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

- 데살로니가후서 2:13-17 -

샬롬선교회  


[데살로니가후서 2:13-17] 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서언

 

[누가복음 8:22-25] "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을 구원해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의 근원''구원의 방법''구원의 목적'에 대해 말하고 있다.

 

1.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에 근원을 두었다. [13]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즉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다(에베소서 1:4). 선택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의 행위이다(로마서 9:16).

[에베소서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로마서 9:16] “[선택은]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2. 하나님의 구원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말미암았다. [13]

 

예수께서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3:5). 그리고 사도 바울은 오직 주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다고 말했다(디도서 3:5)

[요한복음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디도서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구원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시는 사역이다. 그러나 인간의 편에서 구원은 진리 곧 구원의 복음’(에베소서 1:13)을 믿음으로 얻는다. 복음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의 진리이다. 바울은 그들의 구원을 복음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으라.’고 복음으로 죄인들을 부르신다.

 

3.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는 것이다. [14-15]

 

우리가 받은 구원은 참으로 놀라운 복이다. 하나님의 선택도,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도, 복음 진리를 믿음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함도, 또 장차 얻을 부활의 영광도 다 놀라운 복이다(로마서 8:29-30).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로마서 8:29-30]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본문, 15절의 그러므로라는 말은 너희가 구원을 받았으므로라는 뜻이다. 성도들을 위한 모든 교훈과 권면들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구원과 약속된 영광에 대하여 그들 편에서 마땅히 응답하고 실천하고 행해야 할 바인 것이다.

우선, 우리는 진리의 지식과 믿음에 굳게 서야 한다. 지식과 믿음이 부족한 자는 넘어지고 낙심하고 실패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진리에 대한 확고한 지식과 확신이 꼭 필요하다(누가복음 1:4).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성경책을 주셨다(로마서 10:17).

[누가복음 1:4] “이는[누가복음을 쓴 목적은]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리고 우리는 굳게 서서 말로나 편지로 사도들을 통해 전해 받은 전통을 지켜야 한다.

그것은 말로직접 들은 것이든지, ‘편지로받은 것이든지 다 동일한 권위를 가진다.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통해 주신 구원의 복음과 모든 교훈들은 불변적이고 영원하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다른 복음을 전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갈라디아서 1:9).

[갈라디아서 1: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

 

4. 하나님은 구원하신 자들에게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주셨다. [16-17]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리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 곧 부활과 천국과 영생의 소망을 은혜로 주셨다. 그러나 세상은 요동하는 바다 같고, 인생의 행로는 고생과 수고가 많으며, 우리는 삶의 현실 속에서 불안하거나 낙심치 않기 위해 위로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목표인 선한 생활을 힘써야 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말과 일에 우리를 굳게 하시기를 기원한 것이다.

 

결언

 

+ 우리는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와 복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 우리는 구원의 복음을 믿음으로 사도들을 통해 전달된 믿음을 지켜야 한다.

+ 하나님은 요동하는 세상에서 날마다 일마다 우리에게 영원한 위로를 주시고 모든 선한 일에서 좋은 소망을 주셔서 우리를 굳게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