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도와주리라

- 이사야서 41:8-12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서 41:10)

시련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때로는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오기도 합니다. 전쟁과 질병, 가정의 문제, 실직,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경제적인 손실,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죄로 인해 시련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시련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시련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그것을 이겨 내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하겠다.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내가 너를 붙들겠다.”


1. 시련은 모든 사람에게 여러 가지 형태로 찾아옵니다

시련은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1.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는 시련

  2. 질병과 육체의 연약함으로 인한 시련

  3. 불행한 결혼생활과 가정의 문제로 인한 시련

  4. 직장을 잃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시련

  5.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시련

  6. 금전적인 손실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시련

  7. 정욕과 죄로 인해 스스로 어려움을 만드는 시련

이처럼 시련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그러나 시련이 찾아왔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를 바라보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바라보면 낙심할 수 있습니다. 환경만 바라보면 두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면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시련이 올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아…” (히브리서 10:23)

또한 야고보서 1장 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련을 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히브리서 6:14)

아브라함은 즉시 약속을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래 참고 기다린 후에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때로는 기다림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②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도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주의 종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신 고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사무엘하 7:27)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에게 기도할 힘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지혜와 지식을 얻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느니라.” (골로새서 2:3)

시련을 이기기 위해서는 세상의 지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와 지식이 필요합니다.

① 현실을 현실 그대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람은 시련을 당하면 쉽게 낙심하고 포기합니다.

엘리야도 큰 승리를 경험한 후에 심각한 시련을 당했습니다. 그는 자신만 남았다고 생각하며 절망했습니다.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열왕기상 19:1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명을 남기리니…” (열왕기상 19:18)

엘리야는 자신만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많은 사람을 남겨 두셨습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현실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② 믿음으로 계획한 일을 실행해야 합니다

믿음은 단순히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만일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만 있으면…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태복음 17:20)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믿음으로 행할 때, 그 과정을 통해 시련을 이기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기도하면서 움직이고, 믿으면서 실천해야 합니다.


③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현재의 고난이 반드시 현재의 고난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지금의 시련이 미래의 큰 축복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자의 입을 막으셨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아니하였사오니…” (다니엘서 6:22)

다니엘의 시련은 결국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모르고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지키시며, 때로는 그 고난을 통해 더 큰 일을 이루십니다.


④ 인생은 한 번뿐인 소중한 시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 번뿐입니다. 그러므로 시련 앞에서 모든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에스더는 민족의 위기 앞에서 죽음의 위험을 알면서도 왕 앞에 나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스더서 4:16)

에스더는 죽음의 가능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사명을 바라보았습니다.

인생은 한 번뿐이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죽음의 현실을 인정할 때 오히려 현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맺는말

시련의 날은 반드시 지나갑니다.

밤이 아무리 길어도 아침은 옵니다.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고난 뒤에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갇혔지만, 한밤중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고 감옥 문이 열렸습니다.

우리도 시련 가운데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그러므로 어떤 시련이 찾아와도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지혜를 얻으십시오. 믿음으로 행동하십시오.

시련의 날은 반드시 지나갑니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는 믿음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의 날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