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서 - 배경, 내용

미가는 구약성경의 소선지서 중 여섯째 책이다. 유다 왕국의 예언자 미가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야훼의 뜻을 과감하게 선포하고, 전달하였던 자이다. 미가는 "여호와 같으신 이가 누구입니까?"라는 뜻의 미가야후(מִיכָיָ֫הוּ)를 줄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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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리아 군사들에 의해 끌려가는 유대인들.

미가는 주로 남왕국 유다에서 활동한 예언자로 이사야와 같은 시대의 사람이었다. 주로 이스라엘 왕국의 수도 사마리아의 멸망에 대해 예언했고 유다와 이스라엘의 부자들을 몹시 꾸짖고 가난한 자들과 어울리며 지냈다. 미가 1:1은 예언자 미가가 예언 활동을 펼치던 때를 남 유다의 요담 왕(주전742-735). 아하스 왕, 히스기야 왕이 통치하던 시대로 소개한다. 미가가 활동할 당시에는 신 앗수르 제국의 힘이 상승하면서 주변 국가들을 정복하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앗수르 제국의 왕들은 다른 주변 국가의 왕들과 달리 정복한 백성들로부터 받은 조공을 가지고 직업 군인들을 지원했기 때문에 서방의 군인들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군사적 힘을 지니고 있었다.

내용

  • 1장 : 머리글, 이스라엘을 단죄하시다, 예언자의 애가
  • 2장 : 착취자들을 거슬러, 거짓 설교사들을 거슬러, 구원을 약속하시다
  • 3장 : 백성을 억압하는 지도자들을 거슬러, 거짓 예언자들을 거슬러, 예루살렘의 멸망
  • 4장 : 모든 민족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 오리라, 흩어진 이스라엘인들이 다시 모이리라, 시온의 시련과 구원, 현재의 임금과 미래의 메시아 임금(5장으로 이어짐.)
  • 5장 : 현재의 임금과 미래의 메시아 임금, 마지막 때에 남은 자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정화하시다
  • 6장 :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고발하시다, 참다운 경신례, 예루살렘의 불의와 징벌
  • 7장 : 온 백성의 타락, 시련과 복구, 예루살렘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