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각권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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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소분류
인류는 마지막 심판 때까지 한시적으로 허락된 특별사면기간인 교회시대를 지금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우주적 종말을 기준한 것이므로 개인 종말을 기준할 경우 (인생칠십고래희라고 하였으니) 이 특별 사면기간은 그리 오래 남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자들에게만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죽은 후에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될것이나 그 때는 이미 기간이 만료된 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위에 사람으로 오시어 친히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셨으며, 오고 오는 모든 세대에게 이 사실을 전하기 위해 기록된 Good News !!!
이 세상의 그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이것만은 잡으라고 하나님께서는 애타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믿지 않으려는 마음의 절반만 투자하면 얻을 수 있는 영생이라는 값진 선물 - 대박중의 대박이 터지는 진리의 말씀들을 기록한 복음서를 세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초신자를 위해 책이름의 의미을 사족으로 달았습니다)
신약 27권의 소분류



마태복음
  • 마태(Matthew)라는 사람이 전한 복된 소식
유대인 독자들에게 예수께서는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신 분이심을 보임으로써 메이야이심을 들어내며 또한 예수 안에 있는 통일성과 보편성을 강조하여 유대 그리스도인과 이방 그리스도인을 하나 되게 하려는 목적에서 쓰여졌다.
마가복음
  • 마가(Mark)라는 사람이 전한 복된 소식
A.D.64-69년 사이에 있었던 로마 네로황제의 박해로 어려움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고난의 생애를 밝힘으로써 시험을 이길 힘을 주며 베드로설교에 대한 로마인들의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쓰여졌다. 예수의 교훈보다 사역을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다.
누가복음
  • 누가(Luke)라는 사람이 전한 복된 소식
'데오빌로'로 대표되는 지성적 이방인들에게 완전하고 유일한 한 인자(人子) 즉, 인간으로서의 예수의 생애와 사상을 알림으로써 믿음을 견고케 하고 불신자들의 공격을 막으며 결국은 복음이 더 널리 전파되기를 바라며 쓰여졌다. 이방인들로 하여금 구원의 도리를 아는 데 필요한 예수의 사역과 교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적 주체성과 문학적 우수성을 지니며 다정 다감한 문체로 비교적 예수의 생애를 순서적으로 정리했다.
요한복음
  • 요한(Jhon)라는 사람이 전한 복된 소식
헬라사고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공관복음서의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쓰여졌다. 공관복음(共觀福音:마태/마가/누가복음)의 내용이 객관적 성격을 띤 전기체인 반면 본서는 예수에 대한 주관적 해설을 그 내용으로 한다.
또한 예수의 신성(神性)이 강조되고 대화와 변론과 상징적 표현이 풍부하다.


사도행전
使徒行傳
  • 사도(특별한 사명을 위해 부름받은 무리)들의 전기(傳記)
기독교의 역사성과 복음의 진실성 및 그 전파 과정을 밝힘으로써 기독교가 참 하나님을 섬기는 종교임을 변증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또한 성령강림으로 시작된 교회의 역사를 밝히고 있으며 로마정권, 유대 유법주의 및 헬라 신비주의에 대한 변론을 위시하여 전도,설교,토론,권면 등에 대한 풍부한 자료가 수록되었다.



