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을 향한 경계
- 벧후2:1-22 -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 특별히 형벌하실 줄을 아시느니라. ...” (벧후2:9-10)
우리 주님은 다 아신다. 옛 시대에 있었고 이 시대에도 있는 의와 불의에 대하여 모든 것을 다 아신다. 또한 모든 사람의 마음과 뜻을 감찰하시고 다 아신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시대에 경계해야할 일에 대하여 세밀하게 가르쳐 주셨다. 우리는 성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그 모든 권고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거든 하물며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일까 보냐.” (요일3:20)
1. 이 시대에 일어날 일에 대한 예고
⑴ 거짓 선지자와 거짓 선생들이 있을 것이다.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벧후2:1)
①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벧후2:1)
② “여럿이 저희 호색하는 것을 좇으리니 이로 인하여 진리의 도가 훼방을 받을 것이요.” (벧후2:2)
③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벧후2:3)
⑵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실 것이다.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 하느니라.” (벧후2:3)
2. 의와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⑴ 하나님은 옛 시대에 의와 불의에 대하여 심판하셨다.
①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벧후2:4)
②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벧후2:5)
③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벧후2:6)
④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 셨으니,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 (벧후2:7-8)
⑵ 하나님은 이 시대에도 의와 불의에 대하여 심판하신다.
①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벧후2:9)
②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벧후2:9)
③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 특별히 형벌하실 줄을 아시느니라.” (벧후2:10)
ⓐ “이들은 담대하고 고집하여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를 훼방하거 니와” (벧후2:10)
ⓑ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연락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 이니” (벧후2:13)
ⓒ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쉬지 아니하고” (벧후2:14)
ⓓ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 들이니” (벧후2:14)
3. 세상 사람들과 성도들을 향한 경계
⑴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벧후2:20)
⑵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벧후2:21)
⑶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벧후2:22)
우리는 이 시대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의를 믿고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그리고 이 세상의 불의에 대하여 항상 경계하며, 하나님의 의를 믿고 행하기를 기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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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들아
- 유다서 1:20-25 -
샬롬선교회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찌어다. 아멘 (유다서 1:20-25)
서언.
유다서의 저자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라고 말하였다(1절).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예루살렘 교회의 중요한 지도자였음으로 예수님의 동생 유다가 본 서신의 저자이었다면, 그는 자신을 ‘야고보의 형제’라고 표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본문강해.
= 유다는 사랑하는 자들에게 여러 가지를 권면한다.
[20]
1.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라”고 권면한다.
+ 성도의 믿음을 ‘지극히 거룩한 믿음’이라고 표현한다. 성도의 믿음은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일이다. 믿음은 성경의 말씀을 통해 생기고 신실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해야 한다.
[로마서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 “성령으로 기도하라”고 권면한다.
+ ‘성령으로’라는 말은 ‘성령 안에서, 즉 성령의 감동과 도우심으로’라는 뜻이다. 성령께서는 보혜사 곧 우리의 위로자이시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에베소서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21]
3.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라”고 권면한다.
+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라는 말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그 사랑을 힘입어’라는 뜻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고, 영생의 구원을 얻었다.
[요한복음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 '자신을 지키라'는 말은 교리적인 이단들과 윤리적인 죄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라는 뜻이다. 우리는 이단사상에 물들지 않도록 조심하며, 더러운 죄로부터도 자신을 지켜야 한다.
4.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권면한다.
+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로 인하여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었다.
[요한복음 10: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 우리의 구원은 시작도, 진행도, 완성도 하나님의 은혜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뿐이다. 주께서는 자신의 피를 흘려 구원하신 사람들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22]
5.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고 권면한다.
+ ‘어떤 의심하는 자’라는 말은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을 구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상대의 믿음을 살피면서 그를 긍휼히 여겨야 한다.
[23]
6. “어떤 자를 두려움으로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고 권면한다.
+ 우리는 불신앙과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을 두려움으로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해야 한다. 죄의 결과는 지옥이다. 구원받은 자들은 이 교훈대로 지옥 갈 자들을 복음으로 구원해야 한다.
7.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라”고 권면한다.
+ 우리는 죄인을 긍휼히 여기지만 그의 죄는 미워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해야 한다.
결언.
