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포럼 열고 새 방향 모색할 네트워크 결성
newsdaybox_top.gif 2011년 11월 29일 newsdaybox_dn.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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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4~25일 GMS 비즈니스선교포럼 참석자들은 GBN을 결성하고 비즈니스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포럼에서 에이브 윤 선교사가 강의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하귀호 목사·GMS)가 비즈니스선교의 새로운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GMS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호텔아카데미하우스에서 ‘GMS 2011 비즈니스선교포럼’을 열고, 이 자리에서 가칭 GBN(지엠에스 비즈니스미션 네트워크;GMS Business-Mission Network)을 결성했다. 이날 포럼은 그동안 각개전투로 비즈니스선교를 해왔던 GMS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이를 통해 GMS선교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포럼에는 전 세계에서 비즈니스선교를 감당해 오던 GMS 선교사들과 관심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는데, 참석자들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GBN이 비즈니스선교계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포럼에 참석한 김덕실 목사(GMS 부이사장)는 “하나님께서는 비즈니스를 위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비즈니스를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며 “지금은 시작이지만, GMS가 비즈니스선교에 원대한 계획들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을 준비한 정규재 선교사(GMS 본부)는 “100여 년 전 불교국가였던 인도네시아는 비즈니스를 하러온 무슬림 때문에 지금은 이슬람화됐다”며 “GMS가 이 시대 선교화두인 더 많은 비즈니스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교단선교부 차원의 비즈니스선교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선교사는 또 “개혁주의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 비즈니스선교는 자칫 위험할 수 있다”며 “GBN이 비즈니스선교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교사들은 GBN 결성과 함께 임원을 조직하고, 사업과 사역방향 등을 정해 내년 초 정식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회장으로 추대된 김 모 선교사는 “무슬림과 공산권 등에서 거의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역할모델이 없어 비즈니스선교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일대 일 교육과 전문가 연결 등 비즈니스선교를 준비하는 선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즈니스선교 전문가들의 발제와 GMS선교사들의 사례발표, GBN 전략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신갈렙 선교사(BTC 대표)는 ‘비즈니스선교와 선교기업 경영’을 주제로, 김태연 원장(한국전문인선교원장)은 ‘비즈니스 전문인 선교 경영’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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