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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 - 첫 선교사 [하권.9-33]

- 11:24, 13:2 -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11:24),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13:2)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는 자기의 밭을 팔아 복음의 일을 위하여 교회에 바쳤다.

 그리고 그는 평생을 선교사로서 헌신하며 복음의 동역자로서 충성한 대표적인 인물이 되었다.

 

1. 선교사로서의 배경


출생과 성장:

구브로에서 태어났으며 제사장 족속인 레 위지파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4:36)

구브로는 무역도시이므로 그는 세계에 대 한 열린 의식을 가지고 성장한 듯하다.


인격과 신앙:

사도들이 권위자라는 이름으로 불렀듯이 매우 관용적이며 유순한 성품의 소유자이었다. (4:36)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11:24)

자기의 재산을 교회에 받쳤다. 그리고 자신은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한 헌신적인 사람이었다. (4:37, 참조;고전9:6)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4:37)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이 없겠느냐.” (고전9:6)

바울과 함께 사도들 중 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14:14)

바나바 행전이라는 외경까지 등장한 것을 봐서 그의 신앙 인격 과 사역이 교회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2. 선교사로서의 활동


예루살렘교회의 최초의 공식 선교사였다.

안디옥교회의 설립 (11:19-21)

예루살렘교회의 선교사 파송 - 최초의 선교사 바나바 (11:22)

안디옥교회의 성장 - 선교사 바나바의 사역 (11:23-26)


신앙의 인물을 양육한 진실한 목회자였다.

바울을 도와 참으로 아름다운 복음의 동역을 이루었다.

바울이 회심한 것을 예루살렘교회가 인정하지 않자 바울을 변 호하여 그 문제를 해결했다. (9:16-17)

사울(바울)을 안디옥교회에 영입하여 함께 동역하였다.(11:23, 13:2-3)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11:26) 만나매 안디옥 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 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컫음을 받게 되었더라.” (11:25)

바울을 데리고 예루살렘교회에 올라가 그를 사도로 공식 인준 을 받게 하였다. (2:1, 6-9)

이로 보건대 바나바는 바울보다도 훨씬 이전에 교회의 사도로서 활동했고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조카인 마가 요한을 잘 양육하여 첫 복음서인 마가복음을 기록 하도록 했다. 이 마가에 대하여 바울은 유익한 동역자라고, 베드 로는 믿음의 아들이라고 했다. <참조; 딤후4:11, 1:24, 벧전5:13>

함께 택하심을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벧전5:13)


최초의 세계 선교여행을 시도한 목회자였다.

바나바 사도가 목회한 안디옥교회에서 세계 선교여행이 시작되었 다. (13:1-2)

바나바와 바울이 안디옥교회의 첫번째 선교사로 파송되었다.(13:2-3)

첫번째 행선지가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인 점을 볼때 이 선교여 행을 계획하고 교회가 함께 기도하게 한 이가 바로 바나바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바나바는 교회에 선교의 사명에 대하여 스스로 실천하 며 가르친 선교의 선구자라고 말할 수 있다.

 

초대 교회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있어 바나바만큼 열심을 내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의 파송을 받고 바울과 더불어 제1차 전도여행을 떠났다. 이후로 바울과 헤어진 바나바는 자신의 조카인 마가를 데리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이곳저곳 계속해서 전도 여행을 다녔다.

이 모든 것은 그가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바나나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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