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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신 구주 [상권.2-16]

- 4:12 -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4:12)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이시며 무엇을 하셨는가? 영원한 생명을 원하 는 사람은 누구나 이것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한 것이며(5:39). 또 영 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17:3).

 

 

1.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이신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 보내신 유일하신 구주이시다.

예수님이 증거하셨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 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4:6)

예수님의 제자들이 증거하였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4:12)


왜 유일하신 구주이신가?

그는 하나님이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1)

그는 사람이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 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14)

그러나 그는 죄가 없으시다.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요일3:5)

 


2. 예수 그리스도는 무엇을 하셨는가?  또 오늘날은 무엇을 하시는가?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9:35)


⑵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3:13)


⑶ 성경에 예언된 대로 부활하셨다.

“...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전15:3-4)


⑷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치셨다.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 하시니라.” (1:3)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승천하셨다.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 시니라.”(16:19)


오늘날 그를 믿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13:8)

믿는 자와 그 집을 구원하신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16:31)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 는 권세를 주셨으니” (1:12)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6:47-48)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의 유일한 구주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가 된다. 그로 인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참된 위로와 평안을 얻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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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사하는 권세

누가복음 5:17-26 -

샬롬선교회 


[누가복음 5:17-26] "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18.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 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내리니,

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친구여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2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하여 이르되 이 신성 모독 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22.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23.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25. 그 사람이 그들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26.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오늘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 하니라."

 

서언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한 두 가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중풍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침상 째 무리 가운데로 들어내려 예수님 앞에 두려고 한 사람들의 믿음입니다.

또 하나는 예수님이 중풍병자에 대해 이 사람아(친구여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선언한 것으로 인하여 "이 신성 모독 하는 자가 누구냐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라고 논의하고 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리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사건을 연결하는 것은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는 말씀입니다이 예수님의 말씀이 두 가지 사건의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1. 누가의 강조점에 주목

 

본문 부분은 공관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데(마태복음 9:1-8, 마가복음 2:1-12),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에는 없는 강조점이 있습니다.

 

(1) "(어떻게 해서든지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8)

마태복음와 마가복음에는 없는 표현으로서 '어떻게 해서든지'(누가 5:18)가 있습니다그것은 필사적으로 찾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찾아구하다찾아다니다. ~하려고 열심히 구하다.'라는 의미입니다그러한 열심이 지붕의 기와를 떼어내고 중풍병자의 침상을 예수님 앞에 매달아 내리는 행위로 나타났습니다그때 예수님은 그들의 신앙을 보시고 "이 사람아(친구여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이미 죄 사함을 받았다.'라는 현재 완료형이 사용되고 있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2) "" (25)

""은 신약에서 18번 중 16번을 누가가 사용하고 있습니다의미는 순간적으로 라는 뜻입니다바로 하나님의 역사가 순식간에 나타났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놀라운 일" (26)

누가복음의 특징 중 하나는 '놀라움'의 용어가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26절에는 새롭게 두 가지 '놀라움'을 의미하는 어휘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모든 사람이 놀라 ... 심히 두려워하여와 같은 매우 '놀라움'을 말합니다여기서의 '놀라움'의 그리스어는 '엑스타시스 εκστασις'입니다신약에 7번 사용되고 있습니다만그 중 5번을 누가가 사용하고 있습니다사도행전 11:5에는 이 말은 "비몽사몽간에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데여기서는 '매우 놀라움당황제정신을 잃을 정도의 놀라움'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그 밖에 마가 5:42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회당 관리자의 딸이 살아난 곳이고마가 16:8에서는 무덤에 간 여자들이 새하얀 긴 옷을 입은 청년(천사)이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라는 말을 들은 때에 "몹시 놀라 떨며 ..."라고 말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어쨌든 심상치 않은 놀라움을 의미합니다.

 

또 하나 '놀라움'은 "오늘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의 '놀라운 일'입니다. '놀라운 일'로 번역 된 그리스어는 '파라독소스 παραδοξος'입니다. '일반적인 견해와는 반대의뜻밖의신기한비정상적인놀라운 것'이라는 의미로신약성경에서는 왠지 여기 한 번만의 말입니다.

