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음과 그 응답 [하권.7-13]
- 시34:1-11 -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시34:6)
본문(시편34편)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하신 일이 기록되어 있다. 그 배경은 삼상21:10-15의 다윗의 신앙 체험이라 생각할 수 있다.
주의 위대하심과 주의 은혜를 누리고 아는 것은, 자신을 헛되이 여기며, 자신의 자랑을 버리고, 주 하나님을 신뢰할 때인 것이다.
다윗의 신앙 체험과 간증을 통하여 배우도록 하자.
1. 기도의 성격
⑴ 기도는 하나님과 관계를 갖는 일이다.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시34:4)
○ 기도는 아이가 부모에게 구하는 것처럼 성도가 하나님께 구하는 일이다.
⑵ 기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하는 것이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34:8)
⑶ 기도는 “부르짖는다.”는 말로 표현된 일이 많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 ” (시34:6)
○ 절박한 상황에 처하여 하나님께 저절로 부르짖게 된다.
⑷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이다.
“...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 ” (시34:6)
⑸ 기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는다.
“...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시34:6)
◈ 스펄전 목사의 고백
“나는 40년 이상이나 주님의 약속이 진실함을 체험하여 왔고, 구할 때마다 주님이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을 체험했다.”
2. 곤고한 자의 부르짖음과 그 응답
⑴ 곤고한 자가 된 다윗
① 환난을 당한 사람이었다.
○ 먹을 것이 없어 제사장이 먹는 진설병을 구걸할 정도였다.
○ 집도 없고 가정도 없었으며 직업이나 수입도 없었다.
○ 나라도 없었고 생명에 대한 안전도 보장받지 못했다. (삼상21:10-15)
② 믿음, 소망, 사랑의 사람이었다.
③ 환난 중에 기도한 사람이었다.
⑵ 다윗에게 임한 하나님의 응답
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시34:4)
②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시34:6)
③ “여호와의 사자가 ...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 도다.” (시34:7)
3.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자의 간증
⑴ 간증은 자신이 아는 일에 대한 확실한 믿음의 고백이어야 한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 (시34:1)
⑵ 간증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일에 그 목적을 두어야 한다.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 이름을 높이세” (시34:3)
⑶ 참된 간증은 다른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힘과 길이 된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34:8-10)
⑷ 간증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함을 가르친다.
“너희 소자들아 와서 내게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함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시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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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짖는 자의 샘
- 사사기15:18-19 -
샬롬선교회
[사사기15:14-19] "14.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 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16.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8.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19.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 학고레[부르짖는 자의 샘]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서언
이스라엘 민족의 사사들의 시대에,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악을 행하였고, 사사인 삼손의 아내와 장인도 불살라 죽였습니다. 삼손이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인 것은 정의와 공의를 행한 것이었습니다. - 그 시대에 하나님은 사사들을 통하여 어떻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셨는가에 대하여 생각하여 봅니다.
[시편119:121-122] "121.내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사오니, 나를 박해하는 자들에게 나를 넘기지 마옵소서, 122.주의 종을 보증하사 복을 얻게 하시고 교만한 자들이 나를 박해하지 못하게 하소서“
본문에서 다루고 싶은 것은 14절의 “여호와의 영이 잡자기[격렬하게] 임하시매”라는 것과, 18-19절의 '삼손이 싸움 후에 몹시 갈증을 느껴 여호와께 부르짖어 구했을 때에, 여호와께서 샘을 주셔서,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였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사들 [본문, 사사기15:14-17]
사사기에 기록된 12명의 사사들 중에, 특별히 "여호와의 영"에 의해 그 일을 한 것이 기록되어 있는 것은 4명의 사사들입니다.
(1) 옷니엘
[사사기3:10]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2) 기드온
[사사기6:34]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3) 입다
[사사기11:29]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4) 삼손
[사사기14: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사사기15: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 삼손의 경우에는 반복해서 “여호와의 영”이 “갑자기[격렬하게] 임하시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격렬하게 임하였다"라고 번역된 동사는 '돌입했다, 돌진했다'라는 의미의 'צָלַח(차라하)'로, 그 밖에 '성공했다'라든지, '완성했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삼손은 남다른 힘을 부여받았지만,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격렬하게 임하였다'는 결과였습니다. 삼손은 '여호와의 영'이 없이는 무엇 하나 하나님의 역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로마서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15: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 "부르짖는 자의 샘"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본문, 사사기15:18-19]
+ 여호와의 일을 하는 자는 누구든지 일한 후에 심한 갈증을 갖게 됩니다. 즉, 힘을 소모한 결과로서의 갈증입니다. 본문에서 삼손이 목이 말라서 여호와께 물을 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물은 단순히 목마름을 해소하는 물뿐만 아니라, 영적인 힘의 회복을 위한 생명의 물을 의미합니다. 그 증거로, 원문에서는 물을 마시고 "갈증을 회복했다"라고 하는 대목이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라고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 주님은 주님을 부르는 자를 위해 오늘도 '엔 학고레(עין הקורא)', 즉 '부르짖는 자의 샘'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신공동역에서는 '기도하는 자의 샘'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샘'이라고 번역된 '엔'은 '아인'으로, 보통은 '눈'을 의미합니다만, 여기에서는 '원천, 샘'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복음4:14)을 상기시킵니다.
