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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상권.3-30]

- 시91:1-16 -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시91:14-16)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의 구원과 해방을 확신하는 노래이다. 시인 이 자신의 확신을 이스라엘의 백성에게 가르치는 노래로 생각되어 진다. 신뢰의 고백, 보호의 내용, 하나님의 응답의 확신을 말하고 있다.

1. 신뢰의 고백

⑴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시91:2)

- 참조: <야곱의 꿈과 서원 (창28:10-22)>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 지 못하였도다.” (창28:16)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 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 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 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 나이다. 하였더라.” (창28:20-22)

2. 보호의 내용

⑴ “저가 너를 새 사냥군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 로다.” (시91:3)

②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시91:5-6)

⑵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시91:7)

①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시91:8)

②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 니” (시91:10)

⑶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 이라” (시91:11)

①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 다.” (시91:12)

⑷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시91:13)

- 참조: <메시야의 예언 (사42:5-7)>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 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 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 게 하리니,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사42:5-7)

3. 하나님의 응답의 확신

-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 하시도다.”

⑴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 가 저를 높이리라.” (시91:14)

⑵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시91:15)

⑶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시91:16)

- 참조: <야곱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 (창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창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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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 시편 91:14-16 -

샬롬선교회 

[시편 91:14-16]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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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1편은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의 구원과 해방을 확신하는 노래이다. 시인이 자신의 확신을 이스라엘의 백성에게 가르치는 노래로 생각된다. 신뢰의 고백, 보호의 내용, 하나님의 응답의 확신을 말하고 있다.

1. 신뢰의 고백

⑴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시편 91:2)

- 참조: <야곱의 꿈과 서원 (창세기 28:10-22)>

[창세기 28:16]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창세기 28:20-22]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 서원: Vows

서원은 하나님께 무엇을 하겠다거나 일정 기간 동안 하지 않겠다고 자발적으로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레위기 27:1-29).

서원은 보통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서나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서 했다. 서원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며 서원을 하지 않는 것이 죄가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서원한 이상 반드시 지켜야 했으며(민수기 30:2; 신명기 23:21-23)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속건제(희생예물)를 드려 용서받아야 했다(레위기 5:4-6).

2. 보호의 내용

⑴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시편 91:3)

+ [시편 91:4]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 [시편 91:5-6]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⑵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시편 91:7)

+ [시편 91:8]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 [시편 91: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⑶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시편 91:11)

+ [시편 91:12]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⑷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시편 91:13)

- 참조: <메시야의 예언 (이사야 42:5-7)>

[이사야 42:5-7]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3. 하나님의 응답의 확신

⑴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시편 91:14)

⑵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시편 91:15)

⑶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시편 91:16)

- 참조: <야곱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28:15)>

[창세기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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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환난과 재앙이 많은 세상이지만, 주되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자신의 모든 부족과 연약을 고백하고 주를 의지하며 주께 순종하는 자는 주의 보호하심을 얻는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되신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고 사랑하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의와 선을 행해야 하며 또 어떤 이유로 인해서든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낙심치 말고 생각나는 죄들을 다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과의 교제와 축복

- 시편 91:14-16 -

 샬롬선교회

[시편 91:14-16]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서언

시편 91편은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을 확신하는 노래입니다. 시인이 자신의 확신을 이스라엘의 백성에게 가르치는 노래로 생각되어집니다. 하나님과의 밀도가 짙은 영적인 교제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인 교제

[시편 91:1-4]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절 안에, 같은 내용이 다른 표현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즉,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는 자"와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는 동의입니다. 이와 같이 이중으로 겹쳐서 밀도가 짙은 교제를 나타내려고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은밀한 곳", "전능자의 그늘"을 어떤 사람은 "지성소"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지성소'란 언약의 궤(법궤)가 놓인 곳으로, 성막의 가장 깊숙한 곳,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며,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구약에서는 모세와 대제사장 아론과 같은 특별한 사람 이외에는 들어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만, 지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 시크릿 플레이스(the secret place)입니다. 거기는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사랑의 비밀의 은신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은신처를 가진 자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과의 밀도가 짙은 영적인 교제의 장소, 그 자리야말로 그리스도인이 있어야 할 곳입니다.

제한된 삶을 자각적으로, 한시라도 오랫동안 주님과 친한 교제를 가진다는 것은 최고의 은혜이며 특권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영원히 의미가 있는 가장 생명적인 활동이 태어납니다. 주 예수님 자신이 아버지의 그늘에 머물러 은밀한 곳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언제나 거기에서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독생자 예수님이 지상에서 보여 주신 그 관계가 시편 91편 1절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우리 믿음의 창시자이자 완성자입니다.

[시편 91:5-8]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 성도는 “밤에 놀람과 낮에 흐르는 화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전염병과 대낮에 황폐케 하는 파멸” 즉 한밤중에 들이닥치는 도적이나 강도, 갑자기 생긴 고열을 동반한 무서운 전염병, 대낮의 전쟁 등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주위에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기도 하지만, 이런 재앙이 성도들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재앙은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내리시는 것이며 악인들은 재앙의 날에 넘어질 것입니다. 재앙은 악인들이 세상에서 받을 보응입니다. 

