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 선지자 연구

 

1. 성경관

 

24:44~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記錄돤 모든 것이 이루어 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詳考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로다.

 

성경은 성경전체가 하나님의 자기계시라는 계시관점에서만 해석되어야 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계시는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타내신다. 인간은 타락하여 중보자를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은혜의 계시를 바로 접할 수 없다. 따라서 구약을 이야기하든 신약을 이야기하든지 그 역사적 사건에서 언제나 그리스도가 전달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중보자이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서 맺으신 언약의 우두머리이시다. , 그리스도는 그의 언약백성의 머리시오, 둘째 아담으로서 우리와 독특한 관계를 가지신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 나라 안에서 제시해야 한다. .신약 성경은 이 하나님의 역동적 통치로써 그 나라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하나님 나라는 비록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했다고 할지라도 인류와의 인격 적 교제 가운데서, 말씀에 의하여 역사 안에서 그리고 역사를 통하여 절대적 통치를 하시는 주권적이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만 한다.

 

성경에서 사건, 인물 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 인간에게 계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사건 자체를 나타내시려는 것보다도 하나님자신이 어떠한 분임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그 인물의 행위(좋은점, 나쁜점)등이 초점이 되고 만다. 하나님은 초점이 되지 못하고 밀려나 가끔씩 그 이야기에 나타나셔서 선과 악(행위)을 보응하며 간섭하시는 존재정도의 조역을 담당하게 된다. 결국 이야기 자체가 도덕과 윤리의 차원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성경이야기나 세상의 위인전 이야기나 별 차이가 없게 된다. 또한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사람들의 행위에 따라 보응하시는 신으로만 보고 을 행하면 복을 받고 을 행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차원에서 하나님(God)의 이해가 굳어진다면 일반 종교에서 말하는 잡신(a god)과도 큰 차이가 없게 되고 그렇게 전락시키는 결과를 낳고 만다.

 

성경은 예언이다, 이때 예언이란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말씀하신다는 뜻이 중요하다. 예언이라고 할 때 우리는 장래 일을 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데 이는 예언의 한 부분일 따름이다. 성경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서 작정과 계획안에 있는 언약을 성취하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의 일면을 보여 주신다. 모든 역사적 기사에서 하나님께서는 주인공이 되신다. 절대주권자로서 당신의 나라를 위해 당신의 언약백성을 구속의 방편으로 자기를 계시하신다.

 

2. 엘리사선지자 활동의 성경의 위치

 

열왕기서의 엘리야의 뒤를 이은 여호람에서 요아스 시대까지임.

 

열왕기와 역대기의 비교

열왕기는 북쪽왕국과 남쪽왕국이 함께 기록되어 있지만, 다윗왕조를 이탈한 북이스라엘 중심으로 기록한 것이고 역대기는 주로 다윗 왕을 취급하고 그의 자손(역대 왕)들에 대한 보호하시는 남 유다 중심으로 기록한 것임.

 

열 왕 기

-.기 자 :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인 선자 예레미아

-.기 록 연 대 :주로 예레미아가 활동하던 시기인유다의 바벨론포로 전후인 주전600~550년경

-.요 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심히 노하사 그 앞에서 제하시니 유다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니라.”(왕하17:18)

-.주 제 : 이탈왕조를 멸하시는 여호와

-.기 록 목 적

하나님께서 언약자손에서 이탈하는 왕조를 멸하시는 여호와를 계시해서 알게 하여 경외케 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언약자손에게 세 번째 언약을 이루어 주시려고 다윗왕조를 이탈하여 범죄한 북쪽 이스라엘은 아주 멸망시키신다. 그러나 이탈하지 아니한 남쪽 유다 왕조는 아주 멸망시키지 아 니하시고 이방 포로 중에도 유다의 왕족을 보호해 주시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역사섭리를 통하여 그들에게 언약을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계시해서 알게하여 경외케 하신다.

