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에 대한 개요
1.강해설교의 정의
a.강해설교의 정의
강해설교를 정의함에 있어서 종교적 담화, 단편적인 단어의 나열 – 귀 절에 상호관계가 조직 없이 단편적으로 설교하는 것 – 단순한 석의, 관주식 설교는 강해설교가 아니다. 강해설교는 주어진 성경본문을 문자적, 문법적, 역사적 방법에 의하여 해석하며 일정한 조직 하에 현대의 청중에게 적용시키는 설교이다. 즉 강해설교는 본문을 중심으로 한 해석,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조직, 그리고 적용을 다루는 설교를 말한다.
b.강해설교의 종류
강해설교는 본문을 택해서 그 속에 대지를 찾는 본문 강해설교, 주제와 제목을 정한 후 설교를 구성하는 제목강해설교, 인물의 흐름을 취급해 강해하는 전기 강해설교가 있다.
2. 강해설교의 장점
a.강해설교의 장점
강해설교의 장점은 설교에 신적 권위를 부여한다는 것과 설교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전체를 설교하게 한다. 그래서 영적 편식증에 걸리지 않게 한다. 또한 설교 자료가 무궁무진하여 다루기 힘든 문제를 원만하게 풀 수 있고 설교자와 교인모두를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잠기게 한다. 마지막으로 강해설교는 교회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b.강해설교의 단점
강해설교의 어려움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과 – 연구과정에서 - 시리즈로 설교할 경우 자칫하면 청중에게 권태감을 주기 쉽다는 것이다.
3.본론작성의 단계
강해설교의 단계는 6단계로 구성된다.
첫째, 단일한 사고 단위를 갖고 있는 본문을 선택해야한다.
설교는 한 번에 한 가지 문제만 취급해야지 한 가지 이상의 문제를 취급하여선 않된다.
둘째, 중심내용을 파악 해야한다.
본문을 여러 번 읽고 묵상한 후 본문이 가르치는 핵심적인 내용을 보편적 진리의 형태로 표현해야한다. 특히 중심내용을 먼저 잠정적으로 설정하고 그것이 본문과 연관이 잘 안되면 과감한 수정이 따라야한다.
셋째, 본문연구에 들어간다.
본문을 보다 깊이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해야한다. 그러므로 다른 참고서도 필요한데 여러 종류의 성경과, 성구사전, 3-4권의 주석, 사전, 그리고 성서배경연구에 관한 책들이 준비되고 사용되어야한다.
이렇게 준비된 자료와 함께 본문의 문맥을 연구해야한다. 즉 본문의 앞뒤 문맥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야하며 나무를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기 위해 본문이 포함된 성서를 전체 다 읽어야한다.
다음으로는 문자적으로 연구해야하는데 이것은 우화적 해석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 우화주의자로 인해 저자가 갖고 있던 의도와는 다를 영적의미만을 찾게 되기 때문 – 즉 본문에 쓰인 단어의 연구, 분석해야하는 것이다.
문자적 연구 해석이 끝나면 문법과 구문을 연구해야한다. 이것은 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며 본문의 새로운 이해나 올바른 이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연구해야하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의 지침이 필요하다.
1. 문화적 제약을 받는 경우 그 형태는 변경하여 그에 상응하는 현대적 형태로 바꾸어 표현할 수 있으나 그러한 표현이 가르치는 원리는 불변한다.
2. 어떤 표현이 문화적 제약을 반영한다 해도 그것이 불변하는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 하고 있다면 그것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되어야한다.
3. 문화적 표현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관련되어 있을 경우 그것은 영속적이다.
4. 이방인의 관습으로 하나님의 도덕적 성품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신. 구약에서 금지된 것은 지금도 여전히 금지된다.
5. 역사 문화와는 관련되어있지만 하나님의 성품과는 관련되지 않은 명령은 그 적용에 있어서 융통성이 있을 수 있다.
6. 가르침이나 명령을 본문에 취급된 대로 취급해야한다.