로마서
  • 로마(Rome)에 있는 성도들에게 사도바울(使徒Paul)이 써 보낸 편지
사도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이 끝날 무렵 고린도에 3개월 머무는 동안 기록한 것임. 스페인 선교를 위한 바울의 로마 교회 방문을 준비케 하며, 사도들로부터 직접적인 가르침을 받지 못한 로마교회에 기독교신앙의 기본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유대성도들의 율법주의적 신앙을 교정하기 위해 쓰여졌는데, 편지라기 보다 심오한 신학논문이라 할 만큼 체계적이다.
고린도전서
  • 그리스의 고린도(Corinth)에 있는 교회에 사도바울이 써 보낸 1차 편지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중 에베소에 체류한 동안 기록된 서신으로써 목회신학 본보기가 됨. 글로에 집 사람들의 보고를 통해 알게 된 고린도교회의 분쟁과 여러가지 신학적 논쟁을 해결하고 서신을 통한 고린도 교회의 몇가지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 쓰여졌다.
고린도후서
  • 그리스의 고린도(Corinth)에 있는 교회에 사도바울이 써 보낸 2차 편지
바울의 자서전이라고도 불리우는 본서신은 고린도교회의 바울에 대한 오해를 시정하고 자신의 사도직의 정당성을 변호하며 교회안에 아직도 남아 있던 유대주의 자들을 척결함과 동시에 예루살렘 성도들의 구제를 위한 연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쓰여졌다.
갈라디아서
  • 터키의 중앙에 위치한 갈라디아(Galatia)지방에 있는 교회에 사도바울이 써 보낸 편지
바울의 사도권을 부정하고 율법을 통한 구원을 주장하는 유대인 교사들의 그릇된 주장을 제어하기 위해 쓰여졌음. 이신득의(以信得義) 즉,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구원이 주제를 이룬다는 점에서 논리적으로 쓰여진 로마서와 비슷하나 보다 전투적이며 반율법주의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히브리서와 비슷하나 보다 단호하게 쓰여졌다.
에베소서
  • 터키의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에베소(Ephesus)에 있는 교회에 사도바울이 로마감옥에서 써 보낸 편지
교회론이라는 별명을 가진 본서는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게 만유를 통일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로 모여 하나되어야 함을 보여 주고 성도들의 모든 삶이 그리스도안에서 통일될 뿐만아니라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함.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서신들과는 달리 교회의 구체적인 문제를 언급하기보다는 교회에 관한 일반적인 주제를 서술하고 있으며 바울 개인에 대한 언급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빌립보서
  • 그리스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빌립보(Philippi)에 있는 교회에 사도바울이 로마감옥에서 써 보낸 편지
바울이 로마옥중에서 기록한 본서는 빌립보교인들의 헌금에 대해 감사하고 투옥된 자신의 근황을 알리며 율법주의를 경계하고 한 마음으로 연합할 것을 권고하고 있음. 공적인 성격이 배제된 개인적인 서신으로 구약의 인용이 없다. 바울 자신의 신앙간증과 옥중에서 느낀 사랑과 기쁨에 대한 고백이 잔잔한 필치로 서술되어 있다.
골로세서
  • 터키의 브루기아 지방에 위치한 골로세(Colossae)에 있는 교회에 사도바울이 로마감옥에서 써 보낸 편지
기독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본서는 바울이 로마옥중에서 기록한 편지임. 골로세교회의 설립자인 에바브라로부터 교회내에 이단(잘못된 철학,유대적 의식주의,천사숭배의 신비주의,금욕주의 등)이 침투했다는 보고를 받고 이단을 배격하며 바른 기독론을 확립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데살로니가전서
  • 그리스의 마케도니아 지방에 있는 도시 데살로니가(Thessalonica)에 있는 교회에 사도바울이 써 보낸 1차 편지
바울의 2차전도 여행중 고린도에서 기록된 본서는 데살로니카교인들의 신앙을 격려하고, 경건한 삶에 대한 교훈을 주며 일상생활에 충실할 것과 죽은 성도들에 대한 교훈을 주기위해 쓰여졌음. 바울이 처음 쓴 서신으로서 재림을 갈망하는 초대 성도들의 관심에 해답을 주기 위하여 종말론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하였다.
데살로니가후서
  • 그리스의 마케도니아 지방에 있는 도시 데살로니가(Thessalonica)에 있는 교회에 사도바울이 써 보낸 2차 편지
1차 서신(전서)으로도 데살로니카교회의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안 바울은 1차 서신과 마찬가지로 박해받는 성도들을 격려하며 재림에 대한 오해를 시정하고 생계를 위해 노력할 것을 권고하기 위해 본서를 기록하였다.
디모데전서
  • 터키의 에베소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하던 영적아들 디모데(Thimothy)에게 사도바울이 써 보낸 1차 편지
로마 감옥에서 1차로 석방되어 동방을 여행하는 도중에 쓰여진 본서는 영지주의 이단을 특별히 경계하고 에베소교인들을 윤리적으로 연단하며 교회조직의 효과적인 운용과 올바른 목회지침을 제시해 주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디모데후서
  • 터키의 에베소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하던 영적아들 디모데(Thimothy)에게 사도바울이 써 보낸 2차 편지
본서는 바울이 로마제국에 의해 2차로 투옥되어 순교하기 직전 로마 감옥에서 저술한 것임. 당시 에베소교회에서 활동하던 거짓교사들로부터 복음의 진리를 지키고 디모데에게 복음 사역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며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디모데를 만나 보기 위해 기록하였다.
디도서
  • 지중해의 그레데(현재 싸이프러스섬)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하던 동역자 디도(Titus)에게 사도바울이 써 보낸 편지
바울이 그레데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디도에게 보낸 편지로써, 혼란스럽고 믿음의 선한 행위가 없던 그레데교회의 질서를 바로잡고 바른 신앙관을 정립하고 디도를 격려하며 율법학자 세나와 아볼로를 통해 영적 양식을 공급하기 위해 쓰여졌다.
빌레몬서
  • 골로세교회 교인인 빌레몬(Philemon)에게 사도바울이 로마 옥중에서 써 보낸 편지
바울이 1차로 투옥된 AD62년경 로마 옥중에서 쓰여짐. 주인의 재산을 훔쳐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를 복음안에서 개종시킨후 그를 그리스도인인 주인 빌레몬에게 돌려 보내면서 그를 용서하고 받아들일 것과 복음 전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기록했다



