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책임 [상권.5-30]
- 벧전2:9, 사56:1-2 -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2:9)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은 즉,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사56:1-2)
사람에게는 신분이 있고 거기에 따르는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자신의 신분을 알고 그에 따르는 책임을 잘 감당해야 한다.
성도인 우리의 책임은 무엇인가?
1. 사람에 대한 성도의 책임은 무엇인가?
⑴ 사람에 대하여 공평을 지켜야 한다. (사56: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 (사56:1)
-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에 끌리거나 선전에 넘어가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모든 일을 공평하게 취급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공평하신 하나님을 본받아 모든 일에 서로 공평해야 한다.
① 사건처리에 공평해야 한다. <참조; 잠11:1>
- 사건처리를 바르게 하려면 양심이 세력에 밟히지 않고, 편싸움을 할줄 모르고, 자기의 기분에 날뛰지 않아야 한다. 더우기 하나님 의 심판을 생각해야 한다.
② 물질거래에 공평해야 한다. <참조; 마6:33>
- 먼저 하나님 나라를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먼저 생각하 면 물질 때문에 양심에 때묻힐 마음이 없어질 것이다.
⑵ 사람에 대하여 의를 행해야 한다. (사56:1)
“... 의를 행하라”(사56:1)
- “의”란 “옳다”는 의미를 가진 말이다. “옳다, 틀리다”는 말은 법을 근거로 하는 말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법과 국가의 법과 양심의 법을 따라 의와 불의를 판단해야 한다. 또 진실한 마음으로 의를 행해야 한다.
① 상하관계에서 의로워야 한다.
- 성경에서 대표적인 인물은 요셉과 다윗이다. <참조; 요셉(창45:1-28), 다윗(삼상24:1-22)>
② 남녀관계에서 의로워야 한다.
- 성경에서 대표적인 인물은 요셉이다. 그는 이성의 유혹을 거절하 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3년에 가까운 세월을 감옥에 갖혀 있었 다. <참조; 창39:1-23>
③ 물질관계에 의로워야 한다.
- 성경에서 대표적인 인물은 아브라함이다. <참조; 창13:1-14:24>
⑶ 사람 앞에서 공평하고 의롭게 사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어떤 복을 주시는가?
“...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 (사56:1)
① 구원을 베풀어주신다. <참조; 고후6:2, 막5:34>
② 의를 나타내 주신다. <참조; 롬1:17>
2. 하나님께 대한 성도의 책임은 무엇인가?
⑴ 안식일(교회시대는 주일)을 바르게 지켜야 한다. (사56:2)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사56:2)
① 하나님의 구원(새로운 창조)을 감사하고 예배하기 위하여 주일을 지킨다.
②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감사하기 위하여 주일을 지킨다.
③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삶을 준비하기 위하여 주일을 지킨다.
⑵ 신앙을 굳게 지켜야 한다. (사56:2)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사56:2)
- “행하는”, “굳이 잡는”이란 말은 신앙을 굳게 지킨다는 뜻이다. 하 나님은 신앙을 굳게 지키는 자에게 이 세상에서 복을 주신다. 또 이 세상을 떠나는 날에는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하 신다.
우리는 베드로의 권고(벧전2:9)를 잘 이해하자. 그래서 자신에게 주어진 신분을 잘 알고, 또 그 책임을 잘 감당하므로 주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축복을 누리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