이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지 아니하는 자는 멸망하도록 하시는 섭리에 대한 예표로서의 모형과 그림자이다.(19:11~21)

 

역 대 기

-.기 자 : 요사닥의 아들이며 제사장으로서 모세의 율법에 통달한 에스라

-.기 록 연 대 : 에스라가 주로 활동하던 시기인 주전 450~400년경

-.요 절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 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 하셨음이더라.”(대하21:7)

-.주 제 : 언약(다윗)왕조를 보호하고 세우시는 여호와

-.기 록 목 적

하나님께서 언약자손에게 왕조를 세우시는 여호와를 계시하여 알게 하여 경외케 하시려는 것이다.하나님께서 언약자손에게 세 번째 언약을 이루어 주시려고 유다지파에 속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이 되게 하신다. 그리고 그 역대 왕들을 보호하시고 그 왕조를 번영케 해서 세워 주시려고 그들로 포로에서 돌아와 회복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역사섭리를 통하여 그들에게 언약을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계시해서 알게 하여 경외케 하신다.

다윗의 자손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실 것에 대한 것(2:7~8)과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영원할 것에 대한 예표로써의 모형과 그림자다.(11:15)

 

3. 엘리사선지자 활동의 시대적 배경

 

엘리사의 사역은 여호람 통치 초기에 그의 스승인 엘리야의 승천과 함께 시작된다. 엘리사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18개의 짧은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대부분인 16개가 여호람의 통치 기간에 발생한 일들이다. 엘리사의 사역의 성경적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주로 여호람 시대와 에후, 여호아하스를 지나 요아스 시대의 일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종교적으로 여호람은 그의 부친과 모친이 그랬던 것처럼 계속해서 바알을 숭배 하였으며 그의 통치기간중 우리가 살펴볼 역사적 사건은 사해 동쪽에 위치한 모압과의 전쟁에 그가 참여한 것이다. 모압에게 계속해서 조공을 바치도록 하기 위해 유다왕 여호사밧의 도움을 받아 사해 남쪽지역을 포위하고 기습공격을 하려고 할때 물이 떨어져 엘리사의 개입으로 그들이 구원을 받았다. 또한 아람과의 전쟁에서 사마리아성이 포위를 당하여 먹을 것이 없어 죽게 됨을 엘리사의 기도와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구원을 받았다. 그리고 길르앗 라못에서의 전쟁시 그의 부친과 마찬가지로 유다왕 아하시야의 도움을 청하였으나 중상을 입고 에후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

요아스의 통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에후와 여호아하스 시대의 배경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에후의 통치기간에 비교적 강력했던 오므리 왕조의 지위는 사라졌다. 아람인들에 의해 대부분의 지역이 침략을 당하는 모욕을 받았으며, 앗시리아의 살만에셀에게 침략을 받아 이스라엘이 실질적으로 파괴 되지는 않았지만, 부과된 조공은 굴욕적인 것으로서 경제적으로 큰 압박을 가져오는 것이었다.

여호아하스는 그의 부친을 이어 17년 동안 다스렸다. 그에 대해서는 그가 하사엘 앞에 당분간 굴욕을 당한 후에 국가적인 힘을 회복시켜 북쪽의 잃어버린 땅을 약간 회복하였다는 것 외에는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

요아스는 여호아하스의 아들로 그가 다스리는 동안에 이스라엘이 빠른 속도로 그 힘을 회복하였다. 요아스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엘리사로부터 군사적으로 재기할 것을 약속 받고 세 번에 걸쳐 아람인들을 격퇴시키고 다메섹이 과거에 이스라엘로부터 빼앗았던 모든 성읍들을 회복 할 수 있었다.

 

4. 엘리사의 사역으로 본 하나님의 계시

 

선지자 활동의 의미

 

1).선지자 엘리사는 참선지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왕직, 제사직, 선지직)에 대한 예표이다.

 

2).하나님께서 우상을 섬기고 범죄하며 부패한 북이스라엘을 율법(행위언약)대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계시하면서, 동일하게 부패한 남유다에게 경고하기위해 선지자들을 활동하게하면서 기록 하게함.

 

3).선지자의 이적과 기사 등의 역사적 사실들은 일찍이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표적을 행하도록 하셔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교훈한 것 처럼(4:34, 26:8), 선지자를 통하여 표적을 행하도록 하셔서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교훈하신 계시섭리다. 이러한 계시섭리 목적은 여호와께서 스스로 언약대로 이루어 주신다는 사실을 백성에게 행한 표적들을 통하여 확증해 주심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언약대로 이루어 주시는 여호와이심을 택한 백성으로 하여금 깨달아 알고 그를 경외하며 섬기도록 하시려는데 있다.

