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펄전의 목사론 -
평소에 늘 가까이 두면서 목회자로서의 내 모습을 비추어 보고, 부족한 모습을 고치고 다듬을 수 있는 목회자의 거울은 없을까? 또는 목회자의 평생 성숙을 위한 독서나 자기 계발 그리고 기도나 성령 충만한 생활을 위한 나침반 같은 지침서는 없을까? 이런 질문을 가진 분들에게 ‘목회보감’, 혹은 ‘평생 목회 지침서’로서 스펄전의 『목사론』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목회 황제 스펄전
첫째, 목회는 가장 위대한 목회자, 가장 성공적인 목회자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스펄전은 교회사를 통틀어 가장 탁월한 목회자였다. “크게 될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하는 우리 속담처럼 스펄전은 10대 후반에 이미 탁월한 목회자로서의 자질을 보이며, 목회에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스펄전은 불과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목회를 시작했다. 40여 명의 교인들이 있었던 워터비치라는 시골 교회는 스펄전의 목회 이후 2년 만에 거의 마을 전체가 회심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목회하는 목회자에게 ‘천재’라는 말을 붙이기는 적합지 않지만 만일 ‘천재’라는 말을 어떤 분야의 가장 탁월한 자질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면 스펄전은 교회가 알고 있는 가장 놀라운 ‘소년 천재 목회자’였다. 이후 스펄전은 19세에 유명한 목사들이 목회했던, 30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영국 런던의 뉴파크스트리트 교회의 목회자로 부임하여 약 38년간 목회 사역을 훌륭히 감당했다. 스펄전이 처음 설교를 시작할 당시에는 80〜200여 명이 예배에 참석했으나 이후에는 정규적인 예배 참석자만 해도 6,000명이 되었고 교인 수는 15,000 명 이상으로 불어났다. 이런 외형적인 성장만이 아니라 내적인 면에서도 스펄전이 담임하던 교회는 예배, 교육, 전도, 선교, 사회 봉사 등의 여러 면에서도 당시 교회로서는 가장 균형잡히고 내실 있는 그리고 혁신적이며 역동적인 교회였다. 따라서 스펄전은 목회자들에게 ‘목회론’ 또는 ‘목사론’에 대해 가장 권위 있게 조언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이 같은 의미에서 스펄전을 교회사의 ‘목회 황제’라 부른다 해도 그리 큰 과언은 아닐 것이다.
스펄전의 풍부한 실전 목회론 강의
둘째,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스펄전이 자신이 설립한 목회자 대학에서 금요일 오후마다 학생들에게 직접 강의했던 내용들이다. 스펄전은 목회 초기부터 훌륭한 목회자 양성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았다. 스펄전은 불과 21세에 메더스트라는 젊은이에게 일주일에 한 번 목회 지도를 해 준 것을 시작으로, 목회자 대학(The Pastor's college)을 설립하여 후배 목회자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스펄전이 이 책 속에 있는 강의를 했을 때의 나이는 놀랍게도 34세였다. 우리는 얼핏 ‘34세의 새파란 목사가 목회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알 것인가?’ 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34세의 스펄전은 이미 목회 경력 17년의 목회자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미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의 목회 경험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15년 이상 당대 최고의 대형 교회 목회자로서의 15년간의 다양하고 풍부한 목회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 속에 담긴 스펄전의 목회론 강의는 목회 경험 없는 학자의 박제된 탁상강의가 아니라 산전수전 풍부한 목회 경험을 다 겪은, 자신의 목회 체험에서 우러나온 생동감 있는 현장 강의다. 우리는 이 책 속에서 목회자가 누구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때로는 아버지처럼 엄하게 때로는 어머니처럼 자상하게 일러 주는 목회자의 부모와 같은 목회자의 목회자, 스펄전을 만날 수 있다. 스펄전이 우리 후배 목회자에게 차려 주는 따끈따끈한 밥상 같은 목회 이야기는 이론과 실제, 승리와 실패, 눈물과 웃음이 가득 담긴 참으로 목회자의 영혼에 있어서 진수성찬이다.
목회자의 심비에 새겨 둘 목회 격언
셋째, 이 책에는 목회자로서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할 촌철살인 같은 목회 경구들이 많이 담겨 있다. 대표적으로 몇 개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모든 성도 가운데서도 가장 가려 뽑아야 합니다.
- 성도들에게 걸림돌이 되느니 차라리 지나칠 만큼 우리의 소명을 의심하고 자주 점검하는 편이 낫습니다.
-자신이 가르치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 강단을 메우느니 차라리 강단을 없애는 것이 낫습니다.
-심령은 얼어붙었는데 입술만 불타는 것은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증거입니다.
-너무 많은 설교자가 강단만 내려왔다 하면 하나님 섬기기를 잊고 말과 행동이 서로 다른 삶을 삽니다.
-성경을 철저히 연구한 사람은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책 전체를 다 섭렵한 사람보다 더 훌륭한 학자입니다.
-서재에서 말씀 연구할 시간을 응접실에서 보내는 일은 범죄 행위입니다.
-기도를, 말씀을 뚫는 지팡이로 쓰십시오. 그러면 생명수 샘이 말씀의 깊은 곳에서 솟아오를 것입니다.
-기도를 소홀히 하는 목회자는 목회에 관심 없는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기도가 설교보다 항상 짧기 때문에 평생 절름발이 신세를 면치 못합니다.
-우리는 선교사로 나가는 문제에 대해 ‘내가 꼭 가야 한다는 증거가 있나?’가 아니라 ‘내가 꼭 가지 말아야 한다는 증거가 있나?’라는 판단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발길질 한 번에 말은 꿈쩍도 않겠지만 멀쩡한 목사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신자로서 멸망하는 일은 없습니다. 영생이 여러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목회자로서는 파국을 맞고, 주님의 증인으로서는 더 이상 쓰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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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의 풍부한 실전 목회론 강의
스펄전은 목회 초기부터 훌륭한 목회자 양성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았다. 스펄전은 불과 21세에 메더스트라는 젊은이를 일주일에 한 번 목회 지도를 해 준 것을 시작으로, 목회자 대학(The Pastor's college)을 설립하여 후배 목회자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스펄전이 이 책 속에 있는 강의를 했을 때의 나이는 놀랍게도 34세였다. 우리는 얼핏 ‘34세의 새파란 목사가 목회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알 것인가?’ 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34세의 스펄전은 이미 목회 경력 17년의 목회자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미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는 세월의 목회 경험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15년 이상 당대 최고의 대형 교회 목회자로서의 15년간의 다양하고 풍부한 목회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 속에 담긴 스펄전의 목회론 강의는 목회 경험 없는 학자의 박제된 탁상강의가 아니라 산전수전 풍부한 목회 경험을 다 겪은, 자신의 목회 체험에서 우러나온 생동감 있는 현장강의다. 우리는 이 책 속에서 목회자가 누구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때로는 아버지처럼 엄하게 때로는 어머니처럼 자상하게 일러 주는 목회자의 부모와 같은 목회자의 목회자, 스펄전을 만날 수 있다. 스펄전이 우리 후배 목회자에게 차려 주는 따끈따끈한 밥상 같은 목회 이야기는 이론과 실제, 승리와 실패, 눈물과 웃음이 가득 담긴 참으로 목회자의 영혼에 있어 진수성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