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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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태복음27:46)

천지만물이 창조되고 인간 역사가 시작된 후 이것보다 더 하나님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낸 일이 또 있었을까?
하나님조차 차마 볼 수 없어 얼굴을 돌리셨고, 태양도 낯을 가리워 이 땅위에 어둠이 임했었던 그 순간...
만물과 인간의 창조주가 자신이 창조한 인간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무런 죄도 없이 인간들에게 온갖 수모와 고통을 당하고 마침내 십자가 위에서 피흘리고 숨을 거두며 아버지를 향해 마지막 절규하던 그 순간...
단 한번도 아버지와 사랑의 교제가 단절된 적이 없으신 분이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아버지에게 저주를 받아 비참하게 죽어가던 그 순 간...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처형하던 인간들의 그 무지함과 완악함 앞에 만물이 얼굴을 돌리던 그 순간...
만물조차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는데 오직 사탄과 그 졸개들 만이 승리의 쾌재를 부르고 박수치며 환호하던 그 순간...

당신은 그 순간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의 손과 발을 십자가에 못박는 망치소리를 당신은 기억하고 있습니까?

살인자 바라바를 석방하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라고 고함치던 빌라도 법정의 그 무정한 군중속에 나도 그리고 당신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습니까? 나와 당신과 우리 모두 함께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누구인가?

"주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이 질문은 인간이 일생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질문입니다. 예수님의 인간적인 모습에 대해 이사야는 그분이 오시기 700년전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53:2-3)
구약시대 수없이 예언된 인류의 구세주이시며 또한 성경의 주인공이시고 천지를 창조하셨으며 나를 창조하셨고 모든 인생들의 메시야 이신 그분은 가난에 찌들려 꺼칠하고 볼품없는 시골 청년 모습으로 우리곁에 조용히 이렇게 닥아 오신 것입니다.
태어날 방이 없어 마굿간에서 가난한 집 맏아들로 태어나신 예수...
겟세마네 동산에서 홀로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신 후 담담히 형장으로 끌려가신 예수...

아무런 죄도 없이 죄인으로 고소 당하시면서도 변명 한마디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참으신 예수...
죽으면서도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하면서 사랑의 기도를 드리며 숨을 거두신 예수...
인생들을 향해 스스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하고 질문하신 예수 그리스도 - 그분은 과연 누구인가?


그분은 인간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하나님이시었고 하나님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분은 참 하나님이시었고 참 사람이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이시었습니다.

그분 만큼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은 사람도 없었으며 그분 만큼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사람도 없었습니다.
수많은 세계적 예술가들은 그분을 노래하였으며 그분을 그림으로 그렸고 그분을 시로 노래하였습니다.
그분은 학자가 아니고 목수였으나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고 그분의 제자들은 세계 역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분은 법을 전공한 적이 없지만 율법을 완성하셨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면 법이 필요없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분은 철학도가 아니었으나 참된 진리를 가르치셨고 그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그분은 의학을 공부하신적이 없었지만 중풍병자를 고치셨고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셨으며 장님을 보게 하셨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셨 으며 귀먹어리를 듣게 하셨고 앉은 뱅이를 걷게 하셨으며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그분을 기리는 노래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또한 모두가 명곡들입니다.
세기의 대음악가들이 그분의 제자였고 세기의 화가와 조각가 그리고 건축가들이 또한 그분의 제자였습니다.
세기의 대문호들이 그분의 제자였고 세계 역사의 유명한 정치인들도 그분의 제자였습니다.

그분은 병사를 징집한 적이 없지만 헤아릴수 없는 사람들이 그분을 위하여 십자가의 군병들로 지원하였습니다.
그분은 교실 한 칸 없이 가르치셨지만 그의 제자들은 수를 알 수 없을 만큼 많고 위대한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의 나라 국민들로 자처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중국과 미국인구를 합한 수 만큼 될 것입니다.
그분은 집 한 칸 없고 땅 한 평 없으며 통장하나 없이 사셨지만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자이십니다. 온 세계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이 모두 그분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직접 책을 쓴 적이 없지만 그분에 관한 책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일찌라도 진열은 고사하고 쌓아 놓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분은 예언을 했고 그분의 예언은 일점일획도 어김없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분은 총 한 번 쏘아 본적이 없지만 로마제국을 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대영제국,독일,프랑스,남북아메리카,대양주 거의 전부를 정 복하셨고 거칠기 짝이 없는 앵글로색손족, 바이킹족, 슬라브족, 반달족, 고트족, 게르만족을 비롯해서 악하기 이를데 없는 민족들을 변화시켜 문명과 문화가 고도로 발달하게 하셨으며 해적들을 변화시켜 귀족을 만드셨고 산적들을 변화시켜 신사들이 되게 하셨습니 다.

그분은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분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부르러 오셨으며 수갑도 오랏줄도 없이 수많은 죄인들을 사로잡았 으며 심문도 고문도 하지 않으시고 그들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습니다.

그분은 죄인들을 위해 감옥을 건축하지 않고 천국을 예비하러 가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을 죽도록 사랑하셨으며 원수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분을 좋아하지 않았고 도리어 누명을 씌워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하였습니다.

