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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자의 자세 [하권.8-16]

- 22:27 -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2:27)


예수님께서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12:26)”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을 섬기며, 하나님 아버지께 귀히 여기심을 받으며 살기를 소원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예수님을 섬겨야 할 것인가?

 

1.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섬겨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건강, 지혜, 재물, 직분 등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이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 이 서로 봉사하라.” (벧전4:10)

스펄전 목사는 자신의 생명을 82년 동안 지켜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우리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섬기는 자가 된 것)도 주님의 은혜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103:2-5)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었기에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다. 내가 이제는 주님의 것이 되었으니, 주를 위해서 내 모든 것을 사용하자. (13:36)

 

2. 감사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


우리는 자나 깨나 범사에 감사할 뿐이다.

사도 바울은 "법사에 감사하라"(살전5:18)라고 했다.

구속함을 얻어 하나님의 교회와 주의 일에 충성할 수 있다는 자체 가 감사이다.

사도 바울은,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딤전1:12) 라고 하였다.


3. 주님의 사람들과 협력하며 섬겨야 한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가 되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12:50)

모든 성도들은 주님의 사람들과 협력하며 자기 직분에 충성해야 한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 라.” (6:6)

은사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일에 협력자가 되어야 한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2:2-3)

 

4. 자기 위치를 지키며 섬겨야 한다.


몸의 지체에는 제각기 자기 위치와 고유의 업무가 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전12:27).

교회 안의 지체들도 제각기 다른 기능에서 서로 봉사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지체들이 은혜롭게 충성하려면 오로지 자기 위치에서 월권하지 않고, 탈선하지 않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 봉사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교회 밖에서 일하는 자들 도 있다.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전쟁에서 보듯 모세의 역할, 아론과 훌의 역 할, 여호수아의 역할이 가기 훌륭히 나타날 때 전쟁에서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17:11-16)

 

5. 겸손한 종으로 섬겨야 한다.


교회에서는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자리에 있을 수 없다.

모두가 주님을 섬기는 일꾼이요, 종이다.

교회의 모든 직분과 은사도 섬김을 위해 주셨다.

그러므로 겸손하게 충성하고 섬기는 것뿐이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10:43)

 

예수님도 이 세상에 오셔서 섬기는 자로 사셨다. 우리들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이웃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신실한 사람들을 섬기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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