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의 사람, 영의 사람 [상권.4-16]

- 요한복음3:6-7, 로마서7:15-25 -

[요한복음3:6-7]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 모든 성도들은 옛 사람의 마음과 성령으로 새롭게 난 새 사람의 새 마음(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요한복음3:6, 고린도전서2:16, 빌립보서2:5)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은 이 두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육체가운데 사는 동안에는 육의 사람의 마음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바울은 모든 성도들의 삶속에는 이 두 마음의 싸움이 계속된다고 말한다. (로마서7:15-25)

많은 새 신자들이 옛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육의 생각에 사로잡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 로 모든 성도는 성령을 좇아 육체의 소욕을 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야 한다. (갈라디아서5:16-17, 베드로후서3:18)

1. 육의 사람

(1) 육의 사람이 가진 마음

① 거듭나지 못한 사람이며, 범죄한 첫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에베소서2:1)

②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사단의 영을 따라 세상의 풍속을 좇는다. (에베소서2:2)

③ 육체의 욕심에 붙잡혀 육의 일을 행한다. (에베소서2:3, 갈라디아서5:19-21, 마가복음9:33)

④ 본질상 하나님과 원수가 되므로 진노를 당한다. (에베소서2:3)

⑤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한다. (고린도전서2:14, 에베소서4:18)

⑥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 가는 구습을 좇는다. (에베소서4:22, 로마서8:6-8)

⑦ 날마다 후패한다. (고린도후서4:16)

(2) 육의 사람의 명칭

① 육 (요한복음3:6)

② 육에 속한 사람 (고린도전서2:14)

③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사람 (유다서1:19)

④ 옛 사람 (에베소서4:22, 골로새서3:9)

⑤ 겉 사람 (고린도후서4:16)

⑥ 죄인 (로마서3:10, 23)

(3) 육의 사람의 마지막 결과

① 영적인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모든 사람의 마지막 결과이다. (로마서5:12, 8:6)

②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며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히브리서9:27, 데살로니가후서1:7-10)

2. 영의 사람

(1) 영의 사람이 가진 마음

① 성령으로 새롭게 난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가진다. (고린도후서5:17, 빌립보서2:5)

②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을 가진다. (요한복음3:6, 3:16)

③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마음속에 계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 (갈라디아서2:20, 골로세서1:27)

④ 하나님의 본성이 덧입혀 진다. (베드로후서1:3-4)

⑤ 자신의 노력이 아닌 성령에 의하여 그 마음이 형성되어진다. (갈라디아서5:22-23)

⑥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마음이 깨끗하게 된 사람이다. (요한복음15:3-4)

⑦ 날마다 새롭게 성장한다. (고린도후서4:16)

(2) 영의 사람의 명칭

① 영 (요한복음3:6)

② 새 사람 (에베소서4:24, 골로세서3:10)

③ 성도 (에베소서2:19, 로마서8:27)

④ 속사람 (고린도후서4:16)

⑤ 그리스도인 (사도행전11:26)

⑥ 대사 (고린도후서5:20)

⑦ 제사장 (베드로전서2:9)

⑧ 하나님의 자녀 (로마서8:16)

⑨ 하나님의 후사 (로마서8:17)

⑩ 하나님의 성전 (고린도전서3:16)

(3) 영의 사람의 마지막 결과

① 영의 사람, 곧 영원한 생명을 가진 사람은 주님의 재림을 고대한 다. (데살로니가전서4:13-18)

②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에 부활의 몸을 입고 일어난다. (데살로니가전서4:16, 고린도전서15:23, 51-53)

③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항상 승리한다. (고린도전서15:1-7, 마태복음28:20)

*** 거듭난다는 것은 육적인 의미가 아니라 인간의 영혼의 변화를 의미한다. 인간의 출생은 육적인 일(육의 사람)이었다. 영혼은 그 안에 있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의와 선을 행할 수 없었다. 영혼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 기능인 지식과 감정과 의지는 극히 어둡고 약해졌다. 따라서 그 영혼은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새롭게 태어나 인격의 변화가 일어나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행하는 자(영의 사람)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