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제작과정
* 굽 : 도자기의 밑부분으로서 물레성형이후 굽칼로 다듬어 생겨나는 부분이다. 동양권의 도자기에는 대부분 굽이 있으나 서양에서는 물레 방법이나 굽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은 탓으로 굽이 없는 도자기도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도자기에 있어서 굽은 마치 사람에게 다리와도 같은 역할이어서 도자기의 형태미를 돋보이게 하는 부분이 바로 굽이라고 할 수 있다.도자기의 제작과정은 도자기의 종류, 용도, 크기, 소지(태토)의 차이, 건조 방법 또는 유약의 종류 등에 따라서 약간씩의 변동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크게 나누어 다음과 같은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제토 - 성형 - 건조 - 장식 - 초벌구이 - 시유 - 재벌구이 ]
점토다지기(제토)
도자기의 기본을 이루는 뼈대, 즉 점토(태토)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매우 여러 방향으로 나타난다.따라서 만들고자 하는 도자기의 용도와 종류에 가장 알맞은 점토를 선택하여 제토한 후 , 오랜시간 동안 실온에서 숙성시켜 점토의 점력을 높여 성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형 만들기 (성형)
도자기의 형태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손으로 빚어서 만드는 방법, 물레를 돌려서 만드는 방법, 틀에 맞추어 만드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코일 성형(가래성형, Coling)과 물레성형(wheel Throwing)이 가장 기본 적이고 오랜 역사를 가진 성형방법이다.
건조
성형이 끝나면 기물을 그늘진 곳에서 오랫동안 천천히 말려야 한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도 건조 과정을 소홀하게 하거나 관리를 잘못하면 갈라지거나 파손된다.
장식
도자기의 장식은 크게 나누어 1차장식(성형직후 또는 건조과정 중에 하는 장식)과 2차 장식(초벌구이 이후에 유약 등을 이용한 장식), 그리고 3차장식(재벌구이 이후에 전사지 등의 부착으로 하는 장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차장식은 주로 점토가 채 건조되기 전에 약간 무른 상태에서 양각, 음각, 투각, 상감 등의 기법을 행하는 것으로 이때 점토의 건조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장식을 하여야 한다. 2차장식은 초벌구이 이후로 주로 안료를 사용하여 붓으로 그리거나 왁스 등을 활용한 시유효과를 주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하회기법 이라고도 한다. 3차장식은 이미 재벌구이(유약구이)가 끝난 후에 도자기의 표면 위에 저온용 전사지를 부착하거나 그려 넣은 후 3차소성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상회기법이라고도 한다.
초벌구이
보통700-900도에서 굽는다.
유약칠하기
보통700-900도에서 굽는다.
재벌구이
유약을 입힌 그릇을 가마에 넣고 굽는데 이때는 높은 온도에서 구워서 딱 딱한 재질로 변하게 된다. 열처리에 따라 유약의 색깔, 재질 등이 달라진다.
http://real.becs.kr/sub_contents_2014_2/sub4_3_3_2.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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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제토 가소성 좋은 상태로 원료를 배합하고 수분을 첨가한다. ■ 반죽 입자가 고루 퍼지게 하며 기포를 제거 한다. ■ 성형 손 성 형 : ① 주물러 만들기 ② 코일성형(Coiling) ③ 판성형(Slabmade) ④ 속파기 성형 물레성형 : ① 손 물레 ② 발 물레 ③ 전동 물레 틀 성 형 : ① 가압 성형 ② 주입 성형 ※ 장식조각 : 양각, 음각, 선각, 투각, 상감, 분청 ■ 건조 서서히 건조해야 하며 자연건조와 강제건조가 있다. ■ 1차소성 시유를 하기 위해서는 1차소성을 거쳐야 하며 이를 초벌구이 애벌구이라고 하는데 소성온도는 850℃내외이다. ■ 시유 제품의 색상을 나타내기 위해 시유를 하며 단색 또는 혼합색으로 처리할 수 있다. ■ 2차소성 유약을 용융 발색시키며 제품을 소성시킨다. 재벌구이 또는 본 구이라고도 하며 소성온도는 약 250℃~1350℃이다. ■ 3차소성 유상 장식무늬를 발색 융착시킨다. 3벌구이라고도 하며 소성온도는 850℃내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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