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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하는 자 [하권.8-35]

- 고전3:9 -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집이니라." (고전3:9)


복음의 일꾼은 독단적인 행동이 있을 수 없다. 오로지 주가 되신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일꾼들은 서로 동역하여야 한다.


1. 하나님과 동역하라. (고전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집이니라.”(고전3:9)

성경에 보면 제사장, , 선지자, 사도, 감독, 집사 등 모든 일꾼들은 한결같이 주가 되시는 하나님과 동역을 하였다.


하나님과 동역한 자들은 한 사람도 실패한 일이 없었다참조; 11:1-39

하나님과 동역자로서의 구비 조건이 있다.

하나님 앞에 모든 죄를 청산할 것이다. (22:21-23)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것이다. (12:1-4)

하나님께 절대 순종할 것이다. (22:1-18)

하나님께만 의지하고 기도할 것이다. (32:24-32, 39:2-3, 22-23)

오직 하나님의 율법만 지킬 것이다. (1:7-9, 6:27)

하나님을 높일 것이다. (4:8-9)

하나님을 앙망할 것이다. (40:30)

신앙의 절개를 지킬 것이다. (3:27-30)

자기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 (6:22-28)

하나님을 가까이 할 것이다. (4:8)


세상에서 동업자 관계는 성공보다 실패 확률이 많다. 그러기에 "부 자간에도 동업하지 말라."라고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업하면 실패 없는 성공자가 된다.

 

2. 목회자와 동역하라. (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6:6)


하나님은 교회에 말씀을 가르치는 목회자들을 세워 주셨다.(20:20-21)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20:20-21)


그리고 가르침을 받는 자로 교회의 성도(직분자)들을 불러 세우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충성할 때에 목회자와 함께 동역해야 한다.

목회자는 성도들의 영혼과 가정과 사업과 모든 것을 위해 기도하는 자이다.

초대교회 집사들은 사도들의 목회사역에 동역하기 위해 선출되었다. (6:1-2)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도 바울과 함께 고린도 교회를 개척하였다. (18:1-4)

뵈뵈 여집사도 바울의 동역자(보호자)이었다. (16:2)

여호수아는 모세와 함께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였다. (1:1-3)

아론과 훌도 모세와 함께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동역하였다.(17:8-16)


오늘날 성도들이 목회자들과 동역하는 교회에 은혜가 넘치고 있다.

 

3. 동료 일꾼들과 동역하라. (고전12:27, 6:2)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전12:27)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6:2)


성경에는 교회 안에 모여든 모든 성도들을 한 지체라고 하였다.

교회는 한 몸이기 때문에 모두가 그리스도의 지체들이다.

따라서 각자의 역활은 달라도 목적은 주께 영광 돌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호 관계가 잘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가 동역자 의식을 가져야 한다.


교회 안에 그 어떤 직분이나 개인도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모두가 같은 동역자들이다. 역할이 다를 뿐이지 궁극적으로는 하나인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며 동역해야 한다. 하나님과 동역하며, 목회자와 동역하며, 또 서로 직분을 따라 동역해야 한다.

네 사람이 중풍병자인 친구를 침상에 누인 채 예수님 앞에 달아 내린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그들 네 사람은 한 목적을 가지고 똑같이 수고하였다(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