넷째, 청중의 필요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설교의 목적을 결정해야한다.
설교자가 그의 청중과 그들의 필요를 더 잘 알면 알수록 그의 설교는 청중에게 더 잘 적응될 수 있는 것이다 – 진단 없이 약을 주어선 않된다.-
설교자가 분석해야할 것은 청중의 규모, 예배의 종류(경우), 집회장소, 분위기, 청중의 연령층, 사회적 신분, 지적 능력과 수준, 신앙상태와 청중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물으면서 설교의 목적을 결정한다. 목적은 설교의 결과로서 청중에게 일어나길 바라는 변화로, 설명과 설득을 통해 믿게 하고 행동촉구를 주기위해 필요하다.
다섯째, 본론의 전개방법
성경의 중요 교리와 진리를 청중에게 이해시키려고 할 때 사용되는 설명의 방식, 그리고 증명해나가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 증명식의 방식, 서론이나 첫째 대지에 원리를 제시하고 나머지 대지에는 그 원리를 하나씩 적용시켜 나가는 원리 적용식의 방식, 서사문학에 사용되는 귀납법적 구성법, 연역적 구성법이 있다. 그 외 변증법적 구성법, 원인 결과식의 구성법, 질의 응답식의 구성법, 몇 가지 방식을 결합하는 방법이 있다.
여섯째, 아웃트라인의 구성
이것의 목적은 건축물의 청사진처럼 설교의 윤곽을 세우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설교의 통일성을 주어 설교자가 횡설수설하지 않기 위함이요 또 설교를 명쾌하게 해주어 청중이 설교의 흐름을 잘 따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설교자에게 각 부분 상호간의 관계를 한눈으로 알게 해주며 중요한 부분과 덜 중요한 부분을 알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설교준비 시 더 연구해야할 부분을 알게 해준다.
아웃트라인의 작성의 원칙은 각 대지와 소지, 소소지는 한 가지 내용이 포함되도록 해야하고 한 대지는 다른 대지와 구별되어야 한다. 그리고 같은 형태의 표현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완전한 문장으로 표현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일관성도 있어야 한다. 또한, 설교에서 모든 부분이 다 동일하게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대지가 되고 대지를 뒷받침 해주는 부분은 소지가 되어야 한다.
설교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은 과감히 잘라 버리고, 설교는 간단명료해야 하며, 한 대지에서 다음 대지로 또는 한 소지에서 다음소지로 넘어갈 때, 경과구를 사용해야 하며 경과구는 괄호 안에 묶어서 표시해야한다.
경과구는 크게 분류하면 세 가지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첫째, 앞에서 이미 말한 것에 새로운 것을 덧붙이는 부가적 형태
둘째, 이미 취급한 내용이나 주장으로 부터 어떤 논리적 결과나 원리 같은 것을 추출해 낼 때 사용하는 추론적 형태
셋째, 앞에서 취급한 내용과 반대되는 것을 도입할 때 사용하는 대립적 형태 등이다.
4.적 용
적용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청중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가 메시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적용이 없는 설교는 강연이나 연설이나 석의는 될지언정 설교는 될 수 없다.
1. 적용의 원리
적용은 어떠한 경우이든지간에 항상 본문의 가르침과 일치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구체적이어야 한다. 셋째로는 청중의 필요에 부응해야하고 사용하는 용어에 주의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적용은 청중전체를 위해야한다.
2.적용의 시기
적용의시기는 메시지의 내용이나 설교의 구성방법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첫째로는 영적 진리가 선포 될 때 마다 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각대지 또는 소지 끝 부분마다 하는 것도 좋다. 셋째로는 유보시켜 두었다가 설교의 맨 마지막에 하는 것도 좋다.
3.적용의 형태
직접적용과 간접적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직접적용은 청중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것으로서 권고와 질문형태 그리고 과장법을 사용함으로 직접적용 할 수 있다.
