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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 히11:23-29 -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히11:23-26) <참조; 행7:20-38>
모세는 하나님 보시기에(행7:20) 아름다운(준수한,출2:2) 아이라고 했 다. 모세는 참으로 아름다운 생애를 살았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믿음 과 성품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1. 거절할 것을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이다. (히11:23-24)
⑴ 거절할 것을 거절할 줄 아는 사람, 그 사람의 생애는 참으로 아름답 고 훌륭하다.
① 모세의 부모는 아이 모세를 석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 워 아니하였다.
②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했다.<참조; 출2장>
-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불의와 더불어 타협하지 않는 부모의 신앙을 모세가 물려받았다고 생각된다. 이런 신앙이 거절할 것을 거절할 수 있게 하였다.
⑵ 거절 할 것을 거절하면 크게 성공하나, 거절하지 못하면 슬픈 결과 를 초래한다.
① 거절할 것을 거절할 줄 안 사람 요셉, 그의 믿음을 성경은 아름답 다고 했다.
-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한 결과 그는 감옥에 가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것이 나중에는 하나님의 축복의 지름길이 되 었다. 그는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세계를 지배하던 나라의 제2 인자가 되었다. <참조; 창39장>
② 거절할 것을 거절하지 못한 사람 아담과 하와, 그들은 큰 불행을 초래했다.
- 에덴 동산에 사탄이 하와 앞에 나타났다.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을 거절하지 못했다. 그 결과로 온 인류에게 큰 불행을 가져 다 주었다. <참조; 창3장>
2.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에 참여하는 사람이다. (히11:25-26)
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할 때 그리고 고생할 때 같이 참여해야 한다.
① 모세는 왕궁을 버리고 종살이하는 자기 동족에게 뛰어 들었다.
-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는 것을 즐거워하며 그리스 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큰 재물로 여겼다.
⑵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① 교회의 일에 동참한다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 동참 하는 것이다.
② 예화;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의 생애
존 번연은 땜장이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 났기 때문에 소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존은 17세가 되자 군인이 되었다. 존은 전쟁 중에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당시에 는 성경을 구하기가 어려운 때라 교회에 가서 설교만 들어야 했 다. 존이 결혼하게 되었는데, 신부도 가난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 신부는 아주 귀중한 것을 가지고 왔다. 존이 그렇게도 보고 싶어하던 성경책이었다. 존의 가슴에 복음이 부딪쳐 왔다. 존은 길에 나가서 외쳤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믿었 다. 이것을 본 교회에서는 그를 가만두지 않았다. 국교인 성공회 이외의 다른 종교를 믿으면 감옥에 가야만 했던 때이다. 존은 나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매를 맞았으며 감옥에 드나들었다. 12년간 감옥에 있게 되었다. 천로역정은 감옥 안에서 성경을 읽고 또 읽 으면서 느꼈던 것을 쓴 것이다.
3. 담대히 행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히11:27-29)<참조; 수1:6>
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면 모세와 같이 담대히 행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① 모세는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였다. <참조; 출2:15>
② 모세는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다. <참조; 행7:29-30>
③ 모세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믿음으로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다.<출14:31>
⑵ 하나님의 뜻이 아닌데 무모히 담대했다가는 망신당하는 일 밖에 없다.
- 예수님께서 성전 꼭대기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는 중에 마귀 가 예수님에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 내리라. ...’고 했다. 그때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고 하시며 마귀를 물리치셨다.<참조; 마4:1-11>
아름다운(준수한) 사람은 거절할 것을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이며, 그 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에 참여하는 사람이며, 담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믿음의 선진들 처럼 승리하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