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은 1929년 대공항 이후 최대의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미국의 5대 투자회사 가운데 베어 스턴스
리먼 브러더스 메릴린치가 이미 문을 닫았고 남은 건 모건 스텐리 골드만 삭스 이 둘뿐입니다.
최근엔 미국 최대 은행인 워싱턴
뮤추얼도 제이.피.모건에 넘어갔습니다. 비록 미 행정부가 7000억 달러(한화 800조원)의 구제자금을 투입하려 하지만 그것이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우리가 당면한 이 시점은 참으로 어려운 시기이지요.
우리의 인생에는 고난과 역경의 시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광야'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광야란 어떤 곳입니까? 광야란 생명이 살기에 어려운 곳입니다. 외로운 곳이며 죽음의 위협이 있는
곳입니다.
그곳은 물이 없는 건조한 땅입니다.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신 8:15상).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광야를 통과하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선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신 8:15하-16절).
목마르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주리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만나'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이 반석을 "예수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고전 10:4). 만나가 다름 아닌 "예수님"이라고 말합니다(요 6:48-5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광야를 통과하게
하시는 이유는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16절)이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왜 광야가 있습니까? 그것은 생명의
근원되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의 근원되시는 "예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놓여져 있는 '광야의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부르고 계십니다. 그 은혜로의 초대로 빨리 나아오십시오.
광야의 시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다름 아닌 "감사"입니다. 금을 연단하듯 하나님께선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연단하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시기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뒤에 숨겨진 복을 보지 못하고 현재 고난만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에게
불평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원망하였습니다. 원망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모두 다 멸망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일이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므로 우리는 원망해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고전 10:10-11). 기적을 체험하는 백성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보물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믿음의 눈으로 감사의 말을 했기에 그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같은
물을 마시면서 벌을 꿀을 내지만 뱀은 독을 냅니다. 햇빛에 나무는 열매를 맺지만 떨어진 나뭇가지는 메마릅니다.
상황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상황에 대한 반응이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입술은 꿀을 만듭니까 아니면 독을 만듭니까? 감사로 하나님께 붙어있는 사람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만 불평하는 사람은 시들게 됩니다.
광야의 축복은 감사하는 자만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갑니다. 모세와 같이 온유하게 됩니다(민 12:3). 성숙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에게는 광야학교는 복된
시간입니다.
광야에서 우리는 고난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곧 광야의 축복을 알게 되는 것이죠. 감사하는 자에게는 광야는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는 것입니다.
혹 여러분 가운데 광야를 지나가신 다면 광야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