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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의 기도 [하권.7-28]

- 열왕기상18:36-40 -

 

[열왕기상18:36-40] “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40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야고보서5:16-18] "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18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1. 그 당시의 상황 (역사적 배경)

 

(1) 북왕국 이스라엘의 아합왕은 시돈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함으로써 바알신 과 아세라 목상을 섬기는 우상숭배의 나라로 변모시켰다. (열왕기상16:31-33)

 

(2) 여호와를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극심한 박해아래 놓이게 되었고 선지자들은 말살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열왕기상18:4)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일백 인을 가져 오십 인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었더라.” (열왕기상18:4)

 

(3) 이때 엘리야 선지자는 아합왕에게 도전장을 보내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 갈멜산에서 어떤 신이 참인가를 놓고 대결하자고 제의한다. (열왕기상18:19)

그런즉 보내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 오십 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인을 갈멜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오게 하소서” (열왕기상18:19)

 

2. 응답을 받은 엘리야의 기도

 

(1)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았다. (열왕기상18:3-31)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저에게 가까이 오매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되” (열왕기상18:30)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불렀다. (열왕기상18: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 (열왕기상18:36)

 

(3) 주의 권능을 나타내 주시기를 기도했다. (열왕기상18:36)

“...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열왕기상18:36)

 

(4) 하나님의 뜻을 알고 간절히 기도했다. (열왕기상18: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열왕기상18:37)

 

(5) 엘리야의 기도는 응답을 받았다. (열왕기상18: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열왕기상18:38)

 

열왕기상18:41-46에 대한 칼빈(John Calvin)의 견해

엘리야가 비를 내리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일곱 번이나 종을 보내어 비의 징조가 있는가 엿보게 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의 신앙이 잠자거나 마비 상태에 떨어지지 않도록 그의 소원을 계속 하나님 앞에 아뢰는 것이 그의 의무였기 때문이다.” (John Cal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