명을 다시 수행하셨다. 그리고 동시에 그 재림으로 아담의 죄로 인한 사망을 멸망시키는 속죄(죄의 대속)를 이루셨다. 이로써 '에덴동산은 회복'된 것이다. 그러나 이 회복은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마찬가지로 '이미, 그리고 아직'이다. 하나님 안에서는 '이미' 이루어졌지만, 역사적-시간적으로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긴장관계 속에 있다. 그 긴장 관계 속에서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복(회복의 좋은 소식)을 바르게 이해하면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지키며, 그 복을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전하고, 섬기는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하는 자로서 위로부터의 새로운 기름부으심이 주어지기를 기도하고 싶다.
https://meigata-bokushin.secret.jp/swfu/d/auto_QfwW7w.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