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평안 [상권.2-35]
- 요한복음 14:27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14:27)
주님이 “너희에게 주노라”고 약속하신 “나(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이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분명히 믿고 그 평안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여 보자. 그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며(요14:27), 그 기쁨은 아무도 빼앗을 자가 없다고 하셨다(요16:22).
1. 그 평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이루어 주신 평안이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 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 라 하시니라.” (요16:33)
⑴ 친히 십자가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 (벧전2:24-25)<참조; 엡2:16-17, 골1:20>
⑵ 죄인된 우리를 위하여 화목 제물이 되셨다.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 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요일2:2)
⑶ 우리는 주님이 이루어 주신 구원의 일을 믿음으로 그 평안을 얻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롬5:1) <참조; 롬5:10-11>
+ 요한 번연(John Bunyon)에게 자기 죄책 때문에 낙심될 지경에 이르 렀던 일이 두번 있었다. 그는 요일1:9의 말씀을 기억하고 마음의 평 안을 얻었다고 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 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1:9)
2. 그 평안은 주님이 함께 하시므로 이루어지는 평안이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 라.” (마1:23)
⑴ 주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나 다 임마누엘의 평안을 얻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 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막5: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요8:11)
⑵ 당신은 주님이 함께 하심을 언제나 실감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갈 2:20) <참조; 마28:20, 찬송가465장>
3. 그 평안은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약속된 영원한 평안이다.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20:21)
⑴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에 부활 승천하셨다.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셔서 항상 우리 안에 거하시게 하셨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요14:16)
⑵ 주님은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을 주셨다. (요14:27 - 본문)
⑶ 우리는 보혜사 성령의 은사로 인하여 평안의 생활을 영위할 수가 있다. 그러나 완전한 평안은 우리 몸의 구속이 이루어지는 그날에 천국에서 누리게 된다.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 리느니라. ...” (롬8:22-25)
‘나의 평안’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구주)이신 것 을 믿고 영접하는 자들에게 만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이다. 성 도된 우리는 그 평안을 벌써 얻은 자이다. 그러므로 그 평안에 대하여 깊이 알고 항상 누리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