 

4).선지자로 저주를 선언하고 표적을 행하도록 섭리하신 역사적 사실은 일찍이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18:18).고 예언하신 말씀을 이루어 주신 계시섭리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선지자로 오셔서 예언이나 표적 등으로 택한 백성을 교훈하실 사역에 대한 예표로서 모형과 그림자다.(5:17,4:19)

 

엘리사 사역과 하나님의 계시

엘리사의 사역은 엘리야의 사역과 근본적으로 같은 것으로서 바알숭배에 대항하는 것이었다. 엘리사는 12겨리의 소를 뒤따라 한 겨리의 소를 이끌고 밭을 갈았다는 것으로 보아 부유한 가정의 출신이었으며 부름에 대한 최종 결단으로는 자신의 소를 죽이고 그 기구를 뗄감으로 사용하여 그의 친척과 친구들에게 만찬을 베푸는 것으로 보아 그는 다시 돌아와 그것들을 사용하려는 어떠한 계획도 가지지 아니한 최종적인 결단을 하였음을 볼 수 있다.

 

1).엘리사가 엘리야의 겉옷을 가지고 요단강을 가르고 건넘(왕하2:12~14)

엘리사는 엘리야로부터 겉옷을 받은 후 요단강으로 돌아와 그의 스승처럼 겉옷으로 물을 치자 물이 갈라졌다. 이를 목격한 50명의 예언자 생도들은 엘리사의 새로운 지위를 깨닫고 엘리야의 영감이 엘리사의 위에 머물렀다.”고 외쳤다.

 

엘리야의 영감이 엘리사에게 임하여 여호와의 선지직이 계승되었다는 사실을 증거해 주는 표적이다. 이러한 사실은 여호와께서 엘리사가 여호와의 선지자이며, 그의 예언이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표적으로 증거해 주신 계시섭리다.(왕상17:24) 이는 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이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의 권능을 행하는 표적에 대한 예표로서의 모형과 그림자다.(3:6~10)

 

2).여리고 성의 샘물을 깨끗히 고침(왕하2:19~22)

엘리사가 여리고에 도착했을때 백성들이 수질이 나쁜 것에 대해 불평하자 그릇에 소금을 담아 그 소금을 샘에 뿌리면서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 좇아 다시는 죽음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찌니라 하셨느니라.”(왕하 2:21)고 말하였다. 그 결과 물이 바뀌어 오늘날도 여리고성의 수질은 탁월하다.

 

일찍이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서 하수가 피로 변하게도 하시고(7:17), 광야에서 써서 마시지 못하는 물을 달게 만들게도 하신(15:22~25) 표적들과 방불한 계시섭리다. 이는 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는 표적과 같은 예표로서의 모형과 그림자다.(2:1~11)

 

3).엘리사 선지자를 조롱하던 아이들이 저주를 받아 죽음(왕하2:23~25)

엘리사가 여리고에서 벧엘로 돌아가는 길에 젊은 아이들이 벧엘에서 나와 엘리사에게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고 조롱했다. 이에 엘리사가 돌아와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저주하자 곧 수풀에서 암콤이 나와 아이들중 42명을 찢어 죽였다. 중요한 것은 이들이 나왔던 곳이 과거에 송아지 숭배의 중심지인 벧엘로부터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벧엘에 만연된 하나님을 대항하는 영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를 대표하는 것이다.

 

어린 소년들이 여호와께서 선지자로 세우신 엘리사를 조롱하여 멸시한 것은 여호와를 멸시하고 조롱하는 행위나 다름이 없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선지자를 멸시한 어린소년들이 저주를 받아 죽게 하여 엘리사가 여호와의 선지자라는 사실에 대한 표적으로 나타내 보여주시고, 더 나아가서는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사실에 대한 표적으로 나타내 보여주신 것이다.

