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 롬 3:24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3:24) | |
1. ‘믿음의 의’는 ‘하나님과의 화목’이며 오직 이 화목 가운데 ‘죄사함’이 있다.
(1) 하나님께서 듣지 아니하심은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그 분께서 얼굴을 가리셨기 때문이다(사 59:1-2).
(2)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심은 죄에 대한 진노를 거두시고 원수 된 자들을 자녀로서 자신과 화목하게 하심이다(고후 5:8-11).
(3)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받는다.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먼저 하나님의 영을 받고 이후에 그 영의 역사에 따라 행함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 아니다.
(4) 그리스도의 다 이루신 의가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전가되어 교통됨으로써 우리가 값없이 의롭다함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인침을 받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며 살아가는 자리에 서게 된다.
2. 하나님의 아들께서 ‘한 사람’으로 오셔서(롬 5:19) 종으로서 순종하심으로써(빌 2:7) 우리가 그의 안에서 의가 되게 하셨다(고후 5:21).
(1)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떡과 영생하는 음료가 되심으로(요 6:48, 55) 우리가 그 분과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룬다.
(2) 우리가 그리스도를 옷 입으며 그 분의 몸에 접붙임을 받기 때문에 그 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된다.
3. 칭의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분의 의를 전가 받아서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이다.
(1) 복음은 율법의 행위에 의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의를 가르친다(롬 1:17; 3:21, 24, 28).
(2)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되니 이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롬 3:24).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자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롬 4:5).
(3) 칭의는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말미암는다. 믿음에 행위를 더함은 믿음을 부정함이다.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롬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