 

2. 누가가 전하고자 하는 '놀라움'의 내용

 

누가가 전하고자 하는 '놀라움'의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예수님의 생애의 적이 되는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에게 하신 말씀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누가복음 5:23]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이 말씀은 놀라운 표현입니다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전자의 말은비록 말해도 가시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후자의 말은 가시적인 현실이 요구됩니다그러나 여기서는 전자가 더 어렵고후자가 더 쉬운 것입니다거기서 예수님은 "인자(사람의 아들누가복음에는 처음 등장하는 표현)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하시고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라고 명합니다그 후에 그 사람이 그들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몹시 놀라고하나님을 찬양하고두려움에 차여 우리는 오늘 '놀라운 일'을 봤다고 말한 것입니다그런데 여기서의 "놀라운 일"은 무엇입니까마가는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라고 했지만(마가 2:12) “이런 일이란 무엇입니까단순히 거기서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지금까지 예수께서 병을 고치신 적은 많이 있었습니다그러므로 여기에서 "놀라운 일", "이런 일"은 치유의 기적이 아닙니다아니여기서 치유의 기적은 죄가 용서받은 것에 대한 증거라는 것입니다곧 사람의 죄가 용서받은 것에 대한 눈에 보이는 표징이 치유의 기적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알았다는 것입니다이러한 일은 예수님이 죄를 용서할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증시켰습니다.

 

결언

 

본문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적대하는 자들에게 증언한 부분인 동시에사람들은 예수님이 단순히 병을 치유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민감하게 느끼며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오늘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고 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리는 오늘날도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일"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하여야 합니다그리고 예수님의 '죄를 사하는 권세'를 믿고구원의 축복과 참된 행복을 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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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나님이여

- 시편22:1-11 -

 

시편22:1-11 /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우리 열조가 주께 의뢰하였고 의뢰하였으므로 저희를 건지셨나이다. 저희가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치 아니하였나이다.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모친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10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사오니, 11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깝고 도울 자 없나이다.

 

1. 서언

 

(1) 시편23편 낭송

시편 23:1-6 /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머리에 바르셨으니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2) 나의 하나님 아바 아버지

마가복음 14:36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로마서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 부르짖느니라 

갈라디아서 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2. 본문강해

 

[1-2] “내 하나님이여내 하나님이여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내 하나님이여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내 하나님이여라고 반복해 부를 정도로 하나님과 친밀한 자이었다.

또 그는 낮에도밤에도 부르짖을 정도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이었다그는 경건한 자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고난 중에 내버려두셨다하나님께서는 그를 멀리하여 돕지 않으셨다또 그는 다윗의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않으셨다또 그는 다윗이 밤낮 부르짖어도 응답지 않으셨다. -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었다.

다윗의 고난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예표이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나의 하나님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부르짖으셨다그의 십자가 고난은 택한 백성의 죄의 형벌을 담당하신 대속의 고난이었다하나님께서는 그의 깊은 뜻 가운데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죽게 버려두셨고 구원치 않으셨다. -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었다.


[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주는 거룩하시니이다

 

다윗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인정하였다. - 원문은 그러나 주는이라는 말(웨앗타)로 시작된다.

그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곤고하고 답답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하며 바라보았다그것이 믿음이다.

다윗은 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자이심을 고백하였다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시편 33:1, “너희 의인들아여호와를 즐거워하라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

시편 150: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고 도리어 그에게 욕을 돌리고 있다.

바울의 증거대로죄인들은 만물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져서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짐승과 벌레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다(롬 1:21-23).

다윗은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다고 말한다.

거룩하다는 말은 구별된다는 뜻이다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스스로 계신 자이시다그는 세상과 구별되어 홀로 영광을 받으셔야 할 창조자이시다그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의지가 되시며 성도를 환난과 고난으로부터 구원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시다.

 

사무엘상 16:23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사무엘하 6:5 다윗과 이스라엘  족속이 잣나무로 만든 여러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주악하더라 

역대상 13:8 다윗과 이스라엘  무리는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며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주악하니라


[4-5] “우리 열조가 주께 의뢰하였고 의뢰하였으므로 저희를 건지셨나이다저희가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치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은 열조의 신앙과 체험을 기억하고 증거한다.

신앙의 열조들은 하나님을 의뢰하고 의뢰하였다. “주께 의뢰하였고 의뢰하였으므로라는 말은 그들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뢰하였음을 말한다믿음은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과 그의 지혜와 능력과 선한 목자 되심을 전심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이런 믿음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로 나타난다.

