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의 전도 [하권.8-31]
- 요1:36-42 -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는 두 사람 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요1:40-42)
안드레는 베드로의 형제였다. 그는 세례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이 메시야(구주), 곧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심을 믿게 되었다. 그는 조금도 지체하지 않았다.
그의 마음은 전도의 열정으로 불타올랐다. 그의 전도는 역사상 처음으로 행해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전도였다.
1. 안드레와 예수님과의 만남은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였다.
⑴ 안드레는 세례 요한의 증거로 예수님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예수의 다니 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요1:35-36)
⑵ 안드레와 사도 요한은 예수님 계신 곳을 찾아가서, 보고, 그날 함께 거하였다.
○ 이 사실을 가리켜 '그 날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탄생한 날' 이라고 도 한다.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거늘, 예수께서 돌이켜 그 좇 는 것을 보시고 물어 가라사대 무엇을 구하느냐 가로되 랍비여 어 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 보라 그러므로 저희 가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제 십시쯤 되었 더라.” (요1:37-39)
2. 안드레의 마음은 전도의 열정으로 불타올랐다.
⑴ 안드레는 예수 계신 곳으로 가서 보고, 그가 그리스도이심을 알았다.
“…우리가 메시아(그리스도)를 만났다.” (요1:41)
⑵ 안드레는 예수님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즉시 알려 주고 싶었다.
○ 자기의 마음에 일어나고 있는 그 설명할 수 없는 기쁨을 나누어 주고 싶었다.
그는 전혀 지체하지 않았다. 그의 가슴은 전하고 싶은 열정으로 불타올랐다.
◎ 사도 바울은 그가 갇힌 감옥에서 간수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라고 뜨거운 마음으로 전도했다. (행16:31)
① 안드레는 먼저 자기 형제 시몬(베드로)에게 전도했다.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요1:41)
○ 바울도 가족전도가 우선적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언제나 '첫째는 유대인이요'라는 말을 반복했다. (롬9:1-3)
② 안드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전도를 하였다.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요1:42)
○ 주님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전도를 원하신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 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마8:16)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눅14:23)
③ 안드레의 전도는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 바라 하리라 하시니라.(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요1:42)
♡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그들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려고 부르셨으며(마4:19), 예수님의 사역의 대부분이 전도하는 것이었다(마11:1; 막1:38-39; 눅4:44), 또 제자들을 전도하도록 파송하셨다(막3:14).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도 제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가서 증인이 되라고 부탁하셨다(마28:19-20; 행1: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열심히 전해야 한다. 듣든지 듣지 않든지 뜨거운 마음으로 전도해야 한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