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고린도전서 13:6
고후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14.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사랑의 열한 번째 속성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다. 여기서 “함께 기뻐하다”는 헬라어는 “씽카이로”로서 “함께+즐거워하다”는 합성어다. “카이로”는 영어로 Joy이며, 한글로는 “희락”으로 번역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뻐하길 원하신다.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1)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뻐할 때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쁨을 위해 모든 선한 것들과 함께 독생하신 아들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주셨다. 그러므로 복음의 사람은 항상 기뻐하는 사람이다. 모든 일에 감사하며 기뻐하는 사람이 주의 보혈과 하나님의 은혜를 가치 있게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기뻐하라고 ‘명령’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중요한 개념은 “기뻐하라”는 것은 명령이기 때문에 순종해야 한다. 기뻐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언제나 기뻐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기뻐하되 어디서 기뻐해야 하는가?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라고 한다. 성경의 사랑은 진리가 먼저다. 즉, 거룩이 먼저다. 이 말씀은 거룩과 진리를 깨뜨리는 사랑은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과 거리가 멀다는 의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리 안에서 기뻐하길 원하신다.
그러면 진리가 무엇인가? 요한복음 18장 38절을 보면 로마 총독 빌라도가 “진리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사람마다 진리가 다르다.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진리를 정의한다. 그래서 무엇이 진짜 진리인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진리를 알려 주셨다. 그 진리는 오직 하나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다. 성경이 말하는 진리는 인격이며 그 진리는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 말씀은 우리를 위해 성경으로 기록되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진리는 말씀이신 예수님이요 또한 성경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한다는 뜻이며 주님의 뜻이 기록된 성경 안에서 기뻐한다는 뜻이다.
사랑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 안에서의 기쁨”이다. 그 기쁨은 마태복음 13장을 보니 천국을 발견한 기쁨이다(마 13:44). 그리스도인들은 천국의 이 기쁨을 발견한 사람들이다. 주 안에서의 기쁨, 진리의 기쁨, 천국의 기쁨, 영생의 기쁨! 그 기쁨이 너무나 커서 세상이 주는 그 어떤 기쁨도 더 이상 유혹으로 다가 오지 않는 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사랑은 진리 안에서 기뻐한다. 주의 보혈로 죄 사함을 얻고 구원을 얻었으며 우리의 이름이 어린양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한다(눅 10:20), 잃은 양이 돌아올 때 기뻐하며(눅 15:5), 진리를 수호하며 진리와 함께 고난을 겪으며 하늘의 기쁨을 누린다(행 5:41). 복음을 믿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하는 기쁨(요일 1:4)이 사랑이며 그 사랑이 바로 진리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다.
우리의 기쁨은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며 또한 예수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나라로 인하여 기뻐한다. 이러한 의미 가운데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 사랑의 참된 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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