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충실한 자
- 사도행전 16:12-15 -
샬롬선교회
[사도행전 16:12-15]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主に忠実な者/新改訳]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서언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전파하는 자, 주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충실한 자일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할 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 선교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방향을 바꾸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신기한 인도가 있었음을 사도행전 16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빌립보에서 주님은 두 사람, 여자(루디아)와 남자(간수)을 구원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도 구원하셨습니다.(사도행전 16:6-40 참조) 그리고 빌립보의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이 교회가 바울의 선교 활동을 경제적으로 후원하게 되었습니다.(빌립보 4:15-18 참조)
1. 자색 옷감 장사, '루디아'와의 만남
빌립보 마을의 문 밖에서, 바울은 기도처가 있다는 강둑에서, 모여든 여자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 그때 주님은 그들 가운데 있던 '루디아'라는 여자의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듣고 따르게 하셨습니다. 이것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많은 여자들이 바울의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말에 마음을 열고 따른 것은 루디아(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여자)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비밀입니다. 만남의 뒤에는 주님의 신기한 계획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만남의 신비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이 그 여자에게 일을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 누가는 그 사실을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4절)
= 여기서 주동사는 주님이 그녀의 "(마음을) 열었다"('디아노이고' διανοίγω)입니다. 즉, 주님은 '루디아'가 바울에 의해 말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도록 주님이 그녀의 마음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덧붙여서, '디아노이고' διανοίγω는 누가의 특애 용어인데, 신약에서 8회 중, 7회는 누가가 사용하고 있습니다(누가복음 2:23/ 24:31, 32, 45, 사도 7:56/ 16:14/ 17:3 참조). 다른 한 번은 마가복음 7:34에서 예수님은 귀가 들리지 않고 혀가 돌지 않는 사람을 치유할 때 “에바다”, 즉 “열려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루디아'의 헌신(소명)
+ 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15절에서 '루디아'가 한 말과 행동입니다. "만일 나를 주 믿는 자[主に忠実な者/新改訳]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 "주 믿는 자(忠実な者)"란 '믿음이 있는 자', '순진한 믿음', '불순한 생각이 없는 믿음', 원어는 형용사 '비스토스' πιστός이다.
+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그녀에게 하나님을 섬기고 싶은 마음이 주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회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주님이 그녀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건대 15절에 그녀의 발언은 주님을 알고 주님의 복음을 맡은 사람으로서 자신이 더욱 깊이 주님을 알아보고 주님을 위해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그녀에게서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하는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녀가 축복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바울은 고린도후서 9장에서 이 축복의 개념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에게의 축복, 사람으로부터 하나님에의 찬양, 사람으로부터 사람에게의 행위로 가득한 선물. 축복이란 이 세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상호 순환하는 것입니다.
'루디아'는 이 축복의 개념을 가지고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했습니다.
이 때는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라고 했지만, 후에는 바울들의 선교를 헌금으로 지원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가장적인 입장에 있는 동시에, "자색 옷감 장사"라고 하는 사업가이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즉, '루디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입장과 은사로 축복을 베풀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결언
