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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의 표시 [상권.4-15]

- 로마서6:3-5 -

[로마서6:3-5]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 된 자신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는 표시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를 믿고 그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자는 모든 죄를 사함 받고 부활의 새로운 생명을 받는다. 곧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한편 세례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일원이 되기 위하여 자신의 신앙을 보이는 형태로 표명하는 의식이기도 하다.

1. 죄씻음의 표시(印)이다.

(1) 죄를 씻는다. (사도행전22:16, 히브리서10:22)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사도행전22:16)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나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브리서10:22)

(2) 모든 더러 운 것에서 정결하게 한다. (에스겔서36:25-26)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 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에스겔서36:25)

(3) 회개하게 한다. (마가복음1:4, 사도행전13:24)

“세례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마가복음1:4)

“그 오시는 앞에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 에게 전파하니라.” (사도행전13:24)

2. 구원하는 표시이다.

(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갈라디아서3:26-27)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갈라디아서3:26-27)

(2)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을 받는다. (요한복음3:5, 디도서3:5-6, 마가복음16:1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 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 리에게 풍성히 부어주사” (디도서3:5-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마가복음16:16)

(3)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게 한다. (베드로전서3:20-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베드로전서3:21)

3.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표시이다.

(1)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다. (고린도전서12:13, 사도행전8:12)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고린도전서12:13)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사도행전8:12)

(2)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 (로마서6:3-4, 갈라디아서2:20)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로마서6:3-4)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2:20)

(3) 복음을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다. (사도행전2:41)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그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 나 더하더라.“ (사도행전2:41)

*** 구원 얻은 성도가 거룩해져야 할 이유는 세례의 표시로 설명된다. 즉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 받았을 때 그와 연합되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이름으로 세례 받은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와 함께 살았다. 그것은 죄의 몸인 옛 사람이 죽었고, 새 사람이 새 생명 안에서 산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우리의 죄 때문에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없다고 생각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로서 죄에 대해 죽었고, 하나님을 향해 산 자가 되었음을 인정하고, 죄와 결별하고 산 자처럼 의롭고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다.