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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의 능력 [하권.8-19]

- 예레미야서1:4-10 -

 

[예레미야서1:4-10]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 “9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10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선지자가 일하는데 가장 중요한 도구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 전체를 통하여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힘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의 종(선지자)들을 통하여 인간 위에 군림하는 최고의 능력이었다. <이사야서49:2-3>

 

“2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사 그의 화살통에 감추시고 3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이사야서49:2-3)

 

1. 말씀의 위탁 (예레미야서1:4, 9 본문)

 

본문, 예레미야서1:4, 9의 말씀은 선지자적 위탁을 나타낸다.

[예레미야서1:4, 9]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9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

 

(1) 그 위탁은 무엇보다도 개인적인 위탁을 의미한다.

택하시고 부르신 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함을 알리고 느끼게 하기 위하여 선지자에게 큰 힘과 영감이 주어졌다.

선지자가 자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위탁된 것을 확신한다면 그는 얼마나 힘이 있고 안정되며 만족스러울 것인가?

 

(2) 그 위탁은 직접적인 전달을 의미한다.

메시지로 말미암아 소명이 드러나게 되고, 전달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위탁받은 사실이 드러난다.

우리가 성령과 능력을 증거하기 위하여 말한다면 우리의 메시지는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한다.

 

2. 말씀의 교제 (예레미야서15:16)

 

[예레미야서15: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 그 말씀은 받았음에 틀림없다.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라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음식처럼 표현되는 것이 성경에서 자주 발견된다. (욥기23:12, 에스겔서3:1, 베드로전서2:2)

하나님의 진리는 영적으로 성숙한 이들에게 필요한 단단한 음식으로도 자주 언급된다. (고린도전서3:2, 히브리서5:12)

 

(2) 그 말씀은 경험되어져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명확한 메시지를 소유한 것에 대한 자각은 끊임없는 기쁨의 근원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은 성도의 인격에 스며든 지식이요, 영적인 삶까지 영향을 미치는 지식이요, 헌신과 봉사에로 우리의 의지를 감화시키는 지식이다.

 

3. 말씀의 강권 (예레미야서20:9)

 

[예레미야서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 큰 유혹을 의식하게 된다. -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

선지자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면 큰 위로가 된다.

선지자들도 다시는 하나님을 증거하고 싶지 않은 유혹을 느꼈다.

목회자에게도 침묵하고 싶은 이런 유혹은 아주 번번하게 일어난다.

 

(2) 그러나 큰 힘을 느끼게 된다. -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

선지자의 마음속에 있는 말씀은 불처럼 하나님과 그의 의무에 대하여 강한 확신을 느끼게 하여 준다.

목회자도 말씀을 선포하지 않고 침묵하고 싶을 때 그 안에서 불붙는 것 같은 말씀의 강권하심을 느끼게 된다.

 

(3) 그때 가서야 큰 성과를 느끼게 된다. -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말씀으로 인한 압박이 모든 적의와 위험, 고난, 좌절감, 두려움을 이기게 했다.

마음속에서 불이 역동하기 시작하면, 그 선지자는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주님의 제자 베드로도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라고 했다. (사도행4:20)

 

*** 오늘날, 목회자들이 옛날 선지자들과 같이 하나님과 성경만을 가까이 하려하고, 그 말씀에 영감을 주신 그분의 빛과 은혜를 구한다면, 그로인하여 영적인 축복이 임하며 큰 능력이 나타날 것이다. 그 목회자들은 저는 하나님의 사람, 저는 하나님의 사자입니다.”라고 스스로 하나님께 고백하며 기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