+ '루디아'가 바울에게 취한 행위, 즉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라는 말은 자신이 알고 있는지 아닌지는 별도로, '루디아'가 자신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사'로 하나님의 일에 참가하려고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우리들도 '성령의 은사'라는 달란트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 달란트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일에 참가한다면,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태복음 25:21, 23)라는 주님의 한 말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8:6]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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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に忠実な者
- 使徒行傳16:12-15 -
シャローム宣教会
[使徒行傳16:12-15] 12. それからピリピに行ったが、ここはマケドニヤのこの地方第一の町で、植民都市であった。私たちはこの町に幾日か滞在した。13. 安息日に、私たちは町の門を出て、祈り場があると思われた川岸に行き、そこに腰をおろして、集まった女たちに話した。14. テアテラ市の紫布の商人で、神を敬う、ルデヤという女が聞いていたが、主は彼女の心を開いて、パウロの語る事に心を留めるようにされた。15. そして、彼女も、またその家族もバプテスマを受けたとき、彼女は、「私を主に忠実な者とお思いでしたら、どうか、私の家に来てお泊まりください。」と言って頼み、強いてそうさせた。
序言
神が喜ぶ人は誰ですか。彼は神の国と神の義を宣べ伝える者、主なる神のために働く忠実な者でしょう。ですから、イエスは弟子たちに祈るとき、「神の国とその義とをまず第一に求めなさい。そうすれば、それに加えて、これらのものはすべて与えられます。(マタイ福音6:33)」と言われました。
福音宣教がアジアからヨーロッパに向きを変える上で、神の不思議な導きがあったことを、使徒行傳16章に見ることができます。ピリピにおいて、主は二人、女性(ルデヤ)と男性(看守)を救っただけでなく、彼らの家族をも救われた。(使徒行傳16:6-40、参照) そしてピリピの教会が誕生しました。この教会がパウロの宣教の働きを経済的に支えることになっていきます。(ピリピ4:15-18、参照)
1。紫布の商人、ルデヤとの出会い
ピリピの町の門の外で、パウロは祈り場がある川岸で、集まって来た女たちを相手に福音を語りました。
+ そのとき、主はその中にいたルデヤという名の女の心を開いて、パウロの語ることに心を留めるようにされたのです。このことも実に不思議なことです。多くの女性たちがパウロの話を聞いていたにもかかわらず、パウロの話に心を留めたのはルデヤ(テアテラ市の紫布の商人で、神を敬う女性)ただ一人でした。その理由は秘義です。出会いの背後には主の不思議な御計画が隠されています。まさに出会いの神秘です。重要なことは、主がその彼女に働きかけたという事実です。
+ ルカはその事実を次のように記しています。
「・・ルデヤという女が聞いていたが、主は彼女の心を開いて、パウロの語る事に心を留めるようにされた。」(14節)
= ここでの主動詞は、主が彼女の「(心を)開いた」(「ディアノイゴー」διανοίγωです。つまり、主はルデヤがパウロによって語ることに、関心を持つように、主が彼女の心を開かれたということです。ちなみに、「ディアノイゴー」διανοίγωは、ルカの特愛用語。新約で8回中、7回ルカが使っています(ルカ福音書の2:23/24:31, 32, 45、使徒の働きの7:56/16:14/17:3を参照)。他の1回はマルコ7:34でイエスは、耳が聞こえず、舌のまわらない人をいやす時に「エパタ」、すなわち「開け」と言われました。
2。ルデヤの献身(召命)
+ ここで注目したいことは、15節で彼女が語ったことばと行動です。「『私が主を信じる者だとお思いでしたら、私の家に来てお泊まりください』と懇願し、無理やり私たちにそうさせた。」とあります。
=「忠実な者」とは「信仰のある者」「すなおな素朴な信仰」「不純な思いのない信仰」、原語は形容詞の「ピストス」πιστόςです。
+ これはどういうことでしょうか。彼女には神に仕えたいという心が与えられ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回心して間もないにもかかわらず、主が彼女に「御霊の賜物」を与えられたのを見ることができるのです。
思うに15節の彼女の発言は、主を知り、主の福音にあずかった者として、自分がさらに深く主について知り、主のために何か意味のあることをしたいという強い意志が彼女のうちに起こったことを伺わせることばであったからです。これは彼女が祝福を受けるということがどういうことかを正しく理解したと言えます。
+ パウロはⅡコリント9章でこの祝福の概念を展開しています。神から人への祝福,人から神への賛美、人から人への行為に満ちた贈り物。祝福とはこの三つの方向性をもってたえず相互に循環するものなのです。
ルデヤはこの祝福の概念をもって「私を主に忠実な者とお思いでしたら、どうか、私の家に来てお泊まりください」と言って頼み、強いてそうさせたのです。
このときは「家に来てお泊りください」でしたが、後にはパウロたちの宣教を献金で支えるものとなりました。それは、彼女か家長的な立場にあると同時に、「紫布の商人」という事業家でもあったということからもそれができたのです。つまり、ルデヤは自分に与えられた立場と賜物によって祝福を与えようとしたということです。
結言
+ ルデヤがパウロの一行にした行為、すなわち「私を主に忠実な者とお思いでしたら、どうか、私の家に来てお泊まりください。」は、自分で気づいているかどうかは別として、ルデヤが自分に与えられた「御霊の賜物」によって神の働きに參加しようとしている証しです。
+ 私たちも「御霊の賜物」というタラントが与えられています。そのタラントを用いて神の働きに參加していくなら、「よくやった。良い忠実なしもべだ。おまえはわずかな物に忠実だったから、多くの物を任せよう。主人の喜びをともに喜んでくれ。(マタイ福音書25:21, 23)」という主の一言が待っています。
[コリントⅠ 8:6] 「私たちには、父なる唯一の神がおられるだけで、すべてのものはこの神から出ており、私たちもこの神のために存在しているのです。また、唯一の主なるイエス・キリストがおられるだけで、すべてのものはこの主によって存在し、私たちもこの主によって存在するの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