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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있는 자 [하권.6-31]

- 5:15-17 -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5:15-17)


본문의 지혜는 세상적인 차원을 넘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지혜이다. 그 지혜는 요셉(40:8, 16-23), 브살렐과 오홀리압(31:16), 다니엘(4:8, 18, 5:25-31)에게, 또한 예수님(2:42, 52)에게 임하였다.

하나님의 사명(고전2:10-12)을 위해서는 인간적인 지혜보다 위로부터 내려오는 영적 지혜 즉, 성령 충만의 결과로 얻어지는 거룩한 지혜가 필요하다. 지혜가 많으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1.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육신적인 것으로는 바르게 알 수 없다.

참조; 고전2:10-13

성령을 통해 주어지는 지혜로써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 (본문)

참조; 5:15-17


지혜가 있을 때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가 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렸다.(왕상3:7-9)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큰 축복을 받는다.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 그를 높이라 그리하 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였느니라.” (4:6-9)

 

2. 자신을 바로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갖게 되면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자신을 잊어버리고 산다.

과연 오늘의 ''는 누구인가? - 하나님의 사람이다. 곧 우리는 이 시대를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아 새롭게 되어 이 시대를 변혁시 켜 나가야 하는 사명자이다. (12:1-2)


하나님은 우리가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신다. (7:24)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게 하신다. (고전3:10)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이 세상에서 지혜롭게 처신하게 한다. (10:16)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삶을 살도록 지혜를 주신다. (딤전6:11-12)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 랑과 인내와 온유를 쫓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 (딤전6:11-12)

 

3. 시대를 분별할 수 있게 된다.


오늘날 우리 시대는 어떤 시대인가.

최첨단 문명의 시대이면서 죄악이 관영한 시대이다.

육신적으로는 안일하고, 문화적으로는 편안하고, 살기 좋은 시대 가 되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자는 영적으로 타락한 때임을 알아야 한다.


영적인 안목으로 이 시대를 보는 눈과 지혜가 있어야한다

'풍요 속의 빈곤의 시대'이다. 곧 육적인 것이 풍성해도 영적으로 빈곤한 때이다.

바울은 자다가 깰 때가 되었고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다.(13:11-14)”라고 했다.

예수님은 깨어 있어야 된다.”라고 하셨다. (24:42-45)

 

4. 자기 사명을 발견하게 된다.


지금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자각해야 한다.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면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 뜻을 알게 된다.

자신이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자각하게 된다.


우리 교회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하나님의 지혜로 함께 깨달아야 한다.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주께서 함께 하시므로 의로운 복음의 일에 충성하게 된다. (2:10, 고전4:1-2)

교회의 일을 억지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게 되며, 보수와 대가를 기대하기 보다는 빚을 갚는 심정에서 봉사하고 충성하게 된다. 참조; 벧전5:2

 

하나님은 참으로 지혜로우신 분이시다(31:1-2).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한없이 베풀어 주시며 특별하게 역사해 주신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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