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예수님이 최우선”

‘나는 두번째’ 운동 큰 호응, 복음운동으로 확산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71801

자신의 인생에서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다짐하는 ‘아 엠 세컨드(I am Second)’ 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71801_15940_932.jpg
▲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우선순위로 삼을 것을 다짐하는 ‘아 엠 세컨드’ 운동에 동참한 미국 시민들이 텍사스 레인저스 구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함께 찬양을 부르고 있다.
‘나는 두 번째’라는 기치를 내세운 이 운동은 자신을 가장 중요시 여기던 기존의 생활 방식을 벗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각 개인이 직면한 삶의 고난 혹은 장애물들을 극복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복음주의 기독교 운동으로, 2008년 12월 2월 시작돼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다. 처음에는 미국에서 시작된 운동이 현재는 영국, 스위스, 러시아, 네팔, 브라질, 루마니아 등 해외에서도 ‘제2의 복음운동’으로 확산되어 열리고 있다.

특히 이 운동은 홈페이지(http://www.iamsecond.com)는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IamSecond) 등을 이용한 다양한 인터넷 매체와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젊은 세대들의 폭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도 12일 이 운동의 시작을 알리자마자 단 하루만에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운동에 동참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이 운동에 동참한 후 실제로 삶의 어려움을 극복한 유명인들과 일반인들의 간증 비디오가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 중에는 유명 야구구단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야구선수 조쉬 해밀턴(Josh Hamilton), 복싱 챔피언인 비토 벨포트(Vitor Belfort) 등 유명 운동선수는 물론, 유명 씨씨엠 가수인 마이클 스미스(Michael W. Smith)와 아메리칸아이돌 제10대 우승자인 스코디 맥크리리(Scotty McCreerry) 등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이라크 전 참전 후 약물중독에 시달렸던 참전용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우선순위로 두면서 변화된 삶에 대해 증언해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는 약물중독, 낙태, 분노, 암, 아동학대, 죽음, 이혼, 용서, 탐욕, 결혼, 가정학대, 성적 문제, 성공, 직장생활 등 각 개인이 겪는 주요한 삶의 고통은 물론, 인간관계, 용서, 삶의 목적, 자존감, 이기심, 정신적 상처 등 다양한 주제에 따른 모임에 동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원하는 사람들은 ‘아 엠 세컨드 원정대’로 등록해 활동하게 된다.

이 운동의 총책임자인 마이크 요르겐슨(Mike Jorgensen)은 “아 엠 세컨드 운동은 단순히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단발적인 행사를 넘어서, 동참하는 각 개인이 자신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신앙을 최우선으로 하며 각자 삶의 문제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꿈을 발견해 가는 ‘변혁’의 운동”이라며 “각 개인은 홈페이지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운동에 동참할뿐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 각 지역별 소그룹을 구성해 자신이 속한 지역 공동체의 주민들과 함께 이 운동의 취지를 나누고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 엠 세컨드 운동 본부는 약 3년 간 쌓아온 이 운동의 취지와 노하우, 인기를 얻었던 간증들, 그리고 소그룹 운동을 위한 주요 질문 등을 모아 오는 2012년 1월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