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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일꾼의 목표 [하권.8-06]
- 엡4:12 -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4:12)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한 알의 밀알처럼(요12:23-24) 열매를 많이 맺는 선한 일꾼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성도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일해야 하는가?


1.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자라야 한다.


  ⑴ 성도는 새로운 하나님의 형상을 얻었으니 이제는 그리스도를 닮아간다.


  ⑵ 예수님의 인격은 참으로 고상하시다. 그래서 우리의 흠모 대상이시다.
    - 겸손하시고, 희생의 제물이 되시고(빌2:6~8), 온유하시고(마11:29),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다(요1:14). 


  ⑶ 예수를 닮는 것은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신앙인격을 성숙시키라는 것으로써(엡4:13) 일꾼의 목표도 여기에 두어야 한다.


2. 성도를 온전케 해야 한다. (엡4;12 상반절)


  ⑴ '온전하다'라는 원문의 뜻은 "부러진 뼈를 맞추거나 찢어진 그물을 수리한다. 또는 범죄자를 바르게 잡는다."는 뜻이다.
    ① 우리 주변에는 신앙적으로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② 때로는 어긋난 길, 진리에서 벗어난 자들도 있다.
    ③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이도 있다. 


  ⑵ 성도된 우리는 나보다 못한 자를 붙잡아 주고 낙심된 자를 격려해 주어야 한다.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살전5:14)
    ① 교회 안에는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있다.
    ② 신앙상태도 일정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고 있는 자들도 있다.


  ⑶ 다른 이에게 유익을 나타내고 도움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참조; 요삼9-11>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살전5;15)


3. 성실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게 해야 한다. (엡4:12 중반절)


  ⑴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또한 은사도 주셨다. 은사를 통한 직분은 다양하다.(롬12:3-8, 엡4:11)


  ⑵ 성도의 직분은 남을 섬기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⑶ 지금 우리는 어떤 자세로 봉사하고 있는가?
    ① 주인의 자세로 일하는 것인지, 종의 자세에서 일하는 것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
    ② 봉사할 때 내 것을 가지고 하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③ 다만 주님의 것을 위탁받아 사용하는 것뿐임을 알아야 한다. (벧전4;11)


  ⑷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고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막10:45)
    - 크림전쟁 때, 나이팅게일은 여성의 몸으로 전쟁터에서 피 흘리고 신음하는 병사들을 보살폈다. 만져 주고 고름을 짜 주고 치료해 주었다. 그때 어느 환자가 나이팅게일을 보고서 "당신이야말로 예수님 같습니다."라고 했다.


4.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세우려 해야 한다. (엡4:12 하반절)


  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성령께서 다양한 은사를 주신 궁극적인 목적은 이를 통하여 교회를 섬기고 성장시키고 성도를 섬기게 하려는 것이다.


  ⑵ 교회의 본질은 구속받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인 것이며, 이들이 모여서 공동체적 교회가 된 것이다. 


  ⑶ 우리는 각자의 은사대로 충성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한 몫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⑷ 한 번 왔다가는 삶을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충성하여 칭찬 듣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마25:21-23)
 
♡ 성도가 존재하는 의미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데 있다. 성도의 봉사와 충성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돌려져야 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인간 창조의 목적이며(사43:21), 구원을 위한 택하심의 목적(엡1:4~6)이고, 능력을 주시고 직분을 주셔서 충성케 하심도(벧전4:9-1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