+ 주님은 갈증을 느끼고 부르짖는 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엔 학고레'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영을 소생시키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특히 주님의 일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이 특권을 사용하지 않으면 일을 계속할 수 없습니다.
결언
이스라엘의 사사인 삼손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데 필요한 힘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습니다. 사사들은 자신들의 승리가 '성령의 능력'으로 인하여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날도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을 주십니다.
[역대기하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이사야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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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빌라.
- 베드로전서 3:8-9 -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서언.
+복음을 전할 때에 .. 평안을 빌어야 한다.
- 모든 병의 치료, 그리스도, 복음의 능력으로... 곧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이 마음의 모든 약함과 몸의 질병을 치유한다.
- 전도자들은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그 집의 평안을 빌어야 한다.
*누가복음 10:5-6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고 말씀하셨다.
- 모든 사람에게 평안을 기원할지라도, 하나님의 평안은 평안을 받을 만한 자들에게만 임한다.
+신앙의 삶을 살면서, 서로를 위하여 .. 축복을 빌어야 한다.
- 성경에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시작된다.
* 그 증거들;
*창세기 5: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창세기 12:2-3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세기 22:17-18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세기 24:1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예수님의 첫 설교, 산상보훈-팔복
- 그리스도인은 어느 때나 축복을 빌어야 한다.
*로마서 12:14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본문강해.
[8-9절]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친절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는 마지막으로 몇 마디 더 권면하고 그치려 했던 것 같으나 성령께서 계속 좀 더 교훈하도록 감동하셨던 것 같다.
첫째로, 그는 우리가 다 마음을 같이하라고 말한다.
- ‘마음을 같이하여’라는 원어(호모프론)는 ‘생각을 같이하여’라는 뜻이다. 사랑과 단합은 생각의 일치에서 이루어진다.
*로마서 12:16, “서로 마음[생각]을 같이하며.”
*고린도전서 1:10, “같은 마음[생각]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빌립보서 2:2, “마음[생각]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생각]을 품어.”
- 생각이 같아야, 사랑으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다. 생각이 다르면, 다투고 분열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각이 하나 되도록 힘써야 한다.
둘째로, 베드로는 우리가 서로 체휼하라고 말한다.
- ‘체휼하다’는 원어(쉼파테스)는 ‘같은 감정을 가지다, 동정심(同情心)을 가지다’라는 뜻이다.
- 사람은 생각이 첫째로 중요하지만, 또 감정도 중요하다. 감정이 같은 것이 좋다. 어떤 이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이는 그것을 싫어하면, 서로 사랑으로 단합하기 어려울 것이다. 성도들이 어떤 일에 대해 좋아하는 감정이나, 싫어하는 감정이 비슷한 것은 교회의 일치와 단합을 위해 바람직하다.
셋째로, 베드로는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라고 말한다.
- 그것은 성도의 기본적인 덕목이다. 예수께서는 친히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다. - 사랑이 무엇인가?
*고전 13:4-7.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쉽게]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는다.”
넷째로, 베드로는 우리가 남을 불쌍히 여기라고 말한다.
- ‘불쌍히 여기다’는 원어(유스플랑크노스)는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다, 불쌍히 여기다’는 뜻이다.
- 우리는 상대의 부족과 연약을 볼 때 멸시하거나 배척하지 말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바울도 성도들에게 이런 마음을 가지라고 교훈하였다.
*에베소서 4:32, “[너희는]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다섯째로, 베드로는 우리가 겸손하고 친절하라고 말한다.
- ‘겸손하며’라는 말, 원문의 의미는 ‘친절하며’라는 뜻도 있다.
겸손함과 친절함은 거리가 멀지 않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겸손하며 친절해야 한다.
여섯째로, 베드로는 우리가 남에게 보복하지 말라고 말한다.
-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마 5:39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라”고 말씀하셨고
*마 5:44.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라”고 하셨다
*롬 12:17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라”고 교훈하였다.
*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위해 부르심을 입었다.
- 그 복이란 죄사함과 구원의 복, 평안의 복, 또 영광스런 천국과 영생의 복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이 복을 깨닫고 귀히 여기고 감사하며 또 서로에게 이 복을 빌어야 할 것이다.
- 사람이 이 복을 잃는 것보다 더 큰 불행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리 부족한 형제라 하더라도 이 복에서 제외되는 자가 되기를 원치 않아야 할 것이다.
- 우리는 진심으로 상대방을 위해 이 복을 빌어야 할 것이다.
결언
첫째로,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감정을 같이하도록 힘써야 한다.
이것이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가 서로 사랑하며 단합된 모습이 될 것이다.
둘째로, 우리는 형제를 사랑하되, 불쌍히 여김과 친절함을 가지고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참 사랑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상대의 허물과 부족을 용서한다. 우리는 서로 인자하고 친절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바른 태도이다.
셋째로, 우리는 우리에게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보복하지 말고 오히려 축복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것은 주께서 친히 교훈하신 바이며(마 5:39-44),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며, 성도의 본분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악을 행치 말고 선과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