 

4).물이 솟아나는 표적(왕하3:1~27)

여호람이 모압인 들에게 조공을 계속 바치게 하기 위하여 유다왕 여호사밧과 에돔왕이 더불어 출정하였으나 모압 남쪽에서 물이 떨어져 엘리사에게 고하자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거문고 타는 자를 부르라고 요구하였다. 이것이 이루어지자 하나님께서 계시를 보여 주었는데 그 계시대로 계곡에 구덩이를 파자 물이 계곡에 가득차 흘러내림으로 군사들이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언약의 왕조인 유다 왕 여호사밧 때문에 물이 나오게 하는 것은 일찍이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반석에서 물이 솟도록 한 표적들과 방불한 계시섭리다. 이는 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수가 영원히 솟아나게 하시는 섭리에 대한 예표로써의 모형과 그림자다.(4:14)

 

5).엘리사가 여인의 어려움을 기름병의 이적으로 도와 줌(왕하4:1~7)

예언자 학교의 한 생도의 과부가 빚을 갚기 위해 두 아들을 팔아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자 이웃에게 빈 그릇을 빌려다가 그 안에 기름을 부르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릇마다 가득가득 기름이 채워졌고, 이를 팔아다가 빚을 갚을 뿐만 아니라 그녀와 두 아들이 살아가는데도 충분 하였다.

 

이 이적적인 사건은 여호와께서 엘리사가 여호와의 선지자이며, 그의 예언이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표적으로 증거해 주신 계시섭리다.(왕상17:24)

 

6).수넴 여인의 아들(왕하4:8~37)

수넴 여인이 예언자가 자기 집에서 쉴 수 있도록 방을 만들었다. 엘리사는 이 방에 대해 찬사를 보내면서 1년 후에 아들을 갖게 될 것을 예언 하였다. 다음해에 아들이 태어났지만 수년 후에 죽게 되자 여인은 갈멜산에 있는 엘리사에게 도움을 청하였고, 엘리사가 와서 기도한 후에 아이의 위에 엎드리자 아이가 살아났다.

 

아들이 없는 수넴 여인에게 아들을 낳게 하는 것은 일찍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도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으나 아들을 낳은 바가 있다.(17:17, 18:12, 21:1~3) 그리고 죽은 아이를 살린 표적은 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죽은 아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려 주시는 표적 등에 대한 예표로서 모형과 그림자다.(5:35~43, 11:43~44)

 

7).독있는 국을 가루로 해독시켜 먹도록 함(왕하4:38~41)

땅위에 기근이 임하여(왕하 8:1,2참고) 식물이 귀하게 되었는데 한 생도가 실수로 독있는 식물을 국속에 넣었다. 엘리사는 이를 알게 되자 가루를 솥에 던지라고 명하였고, 그렇게 하자 국에는 독성이 없어졌고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여호와께서 엘리사가 여호와의 선지자이며, 그의 예언이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표적으로 증거 해 주신 계시섭리다.(왕상17:24)

 

8).적은 떡과 채소로 많은 무리에게 주어 먹고 남게 함(왕하4:42~44)

기근의 때에 한 사람이 보리떡 20개와 채소를 가지고 와서 젊은이들로 하여금 먹게 하였으나 100명이 먹기에는 너무 부족한 양이었다. 그러나 엘리사의 명령에 따라 100명의 생도들에게 나누워지자 그들이 배불리 먹고도 남게 되었다. 예수님의 기적과 유사한 형태의 기적이다.(14:15~21, 15:32~38)

 

이는 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부스러기가 열두 바구니가 되게 하시는 표적에 대한 예표로써의 모형과 그림자다.(14:13~21)

 

9).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친 표적(왕하5:1~27)

다메섹 군대장관인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려 그의 계집종의 인도로 엘리사에게 나아왔으나 엘리사는 나아만의 높은 지위에도 불구하고 몸소 나가지 아니하고 요단강에 가서 7번 씻으라고만 하였다. 이에 나아만이 요단강에서 7번 몸을 씻자 그의 병이 치유되었다.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막대한 답례를 하려 하였으나 엘리사는 이를 거절 하였다.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친 사실은 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문둥이를 깨끗하게 고치시는 표적에 대한 예표이며, 엘리사가 나아만에게 예물을 받아 숨긴 게하시에게 저주해서 문둥병이 발하게 된 것도 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대로 저주가 임하게 하시는 표적에 대한 예표로써의 모형과 그림자다.(17:11~19)

 

10).물에 빠진 도끼를 다시 물 위에 떠오르게 함(왕하6:1~7)

예언자 학교의 건물이 좁아 더 큰 건물을 짖는 과정에서 한생도가 빌려온 도끼를 물속에 빠뜨리고 말았다. 엘리사에게 도움을 청하자 엘리사는 막대기를 물에 던졌고 그 즉시 도끼가 수면으로 떠올라 그 생도의 마음을 위로 하였다.

