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발자취 [상권.2-20]
- 마가복음 1:35-39 -
[마가복음 1:35-39] “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6.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9.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 예수님의 발자취는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 받은 우리가 배우고 본받아야 할 완벽한 모델이다. 그 어떤 다른 이론이나 방법도 주님이 보여주신 모범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본문은 주님이 하신 일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1. 먼저 기도하셨다.
* <본문; 마가복음 1:35>
- 우리가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또 은사와 능력을 체험하였을지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도하여야만 정상적인 전도가 가능하고, 능력이 있는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다.
[마태복음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24)
2. 사람들을 찾아 가셨다.
* <본문; 마가복음 1:38>
- 예수님은 가만히 앉아서 사람들을 기다리신 것이 아니라 친히 찾아가셨다. 교회는 전도의 일꾼들을 파송하여 이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힘써야 한다.
“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사도행전 8:1-4)
3.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다.
* <본문; 마가복음 1:39>
-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실 뿐만 아니라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마태복음 4:23)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마가복음 6:12-13)
4. 제자들을 가르치셨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태복음 4:23)
-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현장에서 가르치시고 훈련하셨다. 바람직한 제자훈련은 이론적인 교육이 아니라, 생활을 통한 현장 교육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생활로 고백하는 신앙언어가 가장 힘이 있고 설득력이 있다.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가로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뇨. 이 사람의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 됨이뇨.” (마가복음 6:2)
5. 제자들에게 하여야할 일을 지시하셨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19-20)
- 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문을 활짝 열고 준비된 일꾼들을 내어 보내도록 해야 한다. 교회가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충성된 복음의 일꾼을 준비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디모데후서 2:2)
++ 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셨지만, 그것이 예수님의 주된 사역은 아니었다. 예수님의 주된 사역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과 이를 위해 전도하는 것이었다. 그가 병을 고치신 것은 그의 권능과 긍휼을 동반한 것이었다. 회개와 천국선포를 통해 영혼을 죽음에서 구원하는 것이 그의 더 중요한 사역이었다. 육체의 건강과 질병 치료도 귀한 일이지만,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귀한 일이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단순히 이 세상에서의 행복한 삶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