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구별 [하권.6-16]
- 야고보서2:14-17 -
[야고보서2:14-17]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행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셨다. 우리는 어떠한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인가?
1. 죽은 믿음
[야고보서2:17]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 죽은 믿음이란 행함이 없는 믿음을 말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서2:17)
(2) 죽은 믿음의 특징은 죽은 자의 특징과 비교될 수 있다.
+ 골격과 신체의 구조가 구비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 속에 생명의 호흡과 맥박이 통하지 않으면 죽은 것이다.
① 기도는 영적 호흡인데 기도가 없다. - 숨을 쉬지 않는다.
② 영적 은혜의 양식인 성경을 읽지 않는다. -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한다.
③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다. - 눈을 감게 된다.
④ 감사와 찬송이 없다. - 말이 없다.
⑤ 행함이 없다. - 움직이지 않는다.
⑥ 마음이 부패하여 간다. - 몸이 섞는다.
⑦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 - 냄새가 난다.
⑧ 세상 것에, 온갖 욕심 정욕과 탐심에 파묻혀 산다. - 땅에 매장된다.
+ 죽었던 나사로가 주임의 음성을 듣고 무덤에서 나오듯이,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죽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야 한다.(요한복음11:39-44)
2. 적은 믿음
[마태복음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1) 적은 믿음이란 믿으면서도 어떤 문제가 생기면 불신앙에 빠져 버리는 믿음이다.
① 주께 맡기지 못하고 의심하고 두려워하고 염려한다.
② 기도를 하고서도 응답이 될까 의심한다. (야고보서1:5-8)
(2) 적은 믿음은 주님으로부터 자주 훈계를 받았다.
① 의식주 문제로 염려하는 제자들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6:25-30)
② 풍랑을 무서워하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8:23-27)
3. 온전한 믿음
[히브리서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1) 온전한 믿음이란 자신의 삶의 전체를 주께 맡기고 나가는 믿음이다.
① 염려와 근심이 되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나가야 한다.
(2) 온전한 믿음의 소유자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수 있다.
+ 언제나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
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나아간다. (마태복음8:10-13)
+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믿는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마태복음8:10,13)
②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한다. (빌립보서4:6-7)
+ 모든 일에 염려하지 않는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4:6-7)
③ 주님의 능력을 온전히 믿는다. (빌립보서4:13)
+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기도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4:13)
(3) 사도 베드로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베드로전서5:7)라고 했다.
+ '권고하심'이라는 말씀은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 주신다는 의미이다.
*** 야고보는 본문에서 행함 없는 믿음이 죽은 것이라고 교훈한다. 그는 사람이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행함이 없으면 그 믿음이 자기를 구원할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 믿음은 구주 예수님을 믿는 것을 가리키며 ‘행함’은 순종의 행위들을 가리킨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자기 영혼을 구원할 수 없다는 뜻이다. 구원하는 믿음은 선한 행위로 증거되는 믿음 즉 갈라디아서5:6 말씀대로,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