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성장한다. [상권.5-22]
- 엡4:13-15, 히11:1-3 -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 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엡4:13-15)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1. 택하심과 구원에 대한 믿음
⑴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자기의 아들 들이 되게 하셨다.(엡1:3-6)
⑵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주신 모든 자들을 구 원하셨다.(요17:2-9)
⑶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하신 자들을 제자로 삼으시고 끝까지 사랑하 셨다.(요13:1, 17:12)
2. 사명과 은사에 대한 믿음
⑴ 사명에 대하여
① 공통의 사명
- 복음 전파와 제자 훈련의 사명을 자각해야 한다. (마10:7, 마28:20)
② 고유의 사명
- 주께서 자기에게 지시하신 구체적인 사명을 자각해야 한다.(행27:23-25)
⑵ 재능과 영적 은사에 대하여
① 재능
-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복음의 일을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
② 영적 은사
- 주께서 주신 은사를 믿음으로 사용해야 한다.(롬12:6ー8, 고전12:8ー10, 28ー30)
3.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의 축복에 대한 믿음
⑴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으로서 그 백성과 함께 계시며 축복하신다. (출3:13-15, 사41:10)
⑵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세상 끝날까지 주의 제자들과 함께 계신다.(마28:18-20)
⑶ 보혜사 성령께서 주의 제자들 안에 내주 하시면서 그리스도의 일을 행하신다.(요14:16-17)
4. 인도와 가르침에 대한 믿음
⑴ 성경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 하여 증거 한다.(요17:3, 딤후3:15)
⑵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목자와 주가 되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게 하 신다.(시23:1-6, 수1:1-9)
⑶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일에 우리로 넉넉히 이기게 하신다. (롬8:37, 빌2:9-11)
⑷ 보혜사 성령은 모든 것을 가르치시며 그리스도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신다.(요14:26)
⑸ 진리의 성령은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장래 일을 알리신다. (요16:13)
5.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믿음
⑴ 그리스도께서 행하심과 가르치심으로 하나님 나라와 그 영광을 나 타내셨다.(요17:4-7, 행1:3)
⑵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힌다.(엡2:4-7)
⑶ 주께서 하나님 나라에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다.(요14:2)
⑷ 주께서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오셔서 우리를 영접하여 주와 함께 있게 하신다.(요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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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믿음
- 히브리서 10:19-25 -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서언.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행하심을 온전히 따른다. (행 1:1-3)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빌립보 2:5)
1. 본문강해.
+온전한 믿음이란?
[19-20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
그의 피는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피’이다(히 9:12). 죄인은 하나님 앞에 감히 나아갈 수 없으나 그의 피로 죄씻음을 받은 자마다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성도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예수께서 성소 휘장을 찢듯이 자신의 육체를 찢어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다.
그 길은 구약 제도 아래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 길이며 생명력이 넘친 길이다. 누구든지 이 길로 하나님께 나아가면, 구원을 받고 영생을 누릴 수 있다.
[21-22절]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악한 양심이 깨끗케 되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의 교회를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한 크신 제사장이시다.
우리는 그의 피로 악하고 더러웠던 양심이 깨끗해지고 우리의 몸을 맑은 물로 씻은 바 되었다. 이것이 죄사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온전한 믿음으로’라는 원어(엔 플레로포리아 피스테오스)는 ‘믿음의 충만한 확신으로’라는 뜻이다.
우리는 충만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23절]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신실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소망의 고백]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우리는 소망의 고백도 굳게 잡아야 한다.
우리의 소망의 주요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의인들의 부활과 천국과 영생이다.
우리가 이 소망을 움직이지 않고 굳게 잡아야 할 이유는 약속하신 이가 신실하시기 때문이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것들을 다 이루실 것이다. 성
도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것들이 더 가치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좋은 것들을 별로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다.
[24절]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우리는 또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야 한다. 주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다.
하나님의 구원의 목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선한 행실의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이다.
바울은 디도서 2:14에서 “[주 예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救贖)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했다.
이 의무를 위해 우리는 서로 돌아보며 서로 격려해야 한다. 여기에 성도들 간의 교제의 필요성이 있다. 우리는 서로 교제하며 권면해야 한다.
[25절]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가 이런 믿음, 소망, 사랑의 실천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모이기에 힘쓰자고 덧붙여 교훈한다.
사람에게는 게으른 성질이 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모이기를 폐하고 그것이 습관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것을 본받지 말고 서로 권면하여 주의 재림의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모이기에 힘써야 한다.
모이는 것은 여러 면에서 유익하다.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는 시간이다. 그것은 또 성경말씀의 교훈을 받아 힘을 얻고 자라가는 기회이다. 또 그것은 서로 교제하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주 모여야 한다.
2.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행하심을 온전히 따른다. (행 1:1-3)
* 가르치심 :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의
* 행하심 : 성실, 공의, 정직
결언
[21-22절]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열왕기상 3:6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