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 선교사의 생애 [하권.9-34]
- 행26:17-18 -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행26:17-18)
정통 유대주의자 중에 ‘사울’이란 인물이 있었다. 그는 그 당시 최고의 율법학자인 가말리엘의 제자였다. 게다가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권을 소유하였다. 그는 자신이 믿는 정통 유대교의 일원으로서 사이비 거짓 집단이라 생각한 기독교를 용납할 수 없었다. 사울은 기독교의 무리를 체포하러 유대교 공문을 들고 다메섹으로 향하고 있었다. 도중에 사울은 자신이 그토록 핍박했던 예수님을 만났다. -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행9:4).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께로부터 이방인 전도의 소명을 받은 사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었다.
1.출생과 배경
⑴ 길리기아의 다소 출신의 유대인이며 히브리 이름은 사울이었다.
⑵ 소년 때부터 바리세파의 엄격한 교육을 받았다.(행22:3)
⑶ 로마 시민권을 가졌고 헬레니즘 문화에도 정통하며 헬라어도 말했다.
2.사도가 되기 이전
⑴ 바울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를 메 시야로 믿는 교회를 핍박하였다.
⑵ 바울은 교회사에서 최초의 순교자 스데 반의 살해에 관계했다. (행7:58)
3.사도로서의 활동
⑴ 다메섹 도상에서 극적으로 회심(행9장) 한 이후,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어 순교하기까지 약 34년간을, 세속철학, 이교, 황제숭배에 빠진 이방 세계에 3회에 걸쳐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설립했다.
① 제1회 전도여행 - 본격적 이방인 전도의 막을 연다.(행13, 14장), 복음은 구브로와 남 갈라디아에 전해졌다.
② 제2회 전도여행 - 복음은 처음으로 아시아에서부터 유럽을 거쳐 그리스 지방에 전해졌다. (행15:40-18:22)
③ 제3회 전도여행 - 소아시아와 이전에 전도한 지방을 다시 방문하 여 교회를 굳게 세웠다. (행18:23-21:17)
⑵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중에 바울은 유대인의 고소로 체포되어 재 판을 받기 위하여 로마에 호송되었다.
⑶ 로마에서 2년간의 연금 중에도 바울은 복음을 전했다. (행28장)
⑷ 석방된 후, 바울은 다시 각지를 순회하며 전도하였다. 일설에 의하면 스페인까지 그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다시 체포되어 네로 황제 통 치하의 로마에서 67년경에 목이 잘려 순교했다고 한다.
4.신앙과 신학
⑴ 바울은 복음의 전체를 이해하고 교회의 신앙을 유대교적, 이교적 사 상으로부터 지켜 건전한 교리 위에 세워 나가는 일에 힘을 기울였다.
⑵ 바울의 13서신(로마서로부터 빌레몬서)은 각지의 신자에게 그리스도 의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권고를 더하는 것이었다.
⑶ 바울 신학의 중심적 특징은 유대적 배경을 가지면서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①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 가운데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② 사람은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 을 받는다.
③ 의롭다하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속하여, 성령으 로 말미암은 그리스도와의 교제 가운데 살며, 다가 올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있을 구원의 완성을 바라며 기다린다.
◈ 「바울의 생애의 약 연보」
연 대 | 사 항 | 연 대 | 사 항 |
기원33년 36-46 46-48 48 49 49-52 50-51 53-58 55-56 57 |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 다소에서의 생활 제1회 전도여행 갈라디아서 집필 예루살렘 교회회의 제2회 전도여행 데살로니가서 집필 제3회 전도여행 고린도서 집필 로마서 집필 | 58 58-60 60-61 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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