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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에 의해 충분한 훈련을 받는 사람은
[성경 구절] 6장 27절~4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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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7~38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한마디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무슨 행위를 다양한 표현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5절에서 "명령"과 함께 "그러면"라고 그 명령이 축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의 가르침에 예상되는 다양한 반응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의 마음에 무엇이 발생하는 것입니까? 혹자는 "너무 그런 가르침을 따라 갈 수 없다"고 강한 거절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따라 갈 수 없다"보다는 "따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매우 훌륭한 가르침이지만, 이상적,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있을 것이다. 혹자는 미야자와 켄지의 "비에도 지지않고 바람에도 지지않고 ... 그런 것이 나는 되고싶다고 한 것처럼 나도 그런한 사람이 되고싶다"고 강하게 바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하나님 나라의 가르침)은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자신의 죄가 공개되는 것과도 같으며, 그렇게 살 수 있다면 나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가르침은 결코 이상적인 것이아니라 예수님 자신의삶 그 자체입니다.그리고 예수님은 우리를 그렇게 살게 해주시려고 초청을 하시는 겁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사는 사람은 얼마나 강한 사람일까? 그리고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사회는 평화롭고 사람들도 많은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2. 예수의 삶에 다가가는 비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을까? 그 힌트는 6:39~40절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 이야기'에 있습니다.
(1) 39절의 '도대체 맹인에게 맹인이 안내를 할 수 있을까?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않을까? 우리는 맹인이며, 우리는 눈이 보이는 분들에의해 안내를 받을 필요가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 40절의 '제자는 스승 이상은 나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훈련을 받은 사람은 모두 자기 스승 정도는 되는것 입니다. 제자는 스승에의해 충분한 훈련을 받아야 스승의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자신의 지혜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승인 예수 그리스도의 적절한 길잡이와 훈련을 통해 스승이 말하는 높이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40절에 "충분한 훈련을받은 자"라는 뜻의 그리스어 원어는 '카타루티조'
καταρτίζω의 완료형 수동태 분사 '카테 오티즈 포 베켓'κατηρτισμέvος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카타루티조'καταρτίζω의 고치다, (그물을) 깁다, 수선하다, 다듬다, 정비하다, 완전히 하다, 결점없도록 하다, (본래의) 모습으로 하다'라고 한 의미의 완료형 수동태 분사를 신개역에서는 '충분한 훈련을 받은 자'라고 번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덧붙여서,이 "카타루티조"καταρτίζω는 신약에서 13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누가에서는 여기 1회성입니다. 마태 4:21과 마가 1:19에서는 어부가 찢어진 그물을 '고치는'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물이 찢어져서는 고기잡이가 불가능합니다.그래서 '고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의 제자들도 주님에 의해 수리되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5:10에서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라고 합니다. 예수님에 의해 완전히 다듬어 진 사람 이야말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혜나 힘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예수께서 잘 알고 계신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를 그렇게 온전하게 다듬어 주시는 분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그 관계란 '예수님에게 거한다' 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에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내 말에 거하라" "내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 15:5). "많은 열매"는 다른 말로 한다면, "원수를 사랑"으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이렇게도 더해졌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라고 생각한다면 주님의 충분한 훈련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타고난 생각(성경에서는 그것을 '육'이라고 합니다)으로는 제자로 다듬을 수 없는 것입니다. 찢어진 그물을 깁는 어부처럼 예수님의 손길로 몇 번이나 다듬어지며 조금씩 완성으로 다가가는(⇒성령에 의한 성화의 길), 그것이 예수님의 본래의 제자의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