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 - 여호와를 의지한 왕 [하권.9-21]
- 왕하18:5-7 -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왕하18:5-7)
히스기야는 유다 왕 아하스와 스가랴의 딸 아비야 사이에서 태어나 B.C.715-687년경까지 유다를 통치하였다. 당시의 남 유다는 세계적 제국으로 발흥한 앗수르의 끊임없는 위협을 받고 있었으며, 국내적으로는 우상 숭배와 각종 죄악으로 심히 병들어 있는 상황이었다.
히스기야의 아버지인 아하스 왕은 심히 사악한 왕으로 성전 기구들을 취하여 다가 우상 숭배하는 데 사용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경건한 신앙을 간직하고 있었기에 히스기야는 어머니의 신앙적 영향 속에서 올바로 성장하여 여호와 앞에서 그의 조상 다윗이 행한 모든 것에 따라서 정직히 행하였다.
1. 가족의 배경과 행적
⑴ 히스기야(뜻; 하나님의 힘)는 유다 왕 아하스와 스가랴의 딸 아비야 의 아들이다. (대하29:1)
⑵ 아하스 왕은 유다의 11대 왕이다.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 하지 않았다. 우상을 숭배하고 성전 기구를 모아 훼파하고 성전의 문을 닫았다.(대하28:1-4, 24-25)
⑶ 아비야(뜻; 나의 아버지는 여호와시라)는 스가랴의 딸이다. (히스기 아에게 여호와를 의지하게 하는 바른 신앙교육을 한 것 같다.)
◎ 참조; 스가랴 (대하26:4-5)
2. 히스기아의 행적
⑴ 히스기야는 25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29년을 다스렸다.(대하29:1)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 다 여러 왕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왕하18:5)
⑵ 이스라엘의 신앙의 회복을 촉구했다.
①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였다. (대하29:3)
② 우상을 제하고 유월절을 지키게 했다. (왕하18:4, 대하30:1 5)
⑶ 여호와께 의지하므로 대적 앗수르를 물리쳤다.
① 앗수르의 공격으로 인한 위기 때에 간절히 기도했다. (왕하19: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옵소 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 리이다 하니라.” (왕하19:19)
② 여호와께서 천사를 보내어 그 대적을 물리치셨다. (사37: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 팔만 오천인을 쳤으 므로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시체 뿐이라.” (사37:36)
③ 앗수르왕 산헤립은 자기의 아들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사37:38)
⑷ 그는 못과 수도를 만들어 예루살렘을 번성케 했다. (왕하20: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 모든 권력과 못과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중으로 인도하여 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 였느냐.” (왕하20:20)
3. 히스기야의 병으로 인한 기적과 치료
⑴ 히스기야는 병으로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다. (왕하20:1)
⑵ 히스기야는 여호와께 간절히 기도했다. (왕하20:2-3)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왕하20:2-3)
⑶ 히스기야는 생명을 15년 동안 더 연장 받았다. (사38:5, 왕하20:5-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 갔던 해 그림자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셨더라.” (왕하20:11)
4. 생명이 연장된 15년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왕하20:12-19, 사39:1-8, 왕하21:1-15, 대하33:1-18)
⑴ 바벨론의 사자들에게 궁중의 모든 보물을 다 보여 주었다. (사39:2)
⑵ 아들 므낫세를 낳았다.
① 므낫세는 12살 때에 왕위에 올라 55년을 다스렸다. (왕하21:1)
②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였다. (왕하21:2-3)
⑶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유다에 일어날 일을 예언했다. (사39:6-7)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또 네게서 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사3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