 

이 사건은 여호와께서 엘리사가 여호와의 선지자이며, 그의 예언이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표적으로 증거 해 주신 계시섭리다.(왕상17:24)

 

11).아람 왕이 이스라엘에게 패하므로 엘리사를 잡으려 하고(왕하6:8~13) 엘리사가 아람군대의 눈을 멀게 해서 포로로 잡아 아람으로 돌려보냄(왕하6:14~23)

당시 다메섹의 벤하닷은 이스라엘의 여호람을 수차례에 걸쳐서 공격하였다. 그러나 벤하닷이 공격할 때마다 엘리사는 적군의 공격 위치를 예언해 줌으로써 여호람을 도왔다.

벤하닷이 엘리사를 체포하고자 그가 거하는 도단을 포위하였다. 사환은 이를 보고 두려워 하였지만 엘리사는 하나님의 더 강력한 군대가 그를 보호하고 있음을 알았다. 하나님께서 군대의 눈을 가려 도단에서부터 수도 사마리아까지 10마일을 이끌고 와서 그들이 다시 보게 되자 여호람이 어떻게 할 것을 엘리사에게 물었다. 이에 엘리사는 단순히 그들을 먹여서 돌려보내게 함으로 두려움에 떤 아람 군대는 이후로 다시는 이스라엘 땅을 들어오지 못하였다.

 

이 사건은 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시고 보는 자들은 소경이 되게 하시는 사역에 대한 예표로서의 모형과 그림자다.(9:39)

 

12).사마리아의 기근과 양식(왕하6:24~7:20)

얼마 후에 다메섹 군대가 다시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여 그 성에는 기근이 심하여지자 여호람은 엘리사를 비난하면서 죽일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하여 엘리사는 다음날 모든 백성이 먹기에 충분한 양식이 생길 것 이라고 약속했는데 왕의 신하는 이 약속을 비웃었다. 그러나 이 약속은 애굽 군의 침공소리를 잘못 듣고 적군들이 도망쳐버린 것을 4명의 문둥이들을 통해 들음으로 실현되었다. 이날 비웃었던 왕의 신하는 밟혀서 죽임을 당하였다.

 

(1)사마리아 성이 포위당하자 왕이 엘리사를 죽이려 함(6:24~33)

그것은 일찍이 여호와께서 광야에서 모세로 하여금 너희가 아들의 고기를 먹을 것이요 딸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FP26:29)"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언한 말씀과 네가 대적에게 에워싸이고 맹렬히 쳐서 곤란케 함을 당하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자녀 곧 네 몸의 소생의 고기를 먹을 것이라(28:53)"라고 예언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역사 현장인 것이다.(28:57참조) 이에 이스라엘왕 여호람은 사마리아성의 비참함을 보고 엘리사를 죽이려하였는데, 이는 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시 권력자들로부터 죽음의 위협을 당하실 사실에 대한 예표로서의 모형과 그림자다.(7:1, 11:53)

(2)기적으로 아람 군대가 물러 감을 문둥이들이 알게 됨(7:3~8)

(3)아람군대들이 버리고 간 물품으로 성이 풍족하게 됨(7:9~20)

여호와께서 엘리사의 예언을 이루려고 기적을 일으키신 것이다.

 

13).게하시가 왕에게 표적을 확인시켜 여인이 기업을 찾음(왕하8:1~6)

기근이 시작될 때에 엘리사는 수넴 여인에게 블레셋으로 내려가서 기근기간동안 그곳에 머물라고 말하였다. 순종한 그녀는 7년이 지나자 왕에게 와서 그녀의 재산을 되돌려줄 것을 요구 하였다.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수넴 여인의 아들을 엘리사가 살려준 것을 왕에게 말함으로 그 결과 왕은 여인의 요청에 동의하여 재산을 되돌려 주었다.