간접적용은 청중이 할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은근히 암시적으로 제시하여 청중 스스로가 성령의 도움을 통해 메시지를 자기 자신에게 적용시키도록 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간접적용의 형태는 예화와 몇 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는 선다형과 간증의 형태가 있다. 간증은 설교자가 자기 자신의 어떤 체험이나 결정을 청중들에게 말함으로 청중이 스스로 올바른 신앙의 결단을 내리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설교자는 그의 청중의 수준을 잘 알고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5. 보조자료
보조자료 란 설교를 보다 명쾌하고 흥미 있고 이해하기 쉽게 하기위해 사용하는 여러 가지 자료들을 통칭한다.
1. 보조자로의 가치
설교에서 보조자료는 왜 사용되어야 하며 어떤 도움을 주는가?
첫째, 보조자료는 설교를 명쾌하게 해준다. 둘째, 보조자료는 청중의 흥미를 돋구어 준다.설교자는 청중의 주의력 지속 기간에 한계가 있음을 망각해서는 않된다. 셌째, 보조자료는 진리를 생생하고 실감나게 해준다. 넷째로는 보조자료는 진리를 기억하게 해준다. 그러므로 선포하는 진리와 그 진리를 보다 분명하게 하기위해 사용하는 예화는 각각이 되면 않된다.마지막으로 보조자료는 진리를 증명해준다.
2. 보조자료 사용의 원칙
설교에서 보조자료의 위치는 중요하다 그래서 사용하는 원칙이 필요하다
첫째, 보조자료는 핵심적 진리에 대한 보조역활 만을 해야한다.
둘째, 사용할때 적절해야한다. 세째로는 분명해야한다 - 설명을 필요로 하는 예화는 전혀 무가치하다-. 네째로 보조자료는 믿을 만해야한다 현실성이 너무 없으면 예화로서 적합하지 않다. 또한 남의 것을 나의 것인양 사용하여서는 않된다. 다섯째로 보조자료는 길이가 적절해야한다.
3. 보조자료의 종류
보조자료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 예화가 있다. 이것은 가상적 예화, 사실적 예화가 있다. 둘째, 통계자료가 있다. 이 통계자료의 사용에서 유의해야할 사항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개략적 수치만 언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통계자료를 제시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통계자료를 제시할 때는 그것의 뜻까지 제시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통계자료는 신빙성과 정확도가 있어야한다. 세째로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을 사용하는 인용으로 이것의 설교자가 하고 싶은 말을 저자가 적절히 표현했을 때 또 저자의 권위 때문에 사용하게 된다. 인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인용 시 소재를 밝혀야하고 간결해야한다. 그리고 저자의 권위 때문에 사용하면 그 저자가 존경받는 인물이어야 한다. 그러나 더욱 주의해야할 것은 한 설교에 너무 많이 인용해서는 안 된다. 넷째, 설명으로 본문의 단어나 구를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말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유사어 반복이 있는데 이것은 동일한내용을 다른 말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4. 보조자료의 원천
좋은 보조자료는 어디서 얻을 수 있는가? 먼저 성경을 들 수 있다. 설교자는 보조자료의 보고로서의 성경을 무시하면 않된다. 둘째로, 설교자는 독서하는 가운데 예화를 찾아 모아야한다. 그리고 예화집을 사용하고 설교자 자신의 개인적 체험도 훌륭한 자료가 된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면 안 좋다. 마지막으로 신문 잡지 동식물 자연법칙을 관찰하는 것도 유익할 것이며 상상도 해 봄직하다.
6. 서론과 결론
실제로 설교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서론은 맨 나중에 작성하는 것이 보통이다. 왜냐하면 서론을 미리 만들어 놓으면 서론에 맞추기 위해서 본문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 서론의 목적
설교에서 서론은 왜 필요한가? 서론의 목적을 살펴보면 첫째, 서론은 청중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존재한다. 둘째, 서론은 청중이 왜 이 설교를 들어야 하는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필요하다. 셋째, 서론은 설교자가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청중들에게 본론을 맞이할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 존재한다.
