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 - 참으로 복된 신앙 [하권.9-10]
- 룻1:16-18 -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1:16)
가난한 젊은 과부인 이방 여인 룻의 결심은, 참으로 복된 신앙으로 인한 것이었다. 그리고 시어머니에 대한 진실한 사랑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 여인의 믿음과 사랑을 기뻐하심으로 그 여인에게 크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1.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들은 그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참된 신앙을 가르쳤다.
⑴ 룻은 시어머니에게서 신앙을 배웠다.
“...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1:16)
⑵ 디모데는 어머니와 외조모에게서 신앙을 배웠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딤후1:5)
⑶ 야곱은 할아버지(아브라함)과 아버지(이삭)에게서 신앙을 배웠다.
“믿음으로 저(아브라함)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히11:9)
2. 경건한 믿음의 사람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다.
⑴ 룻으로 인하여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다.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룻4:13)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룻4:17)
⑵ 고넬로는 그 집의 모든 식구와 많은 친구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했다.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행10:22-24)
⑶ 시므온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 알 려졌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 (눅2:25-28)
⑷ 루디아로 인하여 빌립보 지역에 복음의 증거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 (행16:14-15)
3. 믿음의 사람의 헌신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했다.
⑴ 룻의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부모에 대한 참된 효도를 가르쳤다.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룻1:17)
⑵ 삭개오의 진실한 고백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뜻을 알고 행하 게 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눅19:5, 8)
⑶ 마리아의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입은 자의 기이한 축복을 깨닫게 했다.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마26:12-13)
♡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배운 룻의 신앙은 고난의 때에 참으로 복된 결심을 하게 했다. 룻의 고백과 같이 살아 계신 하나님은 영영히 나의 하나님이시다. <참조; 시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