[24-25]
+ 우리를 구원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구주이시다. 지금도 우리를 보호하시고 넘어지지 않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를 그의 영광 앞에 흠이 없이 큰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분도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의 시작과 진행과 완성의 주관자이시다.
[빌립보서 1: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시작자]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완성자]인 예수를 바라보자.
+ 구원받은 성도들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그의 긍휼과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마땅한 일이다.
다 마음을 같이하여
- 베드로전서 3:8-12 -
샬롬선교회
[베드로전서 3:8-12]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서언
사도들이 성도들에게 구하고 권면한 가르침을 따라, 우리는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 행하기를 더욱 많이 힘써야 할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4:1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1. 사도 베드로의 권면;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본문, 8-9절]
+ 사도 베드로는 '다 마음을 같이하라'고 권면하였다.
‘마음을 같이하라’의 원어(오모프로네스'ομοφρονες')는 ‘생각을 같이하라’는 뜻이다. 성도들의 교제는 생각의 일치에서 이루어진다.
[로마서 12:16] “서로 마음[생각]을 같이하며.”
[고린도전서 1:10] “같은 마음[생각]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빌립보서 2:2] “마음[생각]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생각]을 품어.”
+ 사도 베드로는 '서로 동정하라'고 권면하였다.
‘동정하라’의 원어(쉼파테이스'συμπαθεις')는 ‘같은 감정을 가지다, 동정심(同情心)을 가지다’는 뜻이다.
사람은 생각이 중요하지만, 또 감정도 중요하다. 감정이 같은 것이 좋다. 어떤 이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이는 그것을 싫어하면 서로 사랑으로 단합하기 어려울 것이다.
+ 사도 베드로는 '형제를 사랑하라'고 권면하였다.
'사랑하라'의 원어(피라델포이'φιλαδελφοι')는 '우호적이다'는 뜻이다. 이것은 성도의 기본적인 덕목이다. 예수께서는 친히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다.
[고린도전서 13:4-7]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 사도 베드로는 '형제를 불쌍히 여기라'고 권면하였다.
‘불쌍히 여기다’의 원어(에푸스프란츠노이'ευσπλαγχνοι')는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다’는 뜻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부족과 연약을 볼 때 멸시하거나 배척하지 말고 자비로운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에베소서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 사도 베드로는 '겸손하라'고 권면하였다.
‘겸손하라’의 원어(피로프로네스'φιλοφρονες')는 ‘친절하며’라는 뜻도 있다. 겸손함과 친절함은 거리가 멀지 않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겸손하고 친절해야 한다.
+ 사도 베드로는 '도리어 복을 빌라'고 권면하였다.
성도는 하나님의 복을 위해 부르심을 입었다. 그 복이란 죄사함과 구원의 복, 평안의 복, 또 영광스런 천국과 영생의 복이다.
[본문, 3: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로마서 12: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누가복음 6:27-28] "27.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 사도 베드로의 권면;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본문, 10-12절]
+ 성도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쳐야 한다.
‘악한 말’은 남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남의 명예에 손상을 주는 말을 가리킨다. 물론, 불결하고 더럽고 음란한 말들도 악한 말에 포함된다.
+ 성도는 입술로 궤휼 즉 거짓을 말하지 말아야 한다.
성도는 악과 거짓을 버리고 선과 화목을 구해야 한다. 선은 남에게 평안과 기쁨과 위로를 주는 것이다. 말에 있어서 뿐 아니라 행실에 있어서도 그러해야 한다.
[요한계시록 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 성도는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해야 한다.
하나님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하나님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신다.
하나님의 눈은 의인들, 곧 예수님 믿고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들을 향하신다. 또 하나님의 귀는 의인들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낯은 악을 행하는 자들을 향하신다. 그것은 그가 그들의 악한 행위를 보시고 심판하시고 징벌하시는 것을 나타낸다.
[갈라디아서 5:22-23]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선함]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12:14]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결언
+ 우리는 같은 생각과 같은 감정을 가지자. 이것은 성도들이 서로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상대가 당하는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다.
+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자비로운 마음과 친절한 생각을 가지자. 서로 인자하게 하며 친절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 우리는 우리에게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보복하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고 악한 말과 거짓말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목을 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