2. 좋은 서론의 특징
좋은 서론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특징이 필요한데 그것은 길이가 적절해야한다. 그리고 설교에 적절하게 맞아야 한다. 서론을 전개하면서 변명을 대지 말아야하며 너무 많은 것을 약속하지 말아야한다. 마지막으로 좋은 서론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야한다.
3. 서론의 유형
서론을 시작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야기, 예기치 않는 언명, 인용, 질문과 본론에 대한 배경설명으로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비교나 비유로 또 최근의 뉴스로 시작하는 것 도 좋다 즉 설교자는 가능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설교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은 설교의 총결산이다 서론에서 시작되어 본론에 이르는 흐름을 최종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다.
1. 결론의 목적
설교에서 왜 결론이 필요한가? 첫째, 결론은 설교를 요약 정리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둘째, 결론은 청중의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필요하다.
2. 좋은 결론의 특징
좋은 결론은 적절 해야한다. 즉 본론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 나와야 한다. 또한 간결하고 단순해야하고 개인적으로 적용 되어야하며 변명을 대지 말아야한다.
3. 결론의 유형
결론의 종류는 많다. 그중에 요약 반복의 형태와 호소의 형태, 예화로 마치는 형태, 적절한 성경구절이나 남의 말의 인용, 적절한 질문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다.
7.전 달
설교자가 설교를 만드는 중요한 이유는 강단에서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설교를 어떻게 전달하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가장 바람직한 설교는 훌륭한 내용과 함께 효과적인 전달이 있어야한다.
1. 언어적 측면
어떻게 하면 음성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 첫째, 고저로 단조로움을 피해야 한다. 둘째, 속도로 말을 너무 빨리하거나 너무 느리게 하면 안 된다. 세째, 휴지로 적절한 시기에 설교를 잠깐 중단하고 쉬는 것은 어떤 강력한 언어보다도 설교자의 감정이나 의향을 더 잘 표현해준다. 그 외에도 설교자는 문장의 끝을 떨어 뜨려도 안 되고 어휘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또 문법에 맞는 표현을 쓰도록 노력해야한다.
2. 비 언어적 측면
첫째로 복장과 외모는 장소나 분위기와 잘 어울려야한다. 둘째로, 몸과 손의 움직임인데 설교 시 효과적인 제스추어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자연스러워야하고 다양해야 하며 적절해야하고 청중의 규모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리고 분명해야 한다. 세째로, 설교자는 반드시 청중을 직시해야한다.
3. 전달의 방식
첫째로 원고 낭독형으로 읽어주는 방법이다. 이것은 설교자에게 안도감을 주며 설교자가 전하려고 한 내용을 정확히 전할수 있고 설교자에게 좋은 훈련이 된다. 이 방법의 단점은 원고에 집착하다가 청중에게 시선을 주지 못하고 청중으로부터 불신감을 살 수 있고 전달효과에서 덜 효과적이며, 성령이 역사할 가능성을 제거해 버린다.
둘째로, 암기형인데 설교자가 원고를 완전히 준비한 다음 암기해서 설교하는 것이다. 이것의 장점은 원고 낭독형과 같으며 덧붙이면 눈의 접촉이나 제스추어에 자유롭고 세련되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잊어 먹지나 안할까하는 신경과민이 되기 쉽고 자연스럽지 못할 수도 있다.
세째로, 즉석형인데 특별한 준비도 없이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데로 하는 설교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아웃트라인형이다. 이것은 설교의 내용을 다 기록 하는 것이 아니라 설교하고자 하는 바를 아웃트라인 형식으로 만들어서 실제 설교할 때 아웃트라인만 갖고 설교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설교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고 전달방식이 자유로우며 내용에서 다소 융통성이 있을 수 있다. 위 방식 중에서 어떤 것을 사용해도 좋다．
출처;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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