[잠언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2.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은 본문 14-16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본문, 14절)

여기서 '사랑하다'는 것은 '매달려서 떠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눈도 신경 쓰지 않고, 한결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러한 사람을 주님은 결코 가만 계시지 않습니다. 반드시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기뻐하고 가까이하고 사랑하는 자를 환난과 재앙 중에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그를 도와주시고 건져 주십니다.

+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본문, 14절)

"안즉"이란 사랑의 일체감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가 자신을 향하고 있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런 사람을 쓰러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에게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도우셔서 환난에서 건져내어 주시고, 재앙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높이십니다.

+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본문, 15절)

하나님의 기도 응답의 약속은 성도에게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왜냐하면 기도 응답 속에는 모든 좋은 것들이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본문, 15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심으로 하나님에게 피하며, 의지하는 자는 무서운 질병으로부터, 전쟁으로부터, 각종 재앙으로부터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본문, 16절)　

사람은 죽음을 가장 싫어합니다. 사람에게 가장 위협적인 말은 ‘죽인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복은 장수의 복이며, 그 절정이 영생입니다. ‘나의 구원’이라는 말은 환난과 질병과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구원을 다 포함합니다.

[창세기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결언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시고 존귀하신 분이시며 능력이 지극히 크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하며 사는 성도는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전염병과 대낮에 황폐케 하는 파멸” 즉 한밤중에 들이닥치는 도적이나 강도, 갑자기 생긴 고열을 동반한 무서운 전염병, 대낮의 전쟁 등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너는 내 것이라

- 이사야서 43:1-2 -

샬롬선교회 

[이사야서 43:1-2]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서언

하나님 자신이 스스로 “너는 내 것이라”(이사야 43:1),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이사야 43:4)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원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길로 다니기를 원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교훈을 순종하지 아니한(이사야 42:24) 자기의 백성에 대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일방적인, 말하자면 짝사랑입니다.

이사야 43:1은 "야곱아, ...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로 시작하고, 그것은 이전부터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눈길을 멈추어 보고 싶습니다.

1.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사야서 43:1-2, 본문]

+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너는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스라엘은 오랜 바벨론의 포로 속에서도 결코 멸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손에 의해 확실히 지켜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물"과 "불"은 어려움을 의미하는 상징입니다. 그 안에 있어도 '떠내려간다'거나, '태워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라는 임재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43:5)

+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물이나 불 가운데서도 지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약속입니다. 누가 물 가운데서 빠지지 않고 행할 수 있으며, 누가 불 가운데서 타지 않고 지나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면,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기적적으로 홍해를 통과하고 요단강을 건넜듯이,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풀무불 속에서 타지 않았듯이 보호함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지켜주신다면, 우리는 평안과 안정을 얻으며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2. "내가 너를 구속하였다" [이사야서 43:3-6, 41:14, 44:22]

+ '구속하다'('가-알' גָּאַל)은 구원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손에 넘어간 자신의 백성들에게 가장 가까운 친척이 되어 다시 되돌아가게 하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 '구속'을 하기 위한 몸값(身代金)은 이집트, 쿠슈(에티오피아), 세바를 바빌론을 쓰러뜨리는 페르시아에게 지불한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페르시아는 B.C.525년에 이집트를 정복했습니다.

+ 하나님이 '속죄하심'으로 흩어져 있던 하나님의 백성들은 동쪽에서, 서쪽에서, 북쪽에서, 남쪽에서, 즉 전 세계에서, 세계 각지에서 모이는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백성(잃어버린 10부족도 포함)의 귀환과 집합은 하나님의 일의 신비에 속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거나 믿지 않거나, 반드시 그것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한 진실은 우리의 생각과 상상을 초월한 신비한 일입니다. (이사야 4:3-6)

[이사야서 43:3-6] "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4.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 내 아들들을 원방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라."

+ 이사야서 41:14에도 "네 구속자"라는 표현이 있고, 이사야 44:22에는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라고 감동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 ‘구속(救贖)’은 '값을 주고 사셨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기의 피로 사셨습니다. (사도행전20:28, 요한계시록5:9)

3.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 [이사야서 43:1, 7-11]

+ '이름을 부른다'는 행위는 이스라엘을 하나님 자신의 것으로 부르신 것을 의미합니다. 즉, 특별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택하신 하나님의 소유의 백성이었으며, 그들이 선택된 목적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간증하는 증인이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사야 43:7-11)

[이사야서 43:7-11]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8.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 9.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는데 그들 중에 누가 이 일을 알려 주며 이전 일들을 우리에게 들려 주겠느냐 그들이 그들의 증인을 세워서 자기들의 옳음을 나타내고 듣는 자들이 옳다고 말하게 하여 보라. 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또 섭리하시는 분이시다.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하나님을 위해'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게'라는 의미입니다. (이사야43:21)

[이사야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 하나님의 구원의 목표는 택한 자들을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셔서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셔서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5:26-27)

결언

+ 우리는 스스로 두려워하지 맙시다. 우리가 처한 수고와 고난의 현실만 바라보거나, 우리들 자신의 연약함만 생각하거나, 미래의 불확실함만을 생각하고 두려워하지 맙시다.

+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셨고, 우리를 그의 소유로 삼으셨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형통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