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 상 주심을 바란 신앙 [하권.9-05]
- 히11:23-26 -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히11:23-26)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 (히3:1-2) 구약과 신약에서 충성된 일꾼의 대표자로 구약에서는 모세요.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들 수 있다. 왜냐하면 히브리서에서 그 사실을 잘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1. 모세의 출생과 성장의 배경
◎ 모세는 충성된 일꾼으로 1,250번이나 성경에 그의 이름이 나타나고 있다. 또 그에 대하여 예수께서도 말씀하셨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 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1:17)”. 이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경륜 속에 태어났음을 말해 준다.
⑴ 모세는 생명의 위협 속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석 달 동 안 숨겨 키웠다. 버리운 후에 바로의 딸이 가져다가 자기 아들로 기 렀다. ◎ 참조; 행7:20-21
“그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 부친의 집에서 석 달을 길리우더니, 버리운 후에 바로의 딸이 가져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행7:20)
⑵ 모세는 하나님의 섭리로 애굽의 궁중에서 자라며 당대 최고의 학술 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였다. ◎ 참조; 행7: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 (행7:22)
2. 모세의 의로운 신앙과 그 행적
◎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 환으로 충성하였다. (히3:5)
⑴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는 칭함을 거절하고 오히려 하나님 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날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였다. 또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다.(본문, 히11:25-26)
⑵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호렙산으로 인도하시고, 그곳에서 40년 간 영 력이 있는 지도자로서 훈련을 시키셨다.
⑶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능력을 보여 주시면서 바로에게 가 라고 하셨다. 모세는 입술이 둔하다고 여러 번 사양하고 거절하였지 만 대변인으로 아론을 세워 주시고 능력까지 주셨다. 결국 바로와의 대결은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 게 “너는 내가 너에게 명하는 바를 말하라.”라고 하셨고 모세와 아 론은 바로에게 가서 그대로 전하였다.(출7:2,6) ◎ 참조; 행7:30-32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산 광야 가시나무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모세가 이 광경을 보고 기이히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 있어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알아보지 못하더라.” (행7:30-32)
⑷ 그 이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 출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셨다.
⑸ 이스라엘 백성들로 광야생활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맛보게 하였으며 율법을 받아 그들에게 전하였다.(출19~24장)
⑹ 더 나가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규례와 법도 를 비롯하여 성막의 모형까지도 계시 받았다.(출25~31장)
⑺ 모세는 하나님의 사환으로서 철저히 하나님의 집을 섬기었으며 아 울러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도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봉사와 기도 를 실천하였다.(출32:31~32. 민14;13~19) ◎ 참조; 행7:37
“이스라엘 자손을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행7:37)
♡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로운 일을 수행할 사람을 찾고 계신다. 세상 학술을 많이 배워서 실력 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상을 바라고 믿음으로 충성하는 자를 찾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