히브리서
  • 미확인된 저자가 로마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보낸 편지
신약속의 구약이라고 일컬어지는 본서는 유대교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변증서로서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 중 동족의 박해를 못이겨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증거함으로써 배교를 방지하고 복음 전파를 촉진하기 위해 쓰여졌다.
야고보서
  • 로마 도처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 중 기독교인들에게 야고보(James)가 써 보낸
네로황제의 기독교 박해 직전인 AD62년경 예루살렘에서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본서는 유대교인들과 로마 제국의 가혹한 핍박에 직면해 참된 사랑과 교제를 상실한 유대인 성도들에게 환난 가운데 인내할 것을 권면하고 믿음으로 실천함으로써 윤리적 의와 사랑의 교제를 회복토록 하여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를 당부하기 위해 기록하였다.
베드로전서
  • 터키 소아시아 지방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게 베드로가 로마에서 써 보낸 1차 편지
네로황제에 의한 기독교 박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AD64년경 로마에서 기록된 본서는 환난중에 있는 성도들로 하여금 곧 닥쳐올 대박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어떠한 고난과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담대한 믿음과 소망을 가지도록 촉구하기 위해 쓰여졌다.
베드로후서
  • 터키 소아시아 지방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게 베드로가 로마에서 써 보낸 2차 편지
베드로전서가 외적인 고난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반면 본서는 교회 내부에서 발생한 문제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를 중심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복음의 진리위에 굳게 서서 부도덕한 쾌락주의와 싸워 이기도록 격려하고 있다.
요한일서
  • 사도요한이 터키 소아시아 지방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게 회람 형식으로의 보낸 1차편지
그리스도의 선재설(先在說)과 신인양성론(神人兩性論) 등 정통적인 기독론을 확립함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영지주의 이단을 경계, 논박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굳게 세우며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랑을 실천토록 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요한이서
  • 사도요한이 터키 소아시아 지방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게 회람 형식으로의 보낸 2차편지
성도들로 하여금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진리를 행할 것과 영지주의 거짓 교사들과는 상종도 하지 말것을 촉구하고 자신(요한)의 방문계획을 알리기 위해 쓰여졌다.
요한삼서
  • 사도요한이 터키 소아시아 지방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게 회람 형식으로의 보낸 3차편지
전형적인 사신(私信)으로서 수신자인 가이오의 선행과 진리안에 거함을 칭찬하고 디오드레베의 악행을 지적함으로써 진리를 위해 애쓰는 순회 교사들을 잘 대접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쓰여졌다.
유다서
  • 예수님의 동생 유다가가 쓴 편지 (수신자는 불분명하나 주로 애굽에 있는 유대인들로 추측됨)
예수님의 동생 유다가 저자인 본서는, 영지주의의 만연으로 성도들이 타락하자 영지주의 이단을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성도들로 하여금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이들과 대적할 것을 권면하기 위해 쓰여졌다.


요한계시록
  •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환상을 통해 받은 계시를 기록한 예언서
성도들로 하여금 로마제국의 박해를 이겨내며 신앙을 지키게 하기위해 기록됨. 즉, 사단의 영적 위협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끝나며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축복은 영원하다는 것을 밝힘으로 성도에게 영적 싸움을 이길 힘을 주고 있다. 특히 본서는 세상 끝날 전우주가 뒤바뀌고 사단의 세력 다음에 도래할 영원한 천국의 등장 과정을 휘황찬란하게 서술하고 있는 종말론적 예언서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10년넘게 찬양대의 일원으로 봉사한 어는 성도가 찬송가 333장의 "날마다 주와 버성겨..."라는 가사를 "날마다 주님과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눈다는 뜻"으로 생각하며 이 찬송을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버성기다'라는 낱말의 뜻은 "벌어져서 틈이 있다. 분위기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서먹서먹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아마 추측컨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뜻을 바르게 알지 못한채 이 찬송을 부를 것으로 짐작됩니다. 목회자나 찬양대 지휘자가 이런 부분은 한 번 쯤 알려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송가뿐만 아니라 성경에도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는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眷顧)하심이니라. (베드로전서5:7)
  •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勸告)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마태복음18:15)
위의 두 문장에서 나오는 권고라는 단어를 제대로 구분해서 이해하는 사람이 그리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 권고(眷顧)는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돌보듯이 자상하게 살펴 돌보아 준다는 의미이고, 두번 째 권고(勸告)는 타이르며 권한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넷지식 사전에서 "신명기가 무슨 뜻입니까"라는 질문에 "새로운 명령이다"라고 답변해 놓은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申命記를 新命記로 고쳐버린 꼴이 된 것입니다.

성경을 바르게 깨닫기 위해서는 단어(어휘)의 뜻을 분명히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또한 그 책이름의 의미가 무슨 뜻이며 왜 그런 이름으로 불리우는지 아는 것도 내용을 바로 이해하는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신약의 대문이라고 하는 마태복음 1장은 발음하기도 힘든 사람들의 이름과 처음부터 "낳았다"라는 말로 일관하고 있어 꼭 산부인과 복음같은 느낌이 들어 재미없는 내용처럼 보이나, 계속되는 "낳았고"의 의미를 알고 읽으면 마태복음 1장 안에 구약이 모두 들어가 있다는 말을 이해하게 됩니다. 아울러 구약의 대문인 창세기에 나오는 "죽었더라"가 복음서인 신약의 대문인 마태복음에는 "낳았다"라는 생명 창조로 이어져 마침내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 나시게되는 하나님의 크신 경륜과 놀라운 섭리와 비밀을 조금씩 깨닫게 되어 성경읽는 묘미를 더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