 

여호와께서 게하시가 엘리사의 행한 표적을 이스라엘 왕에게 확인시켜 여인이 기업을 찾도록 섭리하시는 내용이다.

 

14).아람 왕과 하사엘에 대한 엘리사의 예언이 이루어 짐(8:7~15)

얼마 후에 엘리사는 북쪽의 다메섹으로 가서 하사엘에게 그가 벤하닷의 뒤를 이어 다메섹의 왕이 될 것을 예언하였는데 이는 엘리야에게 주신 예언이 성취되는 것이었다(왕상19:15). 또한 하사엘이 왕이 되어서 이스라엘의 무서운 파멸을 가져올 것이라 하였는데 수년 후에 그대로 행하였다. 하사엘은 그의 주인 벤하닷에게 돌아가서 그를 질식시켜 죽인 후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여호와께서 병든 아람 왕 벤하닷이 죽고 하사엘이 이어 왕이 된다는 엘리사의 예언이 이루어지도록 섭리하시는 내용이다.

 

15).엘리사가 생도를 시켜 예후에게 왕의 기름을 붓게 함(왕하9:1~3)

엘리사가 여호람 통치 기간 중에 행한 마지막 행위는 예후를 여호람의 후계자로 임명하는 것이었다. 예후가 여호람의 가족과 오므리의 모든 집안을 파멸시킴(왕하 9:14~10:28)으로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약속하신 보응이 이루어진 것이다.

 

여호와께서 선지자 엘리사의 명으로 생도 중 하나가 예후에게 기름 붓고 아합의 집을 치라 명하도록 섭리하시는 내용이다. 이러한 사실은 일찍이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27:26)고 예언하신 말씀을 이루어 주시려는 계시섭리다.

 

16).엘리사가 요아스에게 아람을 세 번만 칠 것을 예언함(왕하13:14~19)

요아스 통치 초기에 엘리사가 병들어 죽게 되자 요아스가 엘리사를 만나러왔다. 엘리사는 요아스에게 활과 화살을 잡으라고 말하고 자신의 손을 왕의 손 위에 얹고 창문을 통하여 화살 하나를 쏘라고 말하였다. 왕이 그렇게 하자 엘리사는 이는 여호와의 구원의 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살이라고 말하고 왕에게 그의 손에 들고 있는 화살로 땅을 치라고 말하였다. 왕이 세 번만 그렇게 하자 엘리사는 실망하며 왕이 오직 세 번만 북쪽의 원수들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예언대로 요아스 왕이 아람왕 벤하닷을 세 번 쳐서 승리를 거두었다.

 

17).한 시체가 죽은 엘리사의 뼈에 닿자 회생함(왕하13:20~21)

엘리사가 죽은 후의 사건이다. 한 사람을 장사 지낼 때 모압인들이 그들을 향하여 공격함을 보고 두려움에 떨면서 그 시체를 엘리사가 묻힌 곳으로 던졌는데,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살아나서 그 발로 일어섰다.

우리는 이 기적들을 살펴볼때 그 숫자와 다양성에 놀라며 왜 다른 위대한 예언자들에 비해 엘리사와 엘리야는 이렇듯 많은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주셨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그 이유는 그들의 시대가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위기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특별한 능력을 주셔서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예언자임을 알고 그들의 메시지를 믿도록 하기를 원하셨다. 이 사건은 여호와께서 엘리사가 여호와의 선지자라는 것을 표적으로 증거한 것이다.

 

4.결론 : .북왕조에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 계시섭리

 

.북왕조에 선지자를 통해 섭리하신 역사적 사실은 일찍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31:16)하고, 그리고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27:26)하며,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 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20:5~6)고 언약하신 말씀을 이루어 주시기 위하여 선지자들을 통해 섭리 하신다. , 곧 여호와께서 북쪽 이스라엘은 그들이 여호와를 미워하는 죄를 그 왕가 자손에게 삼. 사대까지 갚아 주시고, 남쪽 유다는 그들이 부패함에도 불구하고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다윗을 위하여 그 왕가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섭리를 하시기 위해, 다시 말하면 당신의 창세전의 작정과 예정(계획)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 가기위해 선지자들을 사용하신다.


출처;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