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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이 있는 성도 [상권.5-21]

- 역대기상19:1-5 -

 

[역대기상19:1-5] “1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2 다윗이 이르되 하눈의 아버지 나하스가 전에 내게 호의를 베풀었으니 이제 내가 그의 아들 하눈에게 호의를 베풀리라 하고 사절들을 보내서 그의 아버지 죽음을 문상하게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러 하눈에게 나아가 문상하매 3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문사절을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존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그의 신하들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 이 땅을 엿보고 정탐하여 전복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는지라. 4 하눈이 이에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을 깎고 그 의복을 볼기 중간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5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가서 그 사람들이 당한 일을 말하니라 그 사람들이 심히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왕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 멋이라는 뜻이 무엇인가? 사전에는 '하는 짓이나 모양새가 격에 맞아 훌륭한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 격에 맞는 생각을 하여야 하고, 말과 행동도 그렇게 하여야 한다. 우리는 어떠한 멋을 가져야 할 것인가?

 

1. 은혜를 갚는 멋

 

은혜를 갚는 성도가 참 멋있다. 은혜 갚는다는 말을 한 마디로 보은(報恩)이라 한다.

 

(1) 암몬의 왕 나하스에게 행한 다윗왕의 보은 : (역대기상19:1-2, 본문)

- 모든게 아쉬운 것이 없을 때 크게 도움을 주는 것보다는 정말 아쉬워 견딜 수 없을 때 조그만 도움이 오래 동안 기억이 된다. 다윗이 암몬의 왕 나하스에게 그런 도움을 받았다. 다윗이 사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었다. 그 때 다윗은 나하스에게 그 은혜를 갚기를 원하였다.

 

(2) 길르앗 바르실래에게 행한 다윗 왕의 보은 : (열왕기상2:7) - 다윗 왕의 유언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열왕기상2:7)

 

2. 화평을 구하는 멋 (역대기상19:3-4)

 

화평을 도모하는 것은 행복을 가져오고, 불화를 도모하는 것은 불행을 가져온다.

 

(1) 다윗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의 아들 하눈과 화평을 도모하고 싶었다.

완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화평한 자의 결국은 평안이로다.” (시편37:37)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5:9)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야고보서3:18)

 

(2) 다윗은 암몬 자손과 화평하기를 원하였고 암몬 자손의 왕도 그렇게 하기를 원했는데, 암몬 자손의 방백들의 잘못된 조언으로 인하여 두 왕의 사이를 갈라놓고 말았다.

"......" (역대기상19:3-4, 본문)

 

3. 배려하는 멋 (역대기상19:5)

 

사전에 보면 배려란 '이래 저래 마음 써주는 것' 이라고 하였다.

 

(1)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서 우리가 이 지경을 당했는데, 예루살렘으로 올라갈까요? 어떻게 할까요? 라고 물었다. 무슨 소리냐?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라. 사람을 보내주마. 여기에는 사람만 보낸 것으로 되어있지만 맨손으로 보냈을까? 옷을 싹 갈아입히고 거할 거처를 마련해 주고 수염이 자랄 때까지 여기 있어라. 생활의 책임을 내가 다 지겠다는 뜻이 아닌가? 얼마나 멋이 있는 왕인가?

"......" (역대기상19:5, 본문)

 

(2) 신하가 망신당할 때, 난감한 일을 당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배려를 베푼 다윗이다. - 자신 보다 상대방을 더 생각하는 성도, 그는 배려의 멋이 있는 성도이다.

 

*** 암몬 자손들은 교만한 마음으로 다윗의 호의를 오해하고 무례히 행하며 그를 모욕하는 잘못을 범하였다. 그리고 암몬 자손들은 악하게 행하다가 결국 큰 패배를 경험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의 편에 계신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섭리 때문에, 정의는 궁극적으로 승리한다. 우리는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다윗 왕에게서 '하나님의 사람의 세 가지 멋'을 베운다. '은혜를 갚는 멋', '화평을 구하는 멋', '베려하는 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