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압바] 아버지
- 요한복음 20:17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요한복음 20:17)
서언
사람은 누구든지 열심히 노력하고, 착하고 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기쁨을 아는 것이다. 더불어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자신에게 행하여 주시길 구하는 것이다.
[마가복음 14:36]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1. "아빠 아버지"
–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
[요한복음 20:17] : 본문
[로마서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갈라디아서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된 증거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영을 우리에게 보내셨다는 사실이다. ‘그 아들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의 영이 아니고 그의 신성(神性)의 영을 가리킨다. 그것은 우리 속에 오신 성령님을 가리킨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영이신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의 영,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시다.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영인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영이시다.
요한복음 15:26, “내가[예수께서]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 속에 오신 증거는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된 사실이다.
로마서 8:15-16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아빠[압바]는 아람어로서 어린아이가 자기 아버지를 친근히 부르는 말이다. 우리는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신 여호와 하나님, 세상의 창조자, 섭리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 아람어(ארמית / ܐܪܡܝܐ 아라마야 / 아라미트) :
시리아 지방, 메소포타미아에서 기원전 500년경부터 기원후 600년 무렵까지 고대 오리엔트 지방의 국제어로 사용되었으며, 아프로아시아어족의 셈어파의 북서셈어군에 속하는 언어이다. 기원전 1000년 전후에 아라비아 반도에서 출현한 아람인은 메소포타미아, 시리아 전역에 침투하여, 아람어는 그에 따라 화자 인구와 그 활동 범위를 한꺼번에 확대했다. 그 후 계속 아시리아, 신 바빌로니아,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 등의 대제국에서도 아람어가 국제적인 공용어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고대 아람어 연구는 아시리아학의 기초가 되었다. 또한 갈릴리 지방에서 생활하였던 예수께서 사용한 언어라고 한다.(https://ko.wikipedia.org/wiki/아람어)
2. 아버지의 마음과 기쁨
–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비유=탕자의 비유 (눅15:11-32)
(1) 아버지를 떠나 허랑방탕한 둘째 아들
+ 눅15:13~17 - 허랑 방탕, 흉년, 궁핍, 스스로 회개하였다.
“... 둘째 아들이 재산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훙년 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저가 돼지 먹는 쥐엄나무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 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눅15:13-17)
+ 눅15:20 - 집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셨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눅15:20)
+ 눅15:21~24 - 아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아버지는 크게 기뻐하셨다.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눅15:21-24)
[눅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2) 아버지와 함께 살아온 맏아들
+ 눅15:25~28 -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왔을 때에 풍류와 춤추는 소리를 듣고,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 대,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그의 건강한 몸을 다시 맞아들이게 됨을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저가 노하여 들어가기를 즐겨 아니하거늘 ...” (눅15:25-28)
+ 눅15:29~30 - 참된 사랑을 모르고 자기의 욕심에 매여 있었다.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눅15:29-30)
+ 눅15:31~32 - 아버지의 즐거움에 함께 참여하지 못했다.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눅15:31-32)
결언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온 아들을 기쁘게 맞이하는 아버지같이 하나님을 떠나 죄인된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구원받기를 오래 참고 기다리신다(요3:16). 우리는 이 사실을 깊이 알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생각, 길)을 따라, 복음을 전하여 구원하는 일에 열심을 내어야 할 것이다. [마태복음21:28-32, 요한1서 5:1]
[이사야 55:6-9]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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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21:28-32] 28.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요한1서 5: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