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사 (고린도전서 12:4-7)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시고, 그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역사하십니다. 그 역사하심의 중심에는 성령의 은사가 있습니다. 은사는 특별한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각 성도에게 고루 나누어 주시는 선물입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 고린도전서 12:4-6


1. 성령의 은사란 무엇인가

고린도전서 12장 1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이 말씀에서 우리는 은사의 세 가지 본질을 발견합니다.

특징의미
한 성령께서 주신다은사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성령의 뜻대로 주신다은사는 인간이 쟁취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이다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다은사는 특정인의 독점이 아닌, 모든 성도를 위한 것이다

2. 성령의 은사, 누가 받고 왜 받는가

(1) 은사를 받는 사람

은사는 두 부류의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첫째, 모든 성도에게 각각 주어집니다.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
— 고린도전서 7:7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미 은사를 받은 자입니다.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 은사를 받지 못한 성도는 없습니다.

둘째, 은사를 간절히 사모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 고린도전서 12:31

은사는 열망하는 자에게 더욱 풍성히 역사합니다. 사모하는 마음 자체가 은사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2) 은사를 주시는 목적

첫째, 신앙의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 고린도전서 12:7

은사는 개인의 영적 성장과 덕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둘째, 교회 공동체의 사역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 고린도전서 12:28

은사는 개인의 자랑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고 세우는 도구입니다.


(3) 은사를 받은 자가 주의해야 할 것

은사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네 속에 있는 은사를 조심 없이 말며."
— 디모데전서 4:14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묵혀 두거나 가볍게 여기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은사를 계속 개발하고 성장시키십시오.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
— 디모데후서 1:6

은사는 사용할수록, 훈련할수록 더욱 강하게 불타오릅니다.


3. 성령의 은사의 종류

성경은 다양한 곳에서 은사의 목록을 제시합니다.

고린도전서 12:8-11 — 성령의 역사적 은사

  • 지혜의 말씀
  • 지식의 말씀
  • 믿음
  • 병 고치는 은사
  • 능력 행함
  • 예언
  • 영 분별
  • 방언
  • 방언 통역

에베소서 4:11 — 교회의 직분적 은사

  • 사도 · 선지자 · 복음 전도자 · 목사 · 교사

이 은사들의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입니다 (엡 4:12).

로마서 12:6-8 — 섬김의 실천적 은사

  • 예언 · 섬김 · 가르침 · 권위(권면) · 구제 · 다스림 · 긍휼

교회는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고 돌보시는 공동체입니다. 성령께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나눠 주시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유익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고전 12:7).

그 유익은 나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내 옆의 지체,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 나아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를 위한 것입니다.

당신 안에 있는 은사를 발견하고, 사모하고, 불일 듯 일으키십시오. 그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르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