그분은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주님을 영접하지 않았으며 자기가 만든 자기 땅 자기 백성들에게 와서 자기 백성들의 손에 죽으셔야만 했습니다.
그분만이 죄를 한 번도 범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심문하던 법관도 고소한 원고도 아무런 죄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만 그는 십자가형을 언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항소하지 않았으며 죄가 없어도 십자가를 짊어 지셨고 강도들과 함께 사형을 받았으나 그분은 강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억울한 재판을 받았으나 입을 열지 않으셨고 불평이나 원망도 하지 않으셨으며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는 원수들을 위해 복을 빌 고 용서를 기도하셨습니다.
그분은 물위로 걸어 다니셨으며 물로써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
바람과 파도를 잔잔하게 하시던 분이었으나 십자가에서 뛰어 내리지도 않으셨고 열두 영(營)도 더 되는 천군과 천사들을 동원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조용한 음성으로 말씀하셨으나 그 말씀은 땅끝까지 전파되었으며 일천가지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출판되었습니다. 그분은 수만명의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사 천국복음의 진리를 가르치셨으나 그들은 모두 그를 배신하였습니다. 그분은 교회를 신부로 삼으시고 끝내 여인과 결혼하지 않으셨으며 사람의 아들이라고 말하면서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셨습니 다.

그분은 나 때문에, 나를 위해, 내 죄와 허물을 지고, 내가 지은 죄의 누명을 쓰고 십자가에 못박혀 살이 찢기고 피를 흘려 내 죄를 속 량하시고 부자의 돌 무덤에 묻히셨으나 돌 무덤도 그를 감당할 수 없어 터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부활이라는 단어가 생겨 났습니다.
그분은 지금도 살아계시며 모든 믿는 자와 항상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천하의 예술가들에게 사랑받는 분이시며 건축가들에게는 목수요 모퉁이 머리돌이 되시며 천문학자들에게는 의의 태양이 시요 빛나는 새벽별이 되십니다.

그분은 우주를 창조하셨으며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존재케하신 제1원인이되시는 영원한 자존자이십니다.
건설업자에게는 확실한 기초가 되시고, 편집자에게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시며 빵굽는 자에게는 산떡이 되시고 생명의 양식이 되 십니다.

그분은 어두운 세상의 참 빛이십니다.
농부들에게는 생명의 씨앗이며 추수하는 주인이요 한알의 밀알입니다.
원예인에게는 샤론의 꽃이요 계곡의 백합화이십니다.
보석상에게는 새로운 산돌이요 밭에 감추인 보물입니다.
법율가에게는 입법자요 재판장이시요 율법의 완성자입니다.

죄인에게는 변호사요 보혜사이며 빚진자에게는 탕감하시는 분이십니다.
노동자에게는 안식의 주인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병자에겐 만병의 의사이시며 참된 위로자십니다.
방황하는 나그네와 순례자에게 길되시고 철인들이 찾던 진리이십니다.
목축을 하는 자들에게 선한 목자이시며 사막에서 만나는 포도나무이시며 무화과의 처음 열매 되십니다.
목마른 자에겐 생수가 되시고 군인들에게는 대장되시며 정치인에게는 만왕의 왕이되시고 모사요 기묘자이십니다.
임의로 만드시고 깨트리시는 토기장이요 슬기로운 신앙의 처녀들에게 신랑이 되시고, 소외당한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십니다.
진리의 대사도가 되시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성경의 저자이면서 성경의 주인공이 십니다.
온유와 겸손의 임금이시며 과수원의 주인이십니다.
후하게 되어서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서 보상하시는 신실하신 주인이십니다.

깡패를 구원하시어 목사가되게 하시고 술과 담배를 버리고 성경과 찬송를 들게 하시는 분입니다.
주린 영혼을 먹이시는 참 생명의 떡이요 참된 음료수입니다.
그분은 당신을 찾아 다니시는 베데스다요 유월절의 희생제물이시며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아사셀의 양이십니다.
가난한 자에게는 비둘기와 같은 제물이요 부자에겐 흠 없는 수양이며 여호와께 드려진 진설병입니다.
그분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천국의 주인이 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이시요 세상을 변화시키는 누룩이 되시며 어두움을 밝히시는 빛이시요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총 이 되십니다.

부패를 척결하는 검이 되시고 악령을 추방하는 능력이 되십니다.
만인이 예배하는 성전이 되시고 헐벗은 자에게 세마포 예복이 되시고 모든 예언의 촛점이 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굳게 닫힌 당신의 마음문을 오늘도 찾아가서 불러도 대답없는 당신의 영혼을 부르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은 참 하나님이 아니면 사상 최대의 사기꾼이어야 했습니다.
그의 말은 모두가 진리이던가 전부가 거짓말이 되어야 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 즉 그리스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내가 그 길이요 그 진리요 그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이제 결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교회로 나오시면 살아계시는 예수 그리스도- 만왕의 왕되시며 만주의 주되시는 그분을 만나게 될것이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까지 인도하심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