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 미련한 생애 [하권.9-12]
- 삼상15:35 -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삼상15:35)
사울왕의 처음은 겸허한 자세로 복되게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은 오만한 마음을 가지고 미련한 일을 행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버리셨고 다윗을 새로운 왕으로 세우셨다.
1. 기쁘고 복된 시작
⑴ 하나님은 사울을 세워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다.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 (삼상10:1)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삼상10:24)
① 그 모습이 준수한 소년이었다.
“기스가 아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하더라.” (삼상9:2)
② 그 마음이 겸허하였다.
“사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중 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삼상9:21)
2. 슬프고 비참한 종말
⑴ 하나님은 사울로 이스라엘의 왕 삼은 것을 후회하셨다.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 (삼상15:11, 35, 본문)
⑵ 하나님은 사울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다.
◎ 그 이유는 무엇인가?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 아들들을 쫓아 미쳐서...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 미치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를 인하여 중상한지라.... 사울과 그 세 아들과 병기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삼상31:2-6)
① 사울왕은 자기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다. <삼상13:8-14>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 (삼상13:13)
② 사울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다. <삼상15:1-24>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15:23)
③ 사울왕은 거짓말을 하였다. <삼상15:13-2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컨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삼상15:13, 20-21)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였으나,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취하였나이다.” (삼상15:20-21) <참조;시101:7,잠19:9>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시101:7)
“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잠19:9)
④ 사울왕은 자신이 영광을 취했다. <삼상15:12>
○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다.
“...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돌이 켜 행하여 길갈로 내려 갔다. ...”(삼상15:12) ◎ 참조; 눅17:15-18, 행12:23, 빌2:11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 (행12:23)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2:11)
♡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는 선한 청지기 같이 일하므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해야 한다. 그로 인하여 처음과 나중이 변함없이 기쁘고 복되어야 한다. ◎ 참조; 벧전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