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속에서도 지켜 주시는 하나님

- 욥기1:911 -

 

[욥기1:9-11] "9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누가복음22:31-32] "31 시몬아시몬아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1. 사탄은 믿는 자를 시험한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욥기에서도 사탄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욥을 가리켜 말합니다.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그의 소유를 치소서.”

 

두 본문은 분명히 보여 줍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사람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기에,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오히려 시험의 대상이 됩니다. 사탄의 목적은 동일합니다.

베드로에게서는 믿음을 흔들어 넘어뜨리려는 것, 욥에게서는 하나님을 저주하게 만들려는 것, 오늘 우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신앙의 길 위에는 반드시 시험이 찾아옵니다.

 

2. 그러나 시험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중요한 사실은, 사탄은 허락 없이 시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욥기 1장에서 사탄은 반드시 하나님께 묻습니다. “주의 손에 있는 것을 치게 하소서.” 시험의 범위와 한계는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누가복음에서도 예수님은 사탄이 요구하였다고 말씀하시며, 동시에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사탄은 시험하려 하지만, 예수님은 이미 중보하고 계십니다. 우리 인생의 시험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 놓여 있는 영적 전투입니다.

 

3. 시험의 목적은 파괴가 아니라 성숙이다

 

사탄은 시험을 통해 무너뜨리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시험을 통해 사람을 세우십니다.

베드로는 결국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합니다. 그러나 그 실패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베드로의 실패는 교만을 꺾는 도구가 되었고, 연약한 자를 이해하는 목자의 자격이 되었으며, 초대교회의 기둥으로 세워지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욥도 모든 것을 잃었지만, 고난 후에 고백합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시험은 믿음을 파괴하는 도구가 아니라, 믿음을 깊게 하는 연단의 불입니다.

 

4. 우리의 소망은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베드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자기 의지가 강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이 한 마디가 베드로를 살렸습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십니다. 시험 중에도 믿음이 완전히 꺼지지 않도록, 넘어져도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붙들고 계십니다.

 

*** 시험이 올 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 시험은 이미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사탄은 밀 까부르듯 흔들지만, 하나님은 알곡을 남기십니다. 사탄은 무너뜨리려 하지만, 하나님은 더 굳게 세우십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는 이것입니다. “주여, 시험 중에도 믿음이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이미 기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