신앙의 열조들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기도는 믿음의 자연스런 표현이다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자는 기도할 수 없으나 하나님을 믿는 자는 기도할 것이다.

또 하나님을 의뢰하고 간구한 그들은 그의 응답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환난에서 건지셨고 그들로 수치를 당치 않게 하셨다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돌보심과 도우심과 구원하심을 체험할 것이다살아계신 주권자 하나님지혜로우시고 능력이 많으시고 공의로우시고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믿고 그에게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도우실 것이다.

성경은 신앙 열조들의 많은 체험들을 기록한다.

유다 왕 아사는 구스 군사 백만의 침략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도우심을 간구하였고 그의 도우심으로 구스 군대를 패배시켰다(대하 14:11). 유다 왕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침략으로 인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군대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장관들을 멸하셨다(대하 32:20-21).


[6-8]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걸 하나이다.”


그의 당하고 있는 고난이 얼마나 컸던지 다윗은 자신을 벌레라고 표현한다.

욥도 사람을 벌레인 사람구더기인 인생이라고 표현하였고(욥 25:6), 이사야서에도 지렁이[벌레같은 너 야곱아라는 표현이 나온다(사 41:14). 야곱은 고난 충만한 생을 살았었다죽은 몸에 벌레가 생기는 것을 보면사람과 벌레의 차이가 없어 보인다.

다윗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비난을 당하고 멸시를 받는다고 고백한다.

조롱거리라는 원어는 멸시를 받는다는 뜻이다의인도 멸시와 조롱을 당한다이것은 높은 차원의 고난이다다윗이 당한 고난은 메시아께서 십자가 위에서 당하실 고난을 예표한다.

원수들은 다윗을 보며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조롱하였다.

입술을 비쭉인다는 원어(카프티루)는 조롱하기 위해 입술을 벌린다는 뜻이다그들은 그가 하나님을 의지하니 하나님이 그를 구원하실 거라고 놀린다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자기의 사랑하는 종을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 가운데 버려두신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을 때,

지나가는 자들은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며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말했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함께 희롱하며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지라고 말하였다(마 27:39-43).

 

빌립보서 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베드로전서 4:13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9-11] “오직[그러나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모친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사오니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환난이 가깝고 도울 자 없나이다.”


벌레같이 천해진 상황에서도 다윗은 자신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의지하였음을 고백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출생케 하셨고 모친의 젖을 먹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셨다하나님께서는 어른들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또한 어린아이들의 하나님도 되신다그는 자기의 택한 영혼들을 갓난 아이때부터 돌보신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은 커서 신앙고백을 할 때부터가 아니고, “모태로부터,” “어머니의 배로부터이다이것은사람이 자신의 신앙고백을 할 수 있기 전까지는 교회의 회원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생각과 다르다언약의 원리는믿는 가정에서 태어난 어린 생명을 그 출생 때부터 하나님과 연관시킨다그들은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하나님께 맡긴바 되었다이것이 구약시대에 남자 아이에게 난 지 팔일 만에 할례를 베푼 이유요신약시대에 유아에게 세례를 베푸는 근거이다.

다윗이 하나님께서 그의 어릴 때부터의 하나님이시며 그가 어릴 때부터 그를 의지했음을 말하는 이유는그의 약하고 보잘 것 없었던 어린 시절부터 함께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도 그를 돌보실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열조를 도우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도우시며어릴 때 우리를 도우셨던 하나님은 늙도록 도우실 것이다그러므로 다윗은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라고 하나님께 말한다지금 다윗은 환난 중에 아무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렵고 절박한 상황에 있지만그를 도우실 자가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안다.


3. 결언

 

첫째로, 우리는 큰 고난 중에라도 낙심치 말고 항상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고 바라보고 또 그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기대하자하나님께서는 고난 중에 성도들의 믿음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며 그들을 여러 가지 고난 중에서도 구원해주실 것이다.

둘째로우리는 개인적으로가정적으로교회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자하나님은 성도들의 찬송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이시다찬송은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마땅히 올려야 할 일이다.

셋째로우리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통과 수치의 죽음을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그의 대속의 고난의 의미를 깨닫고 감사하자또 우리는 진리와 의를 위한 고난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 즐거이 동참하자주를 위해 고난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넷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어릴 때부터 하나님이심을 깨닫고그 사실을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또 평생토록 하나님만 믿고 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