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에 대한 예수님의 권능 [상권.3-16]
- 누가복음8:2639 -
[누가복음8:2629] “26. 그들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27.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 누가복음8:22-56에는 자연계(22-25), 악령(26-39), 질병(40-48), 그리고 죽음(49-56)에 대하여 메시아로서의 예수님의 권능과 권위가 묘사되어 있다.
이러한 예수님의 능력과 권위는 “저가 뉘기에”(25)라고 한 숨겨진 메시아(56)의 정체에 대한 명백한 해답이다. 악령조차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라고 고백하며 순종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묘사한다.
1.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 이교도의 세계
- 그곳은 귀신들린 자가 거할 만한 곳, 산기슭에는 돼지 때를 사육하는 이교도의 세계였다. (마가복음5:120)
2.귀신들린 남자의 처참한 상황
(1) 포학하고 위험한 존재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그를 구속할 수 없었다.
“귀신이 가끔 이 사람을 붙잡으므로 저가 쇠사슬과 고랑에 매이어 지키웠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누가복음8:29)
① 악령은 사람에게 활동하여 사람의 안에 들어가서 정신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병적인 상태가 되게 한다.
② 악령에 대한 공포심은(마가복음9:1418), 그 병자를 귀신들린 자, 또는 위험한 자로 여기며, 그로 인하여 사회적으로는 무용한 자, 탈락자로서 인간사회로부터 배제하는 원인이 되었다.
(2) 악령은 인간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① 그 목적은 참된 인간성을 왜곡하고 파괴하는데 있다.
② 귀신들린 남자는 무덤 사이에 거하며 밤낮없이 기성을 발하고 자기 몸을 상하게 했다. (악령은 군대(레기온), 곧 고대 로마의 4천~6천의 군대를 의미한다.)
(3) 귀신은 즉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고,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라고 호소했다. (본문, 누가복음8:28, 마가복음1: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마가복음1:24)
① 귀신들(레기온)은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마시고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예수님에게 간구했다.
② 예수님은 귀신들의 요구를 허락하셨다.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였다.
3.귀신들린 남자는 악령의 지배로부터 해방되었다.
(1) 예수님은 더러운 귀신에게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셨다.
① 예수님은 때때로 악령을 좇아내시고, 또 제자들에게도 악령을 좇는 권능을 주셔서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셨다. (마태복음8:2834,10:1,12:22,15:2228)
② 예수님이 악령을 좇아내신 일은 인간사회로부터 배제된 사람들을 사회복귀라고 하는 치유를 받게 하신 것이다.
(2) 사건의 결과는 “누가복음8:35”에 볼 수 있다.
“사람들이 그 된 것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아래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누가복음8:35)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가진 분이시다. 귀신들은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알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에게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하셨고, 또 귀신들의 요구를 허락하셔서 그 귀신들이 돼지 떼에 들어가게 하셨다. 많은 돼지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였다. 마가복음은 그 수가 약 2천 마리나 된다고 했다. 그 귀신들린 사람은 고침을 받아 정상적인 사람이 되었다.
이 일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예수님은 확실히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곧 우리를 위한 구주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